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각형 종이비행기 - 쉽게 접어서 멀리~ 오래~ 날리는
도다 다쿠오 지음 / 플레이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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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소근육 힘은 약하지만

최근들어 종이접기를 재밌게 하고 있는 우리집 아이들.

유치원에서 한번씩 연습한 접기를 집에 와서 복습하기도 하고

(그런데 금방 까먹어서 다시 검색해서 찾아보곤 하네요)

얼마전에는 종이비행기 접어달라고 하는데

제가 알고 있는게 어렸을 때 직사각형으로 접어본 기본 종이비행기밖에 모르더라구요??

긴종이는 없어서 색종이 한쪽을 잘라낸 후에 다시 기본 종이비행기를 접어줬었는데

종이를 자르지 않고도 정사각형으로도 간단히 접을 수 있더라구요!

첫째가 가장 먼저 고른 비행기는 바로 제비호예요.

여자아이라 조금 더 아기자기하거나 귀여운 비행기를 고를 줄 알았는데

제비호가 가장 멋있어 보였나봐요

한참을 뒤적이다가 고른 제비호!

자르려고 가위를 들고 왔는데,

오 - 좋다. 뜯는 선이 있어서 찢어지지 않고 드드득 쉽게 종이가 뜯어져서

정말 다른 것 하나없이 책 한권만 있어도 너무 즐겁게 놀겠더라구요.

(요즘 날이 좋길래 여행갈 때 챙겨서 밖에서 날려보고 놀으려구요)

처음에는 혼자 접을 수 있도록 지켜봤는데

의외로 잘 접더라구요.

반 이상은 그림을 보면서 스스로 접었고,

마지막에 종이가 좀 접어서 두꺼워졌을 때는 조금 도와줬어요.

둘째가 고른 종이비행기는 역시나-

넘 귀여운 날다람쥐랍니다.

그림과 설명이 보기 쉽게 되어 있어서

종이접기 잘 못하는 저도 금방 척척 접었답니다.

종이가 색으로 구분이 되어 있어서 앞뒤 구분이 되니 접기 편하더라구요.

그렇게 금방 완성해준 날다람지, 너무 귀엽네요.

신나서 온 집안을 날다람쥐 들고 돌아다니는 둘째예요.

아직 날리는 법을 몰라서 그냥 가지고 놀았는데

제가 직접 날려보니깐 오 진짜진짜 확실히 너무 잘 날아요.

그냥 잘 나는게 아니라 공중에서 오래 머문다고 해야하나?

땅으로 바로 떨어지지 않고 정말 날다람쥐 날듯이 공중에서 천천히 내려오며 날더라구요!

너무 신난 아이들.

엄마 비행기까지 모두 3개를 만들어서 종이비행기대회를 열었어요.

멋있는 종이비행기부터 펭귄, 개구리, 악어 등 귀여운 동물모양 종이비행기도 많고

사슴벌레, 애벌레 등의 곤충이나 오징어같은 바다동물들

거기에 남자아이들도 너무 좋아할 것 같은 제트기 우주선 모양들도 가득.

다양한 그림의 종이비행기득이 가득인데

각각 접는 방법도 다르고 나는 모습도 다르고 개성들이 있으니

너무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아이들이 집에서도 몸으로 노는 것을 좋아하는데

층간소음 때문에 마음껏 뛰진 못하고,

종이비행기는 뛰지 않고도 충분히 몸으로 놀 수 있고

또 앉아서 비행기를 접다보면 소근육운동과 집중력에도 도움이 되고

여러모로 너무 좋은 놀이인 것 같아요 :-)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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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이뿌이 모루카 : 은행 강도를 잡아라! 뿌이뿌이 모루카
미사토 도모키 지음,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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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이뿌이 모루카 두번째 책, 은행강도를 잡아라! 너무너무 기다렸어요

예전에 ott 플랫폼에서 우연히 한번 본 이후로

귀엽다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거예요.

여자아이들이라 그런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동물들 좋아하고 인형도 좋아하는데

귀여운 기니피그가 자동차가 되어 움직이기도 하고

꼬물꼬물 말하는 것도 어찌나 귀여운지

우리집 아이들 취향저격 제대로 했지 뭐예요.

뿌이뿌이 모루카 첫번째 이야기

교통 체증의 이유는? 을 보고는

책 맨 위에 그려진 은행강도를 찾아라 책도 보고싶다고 계속 말했었는데

언제 출시되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출시되었답니다.

은행강도를 찾아라에는 모루카 시로모가 등장해요

시모로과 형이 물건을 사러 나왔다가 잠시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요

냠냠냠 양배추를 먹고 있는 모습 너무 귀엽죠

그런데 옆 은행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뛰쳐나와서 보니

은행 강도들이 돈을 훔쳐 달아나고 있는거예요!

폴리스 모루카들이 왜앵왜앵 사이렌 소리를 내며 출동하는데요

(둘째가 요즘 좋아하는 것이 또 바로 소방관이나 경찰관이랍니다.)

