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고향에서 - 뉴 루비코믹스 1390
타카라이 리히토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3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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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해

ㅠㅠ

이야기에도 여백의 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많은 설명이나

빡빡한 스토리 전개보다

이야기 사이의 공백에서 스스로 찾아 내려가는 감정선

구차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단편적인 이미지의 전환만으로 깊은 감정의 울림을 이끌어 내는건

만화라는 장르가 이미지를 통해 글보다 더 많은 걸 설명하고 보여주기 때문이겠지.

아름다운 이미지로 내 심장을 거세게 후려친...

이루어지지 않은 미완의 사랑은 후유증이 크다.


여운이 오래 갈 것 같은 오래된 사랑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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