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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학 개론 - 말랑말랑
주민관 지음 / 바램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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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읽은 책은 <말랑말랑 소통학 개론> - 출판사 바램, 저자 주민관 (2018.11.02) 으로 소통전문가인 스타강사 주민관 대표가 소통이 무엇인지를 전하며, 진짜 소통을 통하여 아픈 마음이 치유되고, 행복한 가정, 행복한 학교, 행복한 직장, 행복한 국가가 되길 소망하는 생각을 담고 있었습니다.

  

  

  얼마 읽지 않아 나온 위의 문장은 외롭고 우울했던 저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고 도서에 실린 작가의 많은 말속에 진정으로 독자와 소통하려는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따뜻하고도 의미 있는 작가의 말 들을 읽고 있으니 나의 소통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작가의 말들 중 좋은 의미라고 생각한 문장들을 꼽아본다면

 

'배운 사람은 남을 가르칠 수는 있으나, 삶을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깨달은 사람은 자신과 타인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영향력이 있다. - p15'

'잘못된 소통은 사람을 죽이고, 진짜 소통은 사람을 살린다. - p34'

'소통은 말이 아니다. 소통은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다. - p46'

'감성소통은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소중하면 통하는 것이다. - p133'

'진정한 소통을 통해서 나를 살리고, 남을 살리기를 원한다면, 내 마음을 보고, 내 자아를 보고 내 안에 얼마나 많은 상처와 쓰레기들이 있는지를 스스로 볼 수 있는 용기를 지녀야 한다. - p158'

'누구를 위한 옷 안가!!! 거짓의 옷은 체면과 자존심이다. - p164'

'당신이 상처로 남겨두면 손가락질을 받을 수 있지만, 영광의 상처가 되면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게 된다. - p173'

'자연이 그러하듯 사랑도, 이별도, 다툼도, 화해도 모든 살아있는 것에는 순서가 있다. 죽음만 순서가 없다. - p211'

'공감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 p251'

 

등 수많은 주옥같은 문장들이었습니다.

 평소에 소통 문제로 가족 간에 다툼이 있었는데 이 도서의 문장을 읽으니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되었고 나는 다른 이에게 어떠한 사람이었는지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도서에서는 일반 소통과 감성소통을 비교하는 예시로 세월호 사고를 들었는데 그 부분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단지 통신과 의사전달의 목적을 가진 일반 소통으로 인해 객실에서 대기하던 승객들은 죽음을 면치 못하였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감성소통은 빠르게 배에서 탈출하여 많은 목숨을 구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론 일반 소통은 사람을 죽였고, 감성소통은 사람을 살린 것입니다. 이처럼 이 도서에서는 사람의 죽느냐 살리느냐를 결정하는 데에 감성소통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도서를 읽으면서 제가 깨달은 것은 책에서 제시하는

사람을 살리는 감성소통의 방법 12가지인

1) 소중하면 통하는 것이다

2) 깨달음을 얻도록 집중하라

3) 마음의 물을 열어라

4) 거짓의 옷을 벗어라

5) 영광의 상처를 만들어라

6) 따뜻한 말을 하라

7) 무엇이든 과하지 않게 하라

8) 쌍방향이다

9) 자연의 이치대로 하라

10) 순서를 잘 지쳐라

11) 같이 웃고, 같이 울어라

12) 마음이 필터를 활용하라

을 활용하면 더 나은 나의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을 거라는 것입니다.

 

나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위의 12가지 소통 방법을 활용하여 끊임없이 노력해 간다면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 일을 변화시켜야 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바로 당신이다. - 앤디 워홀 - p272'

의 말처럼 나아진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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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지는 것도 사랑입니까
황경신 지음, 김원 사진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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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김원의 사진위에 황경신의 아름다운 문장들이 새겨진 가슴 따뜻한 '영혼시(영혼을 위로하는 시)' 였습니다.

 

예전에 <너무 멀리까지는 가지 말아라, 사랑아 - 저자 용혜원, 이정하, 나태주> 라는 시를 읽은 이후로 감성적이고 따뜻한 시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번에 아름다운 사진과 따뜻한 영혼시의 콜라보인 이 도서를 읽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여러 좋은 시 중에 가장 마음을 자극한 시를 꼽아보자면

<하기야 슬픔 아니었다면>

<누가 믿을까>

<바람으로 털실을 짜서>

<눈 속에서도 얼지 않고>

등 이었습니다.

  

<하기야 슬픔 아니었다면> 중에서

하기야 슬픔 아니었다면

그 사랑을 돌아보기나 했을까요

나 오기 전 홀로 지상에 다녀간 꽃들조차

그대 아니면 느낄 수나 있었을까요

 

이 부분이 저는 좋았습니다. 사랑이 떠나간 뒤 남은건 슬픔 뿐이지만 그 슬픔이 있었기에 그 사랑을 돌아볼 수 있었고 그 또한 그대가 아니었으면 느낄수 없는 것이기에 사랑한것을 후회하지않는다고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누가 믿을까>

상처를 입은 나의 마음을 상처나 떨어진 사과에 비유하고 사진과 함께 콜라보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람으로 털실을 짜서> 중에서

바람으로 털실을 짜서

너의 빈 가지 덮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만 했지, 내가 너의

봄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부분은 겨울이 되어 앙상한 나뭇가지와 같은 너를 바람으로 털실을 짜서 너의 빈가지를 덮어주고 너의 봄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표현한 부분에서 심금을 울리는 영혼시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눈 속에서도 얼지 않고>

