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친목 - 램 카페에선 외롭지 않다
하래연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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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친목-램 카페에선 외롭지 않다

저자 : 하래연 @ulfeena

출판사 : 도서출판이곳 @book_n_design

일상의 리추얼,차 한잔의 마법이 시작된다

램 카페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램 카페에 초대받았어요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았지만 이 책과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었어요


책 표지에는 램카페를 그린 일러스트가 눈에 띄었습니다 

평소 그림을 좋아해서 책표지에 먼저 눈이 갔습니다

모든 독자들에게도 표지가 눈에 띄어 책을 선택하게 만들었을 것 같아요

나를 위한 책, 나를 기다려준 책


카페 테라스에는 하얀테이블 위에 차 한잔과 두개의 의자

'이리와 어서 여기 앉아봐'하면서 나를 기다려 주는 것 같은 느낌

나만을 위한 초대장처럼 느껴졌어요


책장을 넘길수록

차 한잔, 스치는 음악, 눈 내리는 풍경까지

저자는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하루의 조각들을 섬세하게 바라본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며

저도 조용히 책을 읽고 싶어질 때 혼자 찾았던 카페들이 떠올랐어요

무작정 카페에 가서 소설책에 빠져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되었다가 카페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 소리에

귀 기울여 보기도 하고 어떤 날은 에세이에 빠져서 이건 꼭 실천해 봐야지 하면서 마음을 다듬었던 시간, 카페의 손님 모습도 바라보며 하루를 보낸 시간들 


카페에서 결코 혼자가 아니다

'램카페'는 휴식처이자 자아를 되찾는 장소로 저자의 감각의 언어로 다가 옵니다


차 한잔의 마법이 시작될 때​

차  한잔 마시며 마음에 여유를 갖는 시간 

나를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이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시간입니다


당신도 램카페에 초대받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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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푸른 벚나무
시메노 나기 지음, 김지연 옮김 / 더퀘스트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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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푸른 벚나무 시메노 나기 지음 /김지연 옮김 더퀘스트 출판 3대째 이어지는 여성들의 눈부시게 빛나는 삶 어떤 삶의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더퀘스트@thequest_book 로 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그해 푸른 벚나무』- 나의 사계절을 응원해주는 이야기

책을 볼 때면 표지에 먼저 마음이 끌리곤 해요.

『그해 푸른 벚나무』는 벚꽃 왕관을 쓴 여인의 강렬한 이미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5월의 따뜻한 봄날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더없이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내가 꽃을 피우기 시작한 모양이다."

그해 푸른 벚나무 중에서

3대에 걸친 여성들의 삶과 성장이 담긴 이야기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첫 장부터 호기심이 가득했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책은 아담한 사이즈로 손에 쏙 들어오고, 제목만 봐도 사계절의 흐름이 전해집니다

책은 계절의 흐름에 따라 다섯 장으로 나뉩니다.


-목 차 -

1장 꽃봉오리가 터질 무렵

2장 푸른 벚나무

3장 단풍의 독백

4장 모두 쉬어가는 계절

5장 다시 봄, 새순이 돋는다


오래된 건물에 자리한 ‘카페 체리 블라썸’

그곳엔 100살이 된 벚나무가 함께 살아갑니다.

호텔을 운영할때는 외할머니 야에(겹벚꽃), 어머니 사쿠라코(벚꽃아이)가 운영할때는 레스토랑이었고 현재 카페를 운영하는 손녀 히오(붉은 벚꽃)

이름부터가 모두 벚꽃과 인연이 있지요

벚나무는 그들의 삶과 함께했고 카페의 수호신처럼 존재합니다

현재 카페를 운영하는 히오는 조용하고 천천히 자신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에요

꽃집 주인 미야코와 함께 계절마다 변하는 카페를 꾸미며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그 손님들 역시 각자의 사연을 안고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죠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벚나무의 모습이 변하듯

사람들의 삶도 끊임없이 흐르고 변해간다.

그 모든 순간을 지켜보는 벚나무는

체리 블라썸의 수호신이자 조용한 응원자처럼 느껴진다.


책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어요

"나도 히오의 가방 안에 잎을 한 장 떨어뜨려 따라갔다."

이 문장을 읽으며 문득 생각했다.

