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디테일의 힘 - 성공한 사람들에게 배우는 작은 습관의 비밀 어린이를 위한 힘 시리즈
김현태 지음, 김미은 그림 / 참돌어린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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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알록달록 화려하고 예쁩니다.

눈길을 잡아 끌어요.

그렇지만 어린이를 위한 디테일의 힘. 이라는 제목만으로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짐작하기가 처음엔 어려웠어요.

 

 

자세히 보니 표지엔 여러 부연설명 겸 부제가 친절하게 나와 있네요.

성공한 사람들에게 배우는 작은 습관의 비밀

꿈과 성공을 위한 18가지 특별한 이야기

나의 사소한 습관이 꿈을 이루게 한다!

나의 사소한 습관이 꿈과 성공을 이루는데에 밑바탕이 된다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그 사소함을 간과하지 말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꿈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지요.

 

 

글자 폰트 크기가 꽤 커서 눈에 잘 들어오고 가독성이 좋았어요.

그림도 예쁘고 내용에 알맞게 나와 있어서 더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요.

단순히 성공하는 사람들이라 하여 아주아주 위대한 사람들의 어마어마한 노력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끈기있게 노력하고 지킨 그들의 사소한 습관과 행동 생각들이

그들을 평범하지 않고 특별한 사람으로, 그들이 꿈꾸었던 것들을 이룬 사람으로 만들어줬음을 재미나게 들려줍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지닌 디테일의 힘이 무엇인가를

그들의 삶을 예화로 들려주며 이해를 도와주고 있어요.

원래 능력이 많아서, 원래 특별해서, 아님 남들보다 엄청난 뭔가를 가지거나 노력해서가 아니라

디테일한 어느 순간,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끊임없이 인내하며 노력했음을 말해주지요.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화장실 청소 같은 것도 하찮게 여기지 않는다거나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당장 하는 것

사소한 일도 신중하게 결정해서 일을 그르치지 않는 것

절약하고 저축하는 습관 등등

누구나, 우리도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소하게 여겨

이번 한번쯤은, 이까짓거 하나쯤은 하며 지키지 않았던 사소한 습관들이

꿈을 이루며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나누는 조건이 된다는 것이지요.

 

 

책을 통해 이야기를 읽고 그냥 지나치지 않게

생각이 머무는 나무의자 라는 제목으로 관계있는 유명인들의 명언들을 모아 들려주기도 하고

실천을 할 수 있는 방법, 계획 들을 따로 소개하여 좋은 가이드가 되어주고 있어서 더 유익하고 요긴합니다.

 

 

제가 무척 좋아하는 왜 안되나요 시리즈 펴낸 참돌어린이에서 나온 책이고

어린이를 위한 습관의 시리즈로

공부습관의 힘, 경제의 힘, 긍정의 힘... 들이 있는 가운데

이 책, 어린이를 위한 디테일의 힘이 나온거에요.

그 외에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 습관, 성공한 사람들의 10살 습관. 이런 책들도 있네요.

 

 

도덕성을 강조하며 좋은 말만 늘어놓은 책이 아니고

타당하고 논리적인 설득과 재미나고 맞아 떨어지는 예화들을 통해 들려주고 있어서

위인전 같은 책과는 또 다르고 읽고 나면 늘 마음이 훈훈해지기까지 하는 힘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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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11 - 나아가라! 불규칙동사의 우주 구름을 뚫고!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11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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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책이 다섯권 있었어요.

아이들 치아 교정 때문에 치과에 몇년 드나들면서 교정을 해 왔는데

치과 가서 기다릴때마다 치과 한켠에 있는 책장에서

아이들이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책들을 꺼내어 정말 재미나게 읽더라고요.

어찌나 재밌게 읽는지 그걸 보신 치과원장님이 아예 가지라며 책을 다 주셨답니다.

그래서 저희집에는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책이 있었던 거지요.

저는 근데 그게 만화로 되어 있어서 정작 제가 읽어보진 않았더랬어요.

아이들이 재미나게 보니까 그걸로 됐다며.