허둥거리던 은행 강도들은 눈에 띤 시로모를 타고 도망치기 시작해요

겁이 많은 우리집 아이들 잔뜩 몰입해서는

어떡하냐며 잔뜩 긴장하기 시작ㅋㅋ 너무 귀여워ㅋㅋ

은행강도들은 당근도 던지며 폴리스 모루카를 쫓아내보기도 하는데요

가는동안 뒤에 실은 돈 자루가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아요....?

시로모가 꽁무니에서 돈을 조금씩 떨어뜨니는데요ㅋㅋ

마치 똥을 누는 것 같아요

뿌욱뿌욱 하는 효과음까지 읽어주니

아이들 웃기다며 빵빵 터지네요ㅋㅋ

결국 폴리스 모루카가 길을 따라 떨어진 돈을 보고는

은행강도들의 비밀소굴을 찾아낸답니다!!

시로모는 함께 쫓아갈까봐 바들바들떠는데요

붙잡히긴요, 경찰관은 바로 시로모에게

번쩍번쩍 빛나는 훈장 배지를 달아주었어요!

집에 있는 다른 경찰이 나오는 책에서도

경찰배지가 나오는데요 둘째가 이거랑 똑같다며

다른 책을 가져오기도 하네요 (이런게 연계독서인가....)

너무너무 재밌게 읽은 아이들,

이번엔 세번째 이야기 고양이 구출 대작전을 벌써부터 기다리네요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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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 쿼카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수수아 지음 / 어린이작가정신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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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귀여운 동물들,

하면 캥거루와 코알라 그리고 쿼카가 바로 떠올라요.

그중에서도 쿼카는 늘 웃는 얼굴을 하고

다람쥐처럼 귀여운 볼과 작은 앞발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경계심이 없어 사람들을 좋아하고 애교가 많은 귀여운 동물이랍니다.

항상 웃고 있는 쿼카, 그래서 늘 행복해 보이는 쿼카는

사실 멸종위기동물이예요.

자연환경파괴와 생태계 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멸종위기 동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늘 웃고있는 웃는 얼굴의 쿼카도 멸종위기동물이라니

가슴이 몹시 아팠답니다.

잘 때도 먹을 때도 심지어 싸울때도 웃고 있는 쿼카의 숲에

어느날 빨간 나비가 놀러왔어요.

쿼카의 발과 꼬리를 따끔거리게 하는 빨간나비는

사실 숲 속에 난 불이예요.

불이 났어요. 라고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놀러온 빨간나비라고 표현한 것이 더욱 충격적이면서 가슴 아팠어요.

친구들을 모두 도망갔지만 달리기가 느린 친구들은 뒤쳐지기도 해요.

도망가다가 점점 다리에 힘이 풀린 쿼카는

엄마가 나를 꼬옥 안아주며

이제 괜찮아 아무일 없을 거란다 라고 말해주길 바래요.

하지만 눈을 떠보니 따뜻한 품속은 구조대의 포근한 수건이었어요.

놀 때도 쉴 떄도 늘 웃고 있는 쿼카

그래서 아무도 알지 못했어요.

잠자리에 들 때마다 외톨이가 되고 울다 지쳐 잠들지만,

모두들 쿼카는 자면서도 웃는다고 말해요.

예전에 살던 숲은 아니지만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된 쿼카.

늘 웃는 얼굴이라 그동안 행복하지 않았고

외롭고 힘들고 잠을 이룰 수 없었다는 걸 아무도 알지 못했어요.

쿼카 뿐만 아니라 모든 멸종위기동물과 동물들이

환경파괴와 생태계변화로 인해서 힘들고 어렵고 외로운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몰라요.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소중한 동물들을 위해서

우리가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과 동물들을 보호해야 해요.

그렇게 다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자연을 물려주어야겠다는

미안하고도 가여운 생각이 들었던 웃는 얼굴 쿼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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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똑똑해지는 예비 초등 1학년 똑똑한 수학 - 두근두근 첫 공부! 놀면서 똑똑해지는 똑똑한
사카키바라 요이치 감수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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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7살, 드디어 예비초등이 되었어요

아직도 아기같은데 내년이면 학교에 간다니

믿기지가 않네요ㅠㅠㅠ

그동안은 유치원 다녀오면 놀이터에서 1~2시간 놀고

집에 와서 간식 먹고 또 쉬고 놀고

TV보다가 저녁먹고 씻고 자는게 일상인데ㅋㅋㅋㅋ

내년에 학교 가려면 학교갈 준비를 좀 해야되겠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직은 노는게 더 좋은 아이다보니깐

공부도 놀이처럼 놀면서 쉽고 재밌게 배웠으면 좋겠더라구요.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느낄 때, 놀이처럼 스스로 즐길 때

아이들의 기억에 더 많이많이 남는다고 하잖아요?