이렇게 내 인생에도 바람 따라 들어온 작은 잎 하나가

따뜻한 기적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100년을 살아온 벚나무도 겨울을 지나

다시 꽃을 피우듯

우리의 삶도 사계절을 지나며

조용한 회복과 성장을 반복할 수 있기를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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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모이의 101번째 도전 그림책이 참 좋아 116
김세진 지음 / 책읽는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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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목 : 생쥐 모이의 101번째 도전

저자김세진
출판
책읽는곰


귀여운 생쥐 모이가 급하게 뛰어가면서 

한 손에는 노란 꽃을 들고 있다 모이는 어딜 가고 있는 걸까요?


멀고 먼 곳 깊은 구덩이 속에 생쥐들이 사는 마을이 있어요 

그 곳에는 모이네 가족이 살고 있답니다

모이네 가족은 오래된 물건을 필요한 물건으로 바꾸는 솜씨가 빼어났는데 

모이도 가족들처럼 솜씨 좋은 발명가가 되고 싶었어요





부지런히 열심히 한 모이였지만 결과는 늘 좋지 않았답니다

다락방에 밤하늘을 바라보다가 처음 보는 꽃 한 송이가 팔랑팔랑 떨어져 내리는 걸 보자 

모이는 바깥 세상이 궁금해졌답니다.

모이는 직접 나가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가족도 친구도 모이를 말렸지만 모이는 날마다 바깥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며칠 꼬박 새워 트램펄린을 만들고 바람이 잠잠한 날을 골라 마을 광장으로 나갔어요




트램펄린은 실패로 끝나 버린 도전이었지만

모이가 다음으로 만든 건 투석기 였어요

하지만 이번에도... 모이는 도전하고 또 도전했어요

하지만...모두 실패로 돌아갔어요



 


모이는 마지막으로 도전한 비행기가 날아 올랐어요

바깥세상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워 졌어요





모이는 지금까지 모이가 쌓아 올린 실패의 흔적들을 보았지만 그건 실패로 끝나 버린 것이 아니라

실패작들을 계단으로 삼아 위로 한걸음 한걸을 갔던 거예요


전 항상 아이 보다 먼저 책을 읽어보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 보라고 줘요

아이가 읽은 뒤 줄거리를 이야기 해보라고 하는데 아이는 생쥐 모이가 모든 도전을 하고 실패하다가 노란 꽃을 만난게 가장 기억에 남는대요 

집에서 종이인형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의 모이의 모습과 비슷했어요

얼굴,옷, 여러 그림을 그리고 오리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유심히 tv 만화 그림을 보다가 다시 그림을 그리고 얼굴표정과 패션을 눈여겨 보고 자신의 그림으로 다시 새롭게 그리는 아이의 모습을 본적이 있어요 

 <생쥐 모이의 101번째 도전>을 같이 읽고서 아이에게 도전이라는 것은 실패도 할 수 있고 성공도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그 과정으로 성장 할 수 있다고 말해주었어요

지금은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한글을 알지만 너가 한글을 몰랐을때 처럼 하나 하나 공부하는 것처럼 어떤일을 하기 위해서 여러번 도전이 필요하다고 아직은 어린 아이들이지만 금방 포기해버리고 마는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 보라고 처음 킥보드와 자전거를 타는 것처럼 익숙하지 않지만 결국 익숙해 져서 자신감이 생기는 것처럼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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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의 마법병원 - 내 아이와 함께하는 감동적인 판타지 런던이의 마법
김미란 지음 / 주부(JUBOO)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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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목: 런던이의 마법병원

저자 : 김미란

그림 : 스티브

출판 : 주부(JUBOO) @juboo_books

카테고리 : 어린이 문학


-목차-

1장: 비밀의 문 발견 - 첫 번째 이야기

2장: 마법병원 도착 - 두 번째 이야기

3장: 어둠의 검은 귀신 - 세 번째 이야기

4장: 노랑방의 최고 친구 - 네 번째 이야기

5장: 초록 마법 숲의 신비한 주문 - 다섯 번째 이야기

6장: 파란 파도 위의 댄스 대결 - 여섯 번째 이야기

7장: 무지개 지렁이의 비밀 - 일곱 번째 이야기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마법 이야기

비 오는 날, 무지개빛 지렁이를 따라 들어간 ‘마법병원’ 속에서

아이와 함께 상상력을 펼치며 읽었어요. 



비오는 날을 싫어하던 런던이가 

무서운 주사, 싫은 양치질, 먹기 싫은 음식들까지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용기를 낼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어렸을때 주사, 양치질, 낯선 것들이 무섭던 우리 아이가 생각났어요

런던이의 마법병원을 읽고 나면 

마법 같은 이야기를 통해 조금씩 아이들도 용기를 내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예요.


