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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관찰 일기 쓰기 - 관찰하고 기록하며 자연과 친해지는 법
클레어 워커 레슬리 지음, 신소희 옮김 / 김영사 / 2025년 6월
평점 :
저의 관심 분야 중 ‘기록’ 이 있거든요.
관련 책이 출간되면 거의 챙겨 보는 편입니다.
그런 관심 분야의 신간이 출간됐는데요.
아니 이런 일기는 처음이지 뭐예요.
자연 관찰 일기??? 그게 뭐지?? 너무 궁금해!!
하면서 보게 됐어요.
알고 보니 이 책은 20년도 전에 출간됐었고 이번엔 공동 저서가 아닌 저자 혼자만으로 다시 작업했다고 합니다.
몇십 년을 자연 관찰 일기를 쓰고 가르친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책이에요.
말 그대로 주변 자연을 관찰해서 매일 그려 보는 겁니다.
처음에는 왜 일기를 써야 하냐부터 곤충, 동물, 식물, 풍경 그리는 법을 알려줍니다.
저처럼 기록 좋아하는 사람은 읽으면 재미있을 거예요.
일기 쓰기가 부담되는 사람도 그림일기 쓰기 배운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그림 못 그리는 학생들도 잘 그리게 만들어 주는 노하우 배울 수 있었어요.
-40여 년이 지나고 일기 55권이나 쓴 지금도 당시의 일기를 들춰보면 짜릿한 기쁨이 기억납니다.
-”내가 사는 이곳의 자연에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라고 호기심만 있으면 됩니다.
-자연을 관찰하기 위해 굳이 어딘가 찾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실내든 실외든, 어디든 자연은 존재합니다.
-누구나 구름은 그릴 수 있잖아요. 시도해보세요!
구름의 변화를 글과 그림으로 묘사하면서 날씨에 관해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