 

 

 

그러다 이번에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11권 불규칙동사편을 보게 되었답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저희 집 아이들이 얼마나 기뻐하던지요.

책과 함께 마법노트도 함께 들어 있어요.

하루 10개씩 15일동안 따라 쓰며 공부하는 노트.

 

 

 

 

 

2011 학부모가 뽑은 교육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책이라고 되어 있네요.

시리즈 목록을 보니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는 모두 18권으로 되어 있고

명사, 동사, 형용사, 시제, 전치사, 문장, 접속사, to부정사, 현재 진행형,

조동사, if 가정법, 수동태, 관계대명사, 문장2, 현재완료, 마법학교1, 마법학교2, 마법학교3.

이렇게 나와 있어요.

그리고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는 이제까지 열권이.

지금 제가 본 책이 열한번째 책이고요,

접두사1, 접두사2, 접두사3, 접미사1, 접미사2, 어근1, 어근 2,

복합명사, 유의어. 반의어, 다의어 그리고 불규칙동사.까지 나온거에요.

앞으로도 계속 발행될 것 같네요.

 

 

 

처음에 이 책을 펼쳐 읽어보니 만화 내용은 재밌고 그림도 예쁜데

과연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고 불규칙 동사들을 알 수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가만 보아하니 아이들은 이 책을 아예 손 닿는 가까운 곳에 두고 틈만 나면 펼쳐 보네요.

되풀이해서 그렇게 읽다보면 저절로 기억에 잘 새겨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각각 소개되는 불규칙 동사들을 외우거나 알게 된다기 보다는 (알수도 있겠지만요)

동사의 변화에 대해 알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동사 변화들이 늘 규칙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

불규칙하게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비슷한 규칙들이 있는 것이 있다는 것.

뭣보다 불규칙 동사라는 말의 의미도 알게 될 것 같아 좋았어요.

 

 

 

제가 영어를 낯설고 어렵게 여기는 건 영어 자체가 우리말과 사뭇 다르다는 것도 이유가 크지만

그보다 생전 듣도 보도 못했던 부정사, 동명사, 완료형, 불규칙 동사 .. 이런 생소한 명칭들 탓도 있다고 여기거든요.

이름을 통해 이해만 잘 했어도 그만큼이나 영어를 어려워하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들 정도로.

여하튼 자꾸자꾸 들여다보게 만들어진 이 책 덕분에 아이들은

나름 이해하려 애쓰며 이 책을 읽게 되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영단어 생성 원리부터 판타스틱 모험 스토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단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어요.

마법노트를 통해서는 단어의 위치와 쓰임들을 따라 쓰며 공부하게 해 주고요.

책 중간중간에는 불규칙 동사들을 패턴에 따라 보기 쉽게 정리해서 넣어둔 것도 있어요.

맨 뒷장엔 문제풀이 Quiz도 있고.

읽고 되풀이해서 보고 문제해결까지 하다보면 보다 더 알게 되고 깊게 머리에도 남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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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케이도에게 배우는 사랑 맥스 루케이도 스토리 바이블 시리즈 2
맥스 루케이도 지음, 박혜경 옮김 / 아드폰테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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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목이 <루케이도에게 배우는 사랑>일까?

루케이도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그런데 제목이 이렇게 쓰여진걸 보면 꽤 유명한 사람인가보다 하며 찾아보니

미국 대표적인 복음주의 작가이자 선교사인 목사님. 맥스 루케이도.

 하지만 아무리 그가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작가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기로서니

성경의 고린도전서13장의 말씀을 토대로 쓴 이 책을

그리스도에게 배우는 사랑도 아니고 루케이도에게 배우는 사랑이라고 쓰다니... 하며 읽기 시작했다.

읽다보니 참 은혜롭고 쉽게 마음을 만져주면서도 가볍지 않게

사랑장, 고린도전서 13장의 말씀들을 풀어놓았다.