특히 마법 주문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너무 웃기다며 계속 따라 읽고 깔깔거렸고,

그림도 너무 예뻐서 몇 번이고 넘겨보게 되었답니다.


이 책은 단순한 동화를 넘어서

아이의 감정을 다정하게 안아주는 책 같아요.

글을 쓴 엄마, 그림을 그린 아빠,

주인공 이름이 작가의 아이 이름이라는 사실까지...

사랑이 듬뿍 담긴 책이란 게 느껴졌어요.


우리 아이처럼 무서움과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꼭 추천하고 싶은 동화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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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를 찾아라!
로익 클레망 지음, 안 몽텔 그림, 권진희 옮김 / dodo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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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날  선물처럼 [산타를 찾아라!] 책이 도착 했습니다.


제목 : 산타를 찾아라!

글 : 로익 클레망

그림 : 안 몽텔 

옮김 : 권진희


일반 도서 보다는 크키가 커다란 도서가 한 눈에 들어 왔습니다.

산타 모자를 눌러 쓴 요정들과 어디에 숨어 있을지 모르는 산타를 찾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모두들 분주한데 

우리 산타할아버지는 어디에 계실까요?


크리스마스이브가 코앞인데 산타 할아버지가 갑자기 사라졌답니다.

어쩌면 크리스마스가 취소될지도 몰라요!


각  페이지마다 숨어 있는 산타 할아버지를 찾아 보아요!!





산타 할아버지가 사라진 지 벌써 며칠째예요!

아마도 각 페이지마다 숨어 있는 것 같아요.

산타 할아버지를 찾게 되면

북극에 있는 시지스몽드 사무실로 꼭 연락 주세요.



요정들이 너무 걱정하고 있거든요.

감사합니다.


시지스몽드 드림


구필 교수님은 훌륭한 학자 입니다. 세계 곳곳을누비며 여행도 다녔지요

어느날 직업을 잃게 된 교수님은 뜻밖의 일자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12월 24일 밤, 산타 할아버지대신할 누군가를 찾습니다.]

높은 보수, 파트타임 아르바이트(1년에 하루)

즉시 출근 가능자, 경력이 없어도 가능 

요정 알레르기가 있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구필 교수님과 

천방지축 토끼와 박쥐, 레서판다, 악어, 원숭이와 함께 

북극으로 출발!

요정 관리 책임자인 시지스몽드가 공항에 마중을 나왔어요

함박눈이 내리는 밤 구필 교수님은 교육을 받아러 갑니다.

크리스마스 마을 산타할아버지 집과 작업실이 있답니다. 

 산타 할아버지의 집

요정들은 편지들을 처리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착한 어린이에게는 멋진 선물을 보내고,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게는 

어떤 선물을 보낼까요? 어머 착한 어린이가 아님 석탄과 마늘을 받게 된대요


음악광장입니다.

연말 축제를 위해 준비한 음식이나 사탕과 초콜릿을 맛보는 시식 요정들이 배를 부여잡고 있어요

식당

축제의 마법이 펼쳐지는 장난감 공장

구필 교수님 마구간 안에서 산타할아버지 찾게 됩니다. 

그동안 산타 할아버지는 할 일이 너무 많아 힘들어 했던 겁니다 

산타할아버지에게 교수님은 이젠 혼자가 아니니깐 

조금씩 일을 나누어 맡는건 어떤지 제안을 합니다. 

산타할아버지는 시지스몽드크리스마스 회장으로 임명합니다  

최고의 팀을 꾸릴 수 있게 된다고 믿게 됩니다 

시지스몽드 만세! 구필 교수님 만세! 산타 할아버지 만세! 

이렇게 우리의 크리스마스를 구했답니다


아이와 아빠가 크리스마스 이브날 숨은 그림 찾기 했습니다. 

구필 교수님과 동물 친구들도 곳곳에 보였고 

두 눈을 크케 떠서 산타 할아버지도 찾아 보았답니다. 

수많은 요정들도 만날 수 있었고 집중하면서 

산타할아버지 집과 작업실을 살펴 보았습니다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에게 나누어주기만 하는 선물을 준비 하기 위해서는 요정들과 산타할아버지의 바쁘다는걸 처음 알게 된 아이는 산타 할아버지가 너무 힘들었겠다면서 자기도 산타 할아버지를 도와 주고 싶대요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게 해준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난 [산타를 찾아라!] 

아이와 같이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아이에게 포근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책이 되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솔직하게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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