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으로~~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 추억에 물들다 (스프링) - 마음에 색을 입히는 명상의 시간, 힐링 배경 음악 제공 QR코드 ㅣ 시니어 힐링 컬러링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김현경 그림 / 베이직북스 / 2024년 5월

미술활동의 효과는 남녀노소 구분이 없지요~~ 치매예방과 인지개선에 왜 미술치료가 필요한지 소개해 놓아 더 집중해서 찬찬히 컬러링할 수 있겠네요!

😅😚앨범 속 옛 시절의 부모님과 나를 만나는 애틋한 기분이 도는 책이랍니다.

🧐🤔제목과 문장, 그림, 배경음악으로 그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려져 부모님과 나눌 수 있는 야야기가 더 많아집니다~

🙂🤗QR코드로 배경음악을 들으며 삽화와 연관된 앨범 속 사진이나 책도 찾아보면 더 좋을듯 하네요^^

😍🥰부모님께 드리고자 신청했는데 당첨되어 이런 행운을 누리니 넘 뜻깊고 고맙네요~

#시니어취미 #시니어컬러링북 #치매예방 #노화방지 #부모님선물 #시니어힐링컬러링북 #김현경 #추억 #치유 #취미활동 #명상 #베이직북스

모범생이라는 틀 보다 자기 본연의 색을 드러내 보아요

가짜 모범생 2 - 심장 갉아 먹는 아이 ㅣ 특서 청소년문학 36
손현주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4월

✔︎필력이 좋은 책은 손과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가짜모범생 1권을 보지 않았음에도 2권이 이토록 재미있다니~~

❏저자가 창작노트에서 밝혔듯이 1권은 현실에 짓눌린 아이의 저항을, 2권은 상처받은 아이들이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 치유를 받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성적과 경쟁에 지쳐 좌절하지 말고 꿈을 꾸고 용기를 가져보라는 메세지를 담았다!

❐단절과 현실적 제한을 상징하는 「벽」을 시•공간의 이동통로로 삼았다는데 더 의의가 있어보인다.
p.30 에 언급한 아이들의 증세는 신학기때 유심히 관찰해야 하는 유의미한 부분이라 현실 반영을 참 잘 한 것 같다!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교사와 의사 관련 사건•사고와 공부비결,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잘 담아놓아 진중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

✔︎부모는 자신의 못다한 꿈을 아이가 대신 이루어 내길 바라지 말고 아이의 장•단점과 능력을 파악해서 차근히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노력을 해야한다!

✔︎사회문제를 괴리감없이 잘 표현한 #판타지 #장편소설 #특서청소년문학_36 을 #추천도서 로 선정한다!

[문장기록]
①p.24 여기서는 수치적 잣대로 사람을 재지 않아
②p.66 너도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해봐. 여기선 뭘 하든 문제가 안되잖아. 우리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 용기만 내면 됐다.
③p.102 늦었다는 소리 하지 마. 왜 너 스스로 한계를 짓고 가두려고 해. 넌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야.
④p.118 다들 의사가 좋아 보인다고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참 힘든 직업이야. 정말 소명 의식이 있어야 버틸 수 있어.
⑤p.130 어른이 되면 고민의 크기가 작아지는 줄 알았는데 내 생각이 틀렸다. 어쩌면 고민의 크기도 나이만큼 커질 수 있는건지 모른다.
⑥p.165 공부보다 더 중요한 건 건강이고 올바른 마음가짐일 거야.

#가짜모범생2 #손현주 #특별한서재 #성장 #청소년 #어른 #직업 #꿈

오컬트뮤비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더 재미있을 듯♥

앤티크 숍 더 문 ㅣ 앤티크 숍 더 문
선우 지음 / 달꽃 / 2024년 3월

◈책 표지랑 내용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그래도 미스터리, 반전이 있는 내용이라 단숨에 쭈욱 읽었어야 했는데 하는 느낌이 확 들 정도로 진행이 속도감있다!

◈화경, 동티, 영안, 천리안, 서낭신, 산도깨비 등의 단어에서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짐작 할 수 있다~

◈영화 파묘, 오컬트 뮤비, 전래동화, 미신, 점 등 #토속샤머니즘 에 대한 공부를 바탕으로 촘촘히 구성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점을 한번도 본적 없고 미신을 믿는 편도 아니지만 기, 영혼의 미스터리한 부분은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퇴마, 굿 관련 영화를 즐겨보는 편인데 소설로 접해보니 또다른 느낌이었다.