이 책은 그러니까 루케이도라는 사람의 사랑을 본받아 그에게서 배우라는 의미가 아니고

그가 들려주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크게 3 부분으로 나누어 각 파트마다 대여섯개의 챕터씩 들어가 설명되고 있는

이 <사랑>은 쉽게 마음 깊이 와 닿으며 하나님의 깊고 따스한 사랑을 전해준다.

그리고 말미에 있는 부록 "사랑에 관한 생각" 부분은

특이하게도 저자 루케이도가 아닌 스티브 할리데이라는 사람이 쓴 것으로

본문에서 다룬 내용들을 성경에 근거하여 문답식으로 따로 구성되어 있다.

부록만을 가지고서도 함께 소그룹으로 모여 성경공부반을 열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 나는 교회 성경공부반에 들어가 매주 공부를 했던 적 있다.

그러던 어느날 함께 묵상하게 된 부분이 고린도전서 13장이었는데

성경공부반을 맡아 하시던 전도사님께서 한명한명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하는 이 고린도 전서 13장의 사랑에 관한 말씀들 중에서

자신이 가장 취약한 부분이 어떤 것이냐는 질문.

 

그때 나는 감히 내가 사랑하고 있다고도 하기 어렵지만 이 중에서 굳이 골라야 한다면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하는 대목을 특히 못 지킨다고 대답을 했었다.

그러자 함께 있었던 성경공부반 성도님들신혼초 새댁이었던 나의 대답을 듣고 다들 오해하시며 웃음을 터뜨리셨다.

내가 말한 "자랑"의 의미는 그분들이 웃는 그 웃음의 이유와 다른 이유였는데...

 

 

 

평소 나는 이 "사랑장"의 말씀을 가지고 자주 묵상을 하는데

특히 사랑은 오래참고.로 시작하는 말씀에 늘 깊은 인상을 받는다.

많고 많은 사랑에 관한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다 제치고

사랑은 오래참고.라고 시작하는 성경말씀...

 

 

 

이 책에서 루케이도는 이렇게 한구절씩 풀어내어 더 쉽고 더 깊이 와 닿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드려주고 있다.

읽어가는 내내 내게 모자란 건 다만 사랑을 자랑한다는 데에만 그치는 게 아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아무것도 아닌 이런 나를 공평하신 하나님께서 값없이 무한히 사랑하신다는 사실 또한 다시한 번 느꼈다.

그 은혜와 감동이 커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이 전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차 오를 정도로.

 

 

 

어렵지 않고, 재미있고, 읽는 동안 기쁘고 감사함이 솟아나는 <사랑>

누구나 읽어도 좋을 책, 모두가 읽고 하나님의 사랑을 더 느껴봤으면 싶은 책..

<루케이도에게 배우는 사랑>

 

우리안에 존재하지 않는 사랑의 근원으로부터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해 준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음으로써 우리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것처럼 사랑하며 살게 된다는 이야기.

따라서 읽는 동안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되는 책.

 

 

 

끝으로 고린도전서 13장 말씀을 옮겨보려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묵상했던 의미와 또 다른 한층 더 깊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그 사랑을 전하며 살기로 결단하며 마음을 다져본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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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중심의 교회 - 그 교회에 가고 싶다!
매트 챈들러 외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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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가 다닌 중학교는 미션 스쿨이었는데 그때 목사님께서 어느날 설교 시간에 이런 이야기를 들려 주셨다. 

< 미국 북부에 살던 흑인이 남부로 회사일 때문에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출장 도중 주일을 맞아 그 흑인은 교회를 찾아 나섰단다.

그런데 흑인을 받아주는 교회가 없었다는 것이다. 예배를 드리려거든 흑인교회로 가라고 내쫓았다고...

주일 아침 낯선 곳에서 예배할 교회를 찾을 수 없자 그냥 그 흑인은 쫓겨난 백인교회의 마당에서 홀로 기도를 드리게 되었는데

그때 자신의 어깨를 가만히 짚으며 말을 건네는 한 남자가 있었단다.

고개를 들어보니 그 남자는 예수님이셨는데 그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너도 쫓겨났느냐? 나도 쫓겨났다." 라고 하셨다는 예화. >

 

20대때 나는 이런 꿈을 꾼 적도 있다.