차례를 보면 아이들이 학교갈 준비를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수학 개념들을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수, 크기, 길이의 비교, 여러가지 모양과 기준에 따른 분류

나누기, 순서와 위치, 덧셈뺄셈,

그리고 돈의 종류와 시계 보는 방법 등이랍니다.

아직 첫째는 한자리수의 덧셈과 뺄셈 정도 할 줄 알고

순서와 위치, 분류와 패턴 이런것들을 잘 아는데

시계보는 방법이라던지 돈의 크기와 종류에 대해서는 잘 모르더라구요.

첫 장은 어느 쪽의 수가 더 많을까? 였는데요

쉬워보여서 5살 동생과 같이 보았어요.

아직 5정도까지 완벽하게 수양일치가 되는 5살이랍니다^^;

예비초등 7살이 보는 수준이다보니

어느 쪽의 수가 더 많을까? 어느쪽의 크기가 더 클까?에서

정답을 말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크기를 비교할까?'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예를 들면 어떤 노트가 더 큰지는 사실 눈으로 보면 대충은 알 수 있지만

비슷할 경우에는 직접 마주 대어 겹쳐보면 알 수 있다던지

컵에 직접 물을 가득 채워봐야 어떤 컵이 더 쥬스를 많이 마실 수 있는지 등등

직접 아이들과 책으로 크기도 재보고 , 손도 재보고

컵에 물도 따라보면서 직접 느껴보았답니다.

길이에서도 마찬가지로 눈대중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보폭으로 걸으며 걸음수도 재볼수도 있고

직접 손길이로 길이를 재볼수도 있고 양팔길이로 벤치를 재볼수도 있어.

하면서 길이를 재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직접 밖에서도 직접 활용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라 유용하더라구요!

놀이터나갈 때 직접 손길이로 재어보기도 하면서 놀이기구 길이비교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도형을 배우는 부분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단한 원, 삼각형, 사각형으로

기린, 새, 과일, 우주선, 악어, 개구리 등

다양한 동물, 과일 등을 그려볼 수 있었는데요

그동안은 동그라미, 세모, 네모라고 말했었다면

이제는 예비초등이니깐^^ 원, 사각형, 삼각형이라고 호칭이 바뀌었네요!

그동안 숫자 1,2,3,4, 나열하면서 쓰고

갯수세서 동그라미 그리고 이렇게만 했던 워크북에서 벗어나

놀이처럼 즐겁고 자유롭게 아이들이 스스로 재미를 느꼈던 워크북이예요

학교갈 준비를 해야하는 예비초등이라면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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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워킹맘 - 워킹맘도 전업주부도 아닌 우리들
전보라 외 지음 / 나비클럽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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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눈길을 사로 잡았던 #낫워킹맘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예요

'워킹맘도 전업주부도 아닌 우리들'이라는 부제목까지

아이 둘을 키우며 전업주부로 살고 있지만

전업주부가 아니고 싶은 저에게 너무나 와닿는 문구였답니다.

저자는 한분이 아니라 총 네분인데요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작가, 교사 등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가

결혼과 출산과 육아로 인해 이전의 직업 대신

좋아하는 읽, 책읽고 글쓰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제목 하나하나 마음을 울리는 책이고

너무나 공감이 가는 책이었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성을 잃어버렸습니다.

저 또한 집에서 아이들을 둘이나 키우고 있지만

직접 돈을 벌지 못한다는 느낌에 좌절감이나

허무한 느낌 받아본 것이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특히나 가장 크게 마음이 힘들었을 때는 두번인데,

첫번째는 첫째를 가정보육하다가 3살에 처음 어린이집에 보냈을 때예요.

내내 아이와 단둘이 집에서만 있다가 이제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내 시간이 생기고 나도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도 굉장히 많았을텐데

그보다는 내가 할일없는 사람, 먹고노는 사람같이 느껴지는 죄책감이 크더라구요

뱃속에 둘째를 임신중이었는데도 말이죠.

마찬가지로 두번째는 둘째를 코로나로 오래 가정보육하고 있다가

4살이 되면서 어린이집에 보냈을 때랍니다.

육아하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해서 집에서 노는게 아닌데,

오히려 아이들이 남기고간 흔적을 치우고 정리하고

먹을 것을 준비하고 요리하는데 시간은 더 들어감에도

돈을 받지 못하니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느꼈거든요.

우리도 생색 좀 낼까요?

신랑이 재택근무를 하며 집안일도 육아도 함께하고 있어요.

도와주는 수준이 아닌 '함께'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늘 고맙고 미안한데요

신랑은 종종 칭찬받고 싶은 마음에 화장실 청소도 했어.

여기저기 다 청소해뒀어 밥도 안쳐뒀어 얘기를 하기도 하는데

저는 집안일 할 때마다 설거지했어. 나 청소했어. 이렇게 얘기하지 않잖아요?

나가서 일하지 않는 제가 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바로 집안일과 육아가 되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살림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계속 다른 일을 찾고 있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육아도 좋고 돈을 버는 것도 좋지만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매일 열심히 생각하고 있는 요즘,

너무나 공감하며 읽었던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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