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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포 유 ㅣ 미 비포 유 (다산책방)
조조 모예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4월
평점 :
저는 영화를 두 번이나 봤거든요.
처음에 봤을 때 순간적으로 실화인가??? 해서 검색해 봤어요.
너무 슬펐거든요.. 그리고 있을법한 이야기였고요.
다행히 실화는 아니어서 영화의 여운만 간직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재밌고 슬프게 두 번을 봤는데 그동안 원작이라는 걸 몰랐지 뭐예요.
다행히 이번에 10주년 개정판이 나왔는데요.
제가 읽으면서 영화에서 몰랐던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했는데 전면 개정판입니다.
많은 부분을 수정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영화를 두 번 봤음에도 읽는데 너무 새롭더라고요.
많은 연예인들이 인생 책이라고 말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책인데요.
영화로 봤을 땐 슬픈 로맨스 장르였거든요.
책으로 읽으니 로맨스보다도 인생의 목적, 태도, 이유 같은 인문학적 요소들이 많았어요.
그렇기에 인생 책으로 거론되나 봐요.
물론 저에게도 인생 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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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크. 그쪽은 스물여섯 살이잖아요.
바깥세상을 제 것처럼 휘젓고 다니고 술집에서 사고도 치고 그 희한한 옷을 쫓아다니는 남자들한테도 자랑하고 다녀야...."
"난 여기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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