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도 책을 놓기 어려웠다.

경영이란 무엇인가
조안 마그레타 지음, 권영설 외 옮김 / 김영사 / 2004년 12월

 이 책을 처음 보았을때 첫 느낌은 무지 단순 및 딱딱할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느낌이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한시도 책을 놓기가 어려웠다. 출근해야 함에도.. ㅠㅠ  

나는 짐 콜린스의 책을 무지 좋아한다. 그런 나에게 조안 마그레타라는 사람의 이름은 낯설수 밖에 없었다.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이라고 했던가... 읽으면 읽을 수록 이 책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예를 들자면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가 Ford의 T Model방식을 따르는 것이 맞는 것인가 아니면 GM의 다양화에 초첨을 맞추는 것이 맞는 것일까??? 이 답은 Biz 상황에 맞게 설정을 해야 한다가 저자가 주는 답이다. 만약, 지금 내가 다니는 회사의 주인이라면 난 어떤 방식을 따를까?? 이런 고민과 생각으로 읽다보니 읽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다. 

다른 재미는 저자가 들려주는 다른 관점들, 경영이란 혼자서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필요 하다는 점.. 즉 경영자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되면 더 인질이 된 듯한 느낌이 든다는 점 등... 색다른 생각을 받을 수 있었다.  

기존 경영 얘기에 식상한 사람들이라면 한번 읽어보면 재미있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