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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의 철학 - 흔들리는 삶을 위한 16가지 인생의 자세
샤를 페팽 지음, 이주영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1월
평점 :
올해 철학 책을 조금씩 읽어보기로 했는데요.
이 책도 그래서 읽게 됐고요.
딱 저처럼 초보자에게 적당한 난이도였습니다.
16가지 키워드로 철학자들의 사상을 적당히 설명해 주거든요.
아무래도 저자가 학생들을 가르치기 때문에 쉽게 설명해 주는 것 같아요.
더욱이 제 마음에 들었던 건 대표 키워드가 '실패'입니다.
부제는 <흔들리는 삶을 위한 16가지 인생의 자세>이지만 틀은 실패에 대한 태도를 다루는 거예요.
완벽주의자, 잦은 실패를 한 사람, 시작을 못하는 사람이 읽으면 너무 좋아요.
다양한 실패 예시들과 그 실패 후 태도로 성공한 사람과 완전히 실패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거든요.
그런 예시들을 보면서 실패에 대한 시각을 새로 정리할 수 있어요.
도전 정신도 생기고요.
저처럼 실패가 두려워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읽으면 좋습니다.
-살면서 겪게 되는 시련을 어떠한 태도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인생의 모습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유도 모르고 성공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시련을 통해 새로운 질문을 던질 때 성장한다.
실패를 받아들이고 다시 질문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면 성공만 경험할 때보다 생각이 깊어진다.
-학생들에게 자신의 길은 때로는 실수하면서 찾아가는 것이라고 알려주어야 한다.
그리고 성공보다 실패를 경험해야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해주며 마음을 다독여야 한다.
-우리의 인생에서 실패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그러니 시련에 부딪혀 상처 입었다고 해서 인생 전체를 송두리째 던져버릴 필요는 없다.
바로 그 경험이 결국 우리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저 기꺼이 흔들리며 나아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