#선우 #앤티크숍_THEMOON #달꽃 #로앤오더 #공포 #스릴러

동화 속 영문장 해석과 여러 작품 제대로 알아가기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양장본) -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ㅣ Memory of Sentences Series 2
박예진 엮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센텐스 / 2024년 5월

독특한 편집 구성이라 색다른 느낌이 들었네요^^

<구성>

①안데르센의 16편 작품을 4개 주제로 분류해 놓았다
-인간의 욕망과 그에 따른 결과, 그것으로 깨닫는 가치
-사랑을 통한 존재의 의미 강조
-마법, 마녀, 몽환적, 판타지
-도덕적, 철학적 사유를 통한 자기발견과 성장

②각 동화의 짧은 소개 및 책 내용의 영어문장과 의역을 적어놓았다

✔각각의 동화를 요약정리 후 소개문장을 영한, 한영으로 보여 주었더라면 더 깔끔하고 이해도 또한 높여 주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예전에 많이 읽었던 안데르센 동화집을 전체적으로 훑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잘 몰랐던 작품과 해석을 알아가는 계기여서 유익했다.

<기억에 남는 작품>

①장미의 요정 - 독침으로 오빠의 혀를 찌른 이유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의 탐욕, 요정들의 모습, 사랑의 가치에 대한 것)

②어머니 이야기 - 처절한 운명적 모성애
(사랑과 희생, 모성의 위대함과 숭고함, 희망과 절망에 대한 것)

③부시통 - 성냥갑에서 시작된 잔인한 쿠데타 (권선징악의 패러다임을 바꾼 내용, 잔혹하고 몽환적이며 반전이 있는 덴마크 민담을 바탕으로 한 재창작물)

<문장의 기록>

▶The Little Mermaid◀
She knew that she could never be with him, but still she couldn't help loving him with all her heart.

▶The Traveling Companion◀
"You must not be so sorrowful, John. Do you see the beautiful blue sky above you? Your father is up there, and he prays to the loving Father of all, that you may do well in the future."

▶The Ugly Duckling◀
It's quite something to travel when you don't know your destination.

▶The Marsh King's Daughter◀
But the water of faith has no power unless the well spring of faith flows within.

전반적으로 덴마크의 시대상과 안데르센 개인사가 작품에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알 수 있었고 각각의 동화가 주는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사람을 깊이있게 배워가는 시간이었네요~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내가 천 개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 - 돈, 명예, 시간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에 관하여
김도윤 지음 / 북로망스 / 2024년 4월

🧐13년동안 1000명의 인터뷰라...과연 어떤 질의응답이 오갔을까? 그들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깨달았으며 어떤 것들을 던져줄까? 라는 생각으로 읽었다.

🤔하지만 주 내용은 저자의 부모님과 형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그 속에서 따뜻한 시선과 부드러운 대화, 소소한 즐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준다.
📌그래서 중심 키워드를 #관계 #부모님 #가족 #의지 #생각 #변화 로 잡아본다.

📝p.35 어머니와 아버지의 언어해석은 좀 구시대적 사고의 발상이 아닐까 싶었다.
p.64~65 저자의 어머니가 그릇이 큰 사람임을 알 수 있는 일화로 경외심마저 들었다.
p.93~96 저자의 어머니에 대해 알 수 있는 내용이다.
p.98~103 저자의 아버지와의 일화로 좀 씁쓸하고 먹먹한 느낌이 들었다. 직업이 없는 것도 아닌데...
p.124~125 슬프다. 안 좋은 쪽으로 동화되었다니... 함께 하지만 분리해서 바라볼 수 있는 것도 필요한 게 가족인데...
p.143~148 화병에 의한 불면증과 우울증의 심각성이 이렇게나 피폐한 결과로 나타나다니... 가슴이 아프다.
p.168~169 엄마와 자식의 관계에 대해 더 깊이있게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p.247 「sos 생몀의 전화」부분은 놀라울 따름이다.

📑가슴에 와 닿은 문장
①언제나 존재는 부재를 통해 그 가치를 알게 된다.
②지금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과 할 수 있는 걸 하면 어떨까. 단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할지 모른다.
③미안한 일 덜 만들고, 고마운만큼 나도 고마운 일 많이 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인생, 살아보면 사실 별거 없으니까.
④시간은 참 불공평하다. 부모에게는 자식의 성장을 함께하는 기쁨을 주지만 자녀에게는 부모의 늙어감을 온몸으로 느끼는 슬픔을 가져다 주니까.

💥사람은 자율의지로 변화할 수 있는 강인한 존재라는 것과 마음과 정신이 무너지지만 않으면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지금 내 주변을 살펴보고 적극적으로 표현해보는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