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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올림피아드의 천재들
스티븐 올슨 지음, 이은경 옮김 / 자음과모음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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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던 미국이 수학에 재능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국제 수학올림피아드에 참가시켜 금메달을 수상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책이다. 우리나라에 관한 얘기도 잠깐씩 언급된다. 한국은 수학의 수재들을 길러낼 수는 있지만 수학의 천재를 길러내지는 못한다는 글이 기억에 남는다. 

 티앙카이라는 수학 천재 소년을 발견했을 때의 수학교사의 흥분과 감동. 그와 더불어 그 학생의 잠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는 교수들. 수학천재들 사이의 우정과 갈등 그리고 인종적 차별속에서 티앙카이가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받기까지의 과정은 눈물겹다.

 수학에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읽으면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질 것이다. 수학교사나 교수들이 읽으면 사교육시장이 독점하고 있는 수학올림피아드 교육을 공교육의 틀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고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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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의 서
로버트 실버버그 지음, 최내현 옮김 / 북스피어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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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생을 찾기위해 여행을 떠나는 4명의 대학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출신성분과 성향이 다른 네 명의 대학생들이 여행끝에 도착한 사원에서 각 종 의식에 참여하면서 영생을 얻기 위해 서로 견재하는 상황이 계속된다. 하지만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머리를 끊임없이 써야하는 추리소설과 같은 재미는 없다. 그나마 영생에 대한 것과 나에게 감추고 싶은 비밀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는 것이 작은 위안이다.

 이 책에서 여성은 물건처럼 묘사된다. 그래서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보면 더욱더 추천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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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가 사랑한 수식
오가와 요코 지음, 김난주 옮김 / 이레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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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기억은 80분밖에 지속되지 않는다'라는 자신이 쓴 소매위의 메모지를 보고 하루를 시작하는 예순 네살의 수학박사에 대한 얘기다. 화자는 그 집에 매일 출근하는 도우미이며 그 도우미의 아들과 박사의 대화 속에서 박사의 수학에 대한 애정을 알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80분이 지나면 80분 전의 일은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박사는 수학문제를 풀고, 생활속에서 숫자를 만나면 그 숫자와 연관된 얘기를 풀어간다. 쌍둥이 소수, 우애수, 메르센 소수, 완전수 등등...사고 전의 기억이 바탕이 되어 언제나 같은 수를 만나면 똑같은 얘기를 시작한다. 수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주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며 읽게 되는 책이다. 

 문체는 간결하고 인간관계에 대한 설정 역시 깔끔하여 군더더기가 없다. 읽고 난 뒤의 느낌은 상쾌하면서도 가슴이 찌르르 하는 아련함이 있다. 수학을 싫어하거나 지루해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수학에 대한 작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박사가 세상과 소통하는 수단이 되었던 수학이라는 학문의 특성에 대하여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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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운 지구
데이브 리 지음, 이한중 옮김 / 바다출판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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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지만 지키기 어려운 행동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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