나를 눈 속에서도 얼지않고 어둠속에서도 깨어있는 꽃에 비유하여 나를 다른세상으로 옮겨갈수있는 유일한 사람은 그대 뿐이라고 표현하면서, 그때 비로소 그대 가까이 갈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아직 녹지않은 눈속에서 작은 꽃봉우리를 피우는 꽃의 사진과 함께 표현한 이 시는 그대만을 기다리는 일편단심의 마음을 아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나의 영혼의 한 조각을 말랑말랑 하게 만드는 글과 사진들로 가득했고 그때 그 시절 누군가를 뜨겁게 사랑하고 아파했던 과거의 추억을 불러오면서 메말라가던 가슴을 다시 뛰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앞으로 쭉 이 책은 저의 영혼의 동반자가 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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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전쟁 두드림 북노트
공공인문학포럼 지음 / starlogo(스타로고)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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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도서는 읽고 써보면서 자신을 돌아보며 각오와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정말 좋은 자기계발서였어요

 

이 도서는 "나 자신과의 아름다운 전쟁을 시작하라" 고 말하고 있습니다

   

 

매일 의지를 다지며 100일 동안 일기 형식으로 쓰는 책이었는데 목차만 봐도 힘이 되는 말이

많더군요

 

100일 동안 읽고 적는 일기 형식이지만 저는 다 읽어보고 감명 깊게 읽은 좋은 문장들을 골라보았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할 때 도전할 수 있다 - 32day'

'중요한 건 학력이 아니다 - 43day'

'무심해지지 마라 - 53day'

'나 자신부터 변화해라 - 61day'

'포기하면 남는 것이 없다 - 67day'

 

'해보지 않고는,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 프랭클린 아담'

'언제까지나 계속되는 불행은 없다, 참고 견디든지 용기로 쫓아버려라 - 로망 로랑'

'어떤 경우에도 용기를 잃지 말라, 차라리 돈이나 명예를 버리는 게 낫다 - 원스턴 처칠'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존경하면, 다른 사람도 그대를 존경할 것이다 - 공자'

 

유지경성 - 꿈이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는 뜻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초부득삼 - 첫 번에 실패한 것을 세 번째는 성공한다는 뜻으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어떤 꿈도 이룰 수 있다는 말

토적성산 -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뜻으로, 작은 것이 쌓여 큰 것이 됨을 비유해 이르는 말

전패위공 - 실패가 오히려 성공의 계기가 된다는 뜻으로, 실패를 성공의 기회와 거울로 삼으라는 말

과전이하 - 오이 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밑에서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뜻으로, 남의 의심을 받기 쉬운 행동은 하지 말라는 말

 

좋은 문장들이 더 많았지만 위에 문장들은 취업전쟁 속에서 힘든 저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가슴 따뜻한 문장이였습니다. 이 도서에는 좋은 100개의 문장들과 100개의 고사성어, 그리고 책 뒤쪽에는 많이 알려져 있는 시, 산문, 소설 등이 실려 있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윤동주 시인과 백석 시인의 시가 실려 있어서 좋았어요.

 

저에게는 이 도서가 인생철학이 되고 삶을 인도해 주는 뜻 깊은 인생도서가 될 것 같습니다. 이 도서는 삶을 살아가면서 희노애락이 있을 때 언제든지 한 페이지씩 읽어나가면 삶을 돌아보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디딤돌 같은 도서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이런 인생도서 하나쯤 만드시면 삶을 살아가는데 의지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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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잡학사전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왕잉 지음, 오혜원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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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학교 진학중에 '과학사의 이해' 라는 수업에서 철학에 대해 접한 이후로 오랜만에 접한 철학도서였습니다. 철학과 과학은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학교에서 과학분야를 배웠던 저는 이 도서를 읽으면서 철학을 쉽고 재밌게 배울수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장을 넘기니 소크라테스의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안다' 는 말이 있더군요. 이 글을 보니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 르네 데카르트 p127'

'아는 것이 힘이다 - 프랜시스 베이컨  p200' 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무의 상태로 태어나서 경험하고 생각하는 것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철학이라는 학문을 어렵다고 생각하고 우리의 삶에서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현대인들이 많지만 철학은 인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철학은 과학처럼 우리의 곁에서 항상 있었습니다. 인간의 논리적인 사고방식과 생존방식은 철학적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지혜에 대한 사랑'을 뜻하는 철학은 호기심과 흥미와 경이로움에서 시작되었으며 인간과 동물의 다른점은 이러한 철학적인 사고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사는것이 곧 철학이다 - p16' 라고 말합니다. 결국 우리는 철학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고 철학의 필요,불필요를 따질 필요가 없으며 우리의 모든생각과 삶은 철학적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철학이란 무엇인가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과의 연관성, 철학자들의 유쾌한 에피소드, 철학용어들을 잘 설명하고 있어서 쉽게 이해할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평소 공부를 하기에 앞서 과학사와 수학사를 먼저 알고 넘어가는 주의 였기에 관심가지던 철학사에 대해 재밌게 볼수있는 좋은 책이였습니다.

 

그리고 과학사에서 배웠던 만물의 근원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있었습니다.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 - 탈레스 p88'

'만물의 근원은 수이다 - 피타고라스 p89' 의 생각은

둘다 틀렸다,맞다 구분지을수 없고 과학적이다 철학적이다 라고 구분 지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앞으로도 인간이 끊임없이 고민할것이고 다른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생겨날 것이며 철학과 과학은 뗄수없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쉽고 재밌는 에피소드를 곁들인 이 도서는 철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인생을 살아가는데 보탬이 되는 생각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 도서들이 이처럼 우리에게 새로운 사고를 하게 하며 인생을 살아가는데에 보탬이 되는 철학도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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