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지 않는다 -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어른의 독서
허필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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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가인 저의 고민은 읽은 책을 기억하고 싶은 것입니다. 이것은 독서 초보자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래서 늘 독서법에 관한 책은 꼭 읽어봅니다. 그중에 나에게 맞는 것이 있을지도 모르니깐요.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모든 책을 기억하는 독서법이라고 합니다. 모든 책을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책의 내용만이라도 잊지 않고 기억하면 좋을 텐데 하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어요.


저자의 이력을 읽다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글쎄 독서법으로 특허를 냈더라고요. 자신만의 독서법이 있는 독서가들은 많습니다. 저 역시 저만의 방법이 있고요. 그런데 특허 등록된 독서법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저의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정말 읽은 책을 다 기억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이 신뢰도 되고요.


-2015년 김정운 교수의 [에디톨로지]를 읽고 난 후, 독후감 대신 독서카드를 쓰기 시작하면서 나의 독서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게인체인저 Gain&Chanmg' : 책에서 지식과 지혜, 위로, 정신적 즐거움을 획득하고 여기서 한 걸음 나아가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일으켜 삶의 판을 바꾸게 된다는 뜻이다.


-GC카드의 구성 요소

1) 핵심 문장 발췌

2) 책의 내용 요약

3) 책으로부터 획득

4) 변화에 대한 것



저자의 4가지를 작성하는데요. 초보자라면 문장 발췌하기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발췌만 하다가 익숙해지면 요약하는 것이죠


단어장의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많이 필기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제일 핵심적인 문장만 발췌하는 능력을 기를 수도 있겠죠. 책의 요약도 덩달아 실력이 늘어가고요. 저자는 꾸준히 읽고 썼더니 보고서 작성 실력도 늘었다고 합니다. 한 장으로 요약된 카드를 작성하고 수시로 본다면 '그 책 좋았는데 설명할 길이 없네'라는 말을 할 일이 없게 됩니다.


초보자라면 한 달에 한 두 권부터 독서카드를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다독가라면 좋았던 책만 독서카드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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