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은 나에게 푸른사자와니니를 읽기전과 읽은 후로 나뉜다다큐멘터리 속 사자는 언제나 용감하고언제나 사냥에 성공하고 두려움이란 모르는 존재였다세상 무서운것 없는 밀림의 왕 = 사자라는 이미지만이강했다면 푸른사자와니니를 읽고 나서는사자는 물론이거니 작은 생물 하나하나의 삶이내게로 다가와 이런 삶 저런삶 오늘 즐거웠으나 내일은 힘든삶어제는 좌절의 삶 오늘은 그다가 견딜볼만한 삶여러 인생의 모습들을 재잘재잘 생생하게 보여준다그래서인가어느 순간 푸른사자 와니니 무리가서로를 의지하며 초원을 가르지르는 모습들이자꾸 눈앞에 생생히 그려진다영화를 본것보다 더 생생히 파로나마처럼 펼쳐져보이니이건이 독서의 힘인가 싶은것이초등학생들이 이 책을 본다면 책의몰입감에서 벗어나지 못해 삐른시간 내에완독할것 같다연약하고 쓸모없는 존재라고 낙인찍힌 암사자 와니니본인보다 약한 이를 돕고자 하는 마음이 무리에 오해를 불러일으켜무리에서 쫒겨나게 된다와니니 무리들을 이루며초원에서 생존하는 과정은독자에게세상에 불필요한. 존재는 없다는 것을시시때때 보여주며너 또한 소중한 존재라고 알려준다삶이 고단하고 지칠때다시 힌번 읽어봐야 할 책이고나밖에 모르는 협동의 힘을 경험해보지 못한 초등학생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초원 어디에도 쓸모없는 것은 없었다. 하찮은 사냥감, 바닥을 드러낸 웅덩이, 썩은 나뭇둥걸, 역겨운 풀, 다치고 지친 떠돌이 사자들…………. 마디바가 쓸모없다고 여길 그 모든 것들이지금껏 와니니를 살려 주고 지켜 주고 길러 주었다. 쓸모없는것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