큰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꿈이었는데 극장처럼 생긴 교회였다. 윌로우 크릭처럼 생긴 그런 교회 예배당.

사람이 가득해서, 넓고 넓었지만 앉을 자리 찾기도 쉽지 않은 그런 교회... 내가 자릴 찾아 앞으로 앞으로 걸어가다가 우연히 고개를 뒤로 돌렸는데 예배당 맨 뒤 벽에 예수께서 홀로 서 계셨다. 수많은 사람들이 앞만 보며 큰 예배당을 가득 채우고 예배를 드렸지만 정작 예수께서는 홀로 맨 뒤에 서 있었다.

 

예수 중심의 교회... 책을 읽다보니 어릴적 들었던 설교 예화도 생각이 나고 내가 꾼 꿈도 떠올랐다. 현대의 세상이 어지러운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 답게 살지 못해서가 아닐까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혹 쫓아내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더랬다.

세상에 교회가 많고 많은데 꼭 "그 교회"여야 하는 이유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겠는가 하고 무엇이 필요하고 왜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도 참 많이 했었다. 그런데 이 책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그 곳에 가고 싶다! 예수 중심의 교회. 

 

이 책에서는 결국 본질과 근본을 이야기 한다. 우리가 모두 아는 이야기.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는 이야기. 그렇게 하고 있다고 여기는 이야기. 즉 예수 그리스도, 복음, 진리에 대해서..

당연하지 그렇게 하지 않는 교회도 있단 말인가? 하는 생각을 잠시 했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요즘은 사람과 가까워지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다가 자신들도 모르게 곁길로 새어버린 교회들도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들은 계속해서 교회의 나아갈 방향, 되찾아야 할 근본 복음. 우리가 중심에 모셔야 할 분으로 예수 그리스도 뿐이심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하나님 말씀과 더불어.

적절한 예화와 인용구 그리고 진실함으로 전하는 이야기가 마음에 많이 와 닿았고 밑줄 긋고 싶은 대목도 참 많았다.

그뿐 아니라 친절하고 고맙게도 어떻게 해야 복음 중심의 사역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해 주고 있다.

이 책이 교회를 성장 부흥시키고 교인수를 늘리는데에는 이러이러한 비법을 썼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지 않아 고맙고 기뻤다.

하나님의 말씀은 군더더기 없이, 그 어떠한 부가 설명도 필요 없이 그냥 그 자체로 충분하고 완전하다. 그 믿음과 담대함으로 교회가 회복하고 중심에 세워야 할 것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있다.

읽어가다보면 위로가 되고 읽어가다보면 용기가 생기고 읽어가다보면 생각을 바로 잡을 수도 있다.

많은 교회의 리더와 목회자들이 읽으면 좋을 책, 왕같은 제사장인 우리 모두가 읽으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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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 기독교인에게 던져지는 온갖 질문들에 대한 성경적 대답들
행크 해네그래프 지음, 이주일 옮김 / 죠이선교회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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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는 제목 하단에 조그마한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다.

기독교인에게 던져지는 온갖 질문들에 대한 성경적 대답들.

 

그래? 어떤 질문?

하며 목차를 읽어가는데... '아아 목차만으로도 이미 감동적이다.'

글쎄 이런 질문을 다루었다 이말이지 지금...?!!!

 

예를 들자면 이런 것들이다.

 

그리스도인은 교회에 반드시 출석해야 합니까?

성령님이 내 안에 있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방언으로 말하는 것이 성령 세례의 증거입니까?

그리스도인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야 합니까?

그리스도인은 할로윈에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그리스도인은 왜 안식일이 아니라 일요일에 예배합니까?

하나님도 후회하십니까?

하나님은 자신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무거운 바위를 만드실 수 있습니까?

죽음 이후에 삶이 있다는 증거가 있습니까?

기독교가 진리라면 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수많은 잔인한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까?

예수님의 신성 주장의 근거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초상화나 조각상은 우상입니까?

예수님은 형제나 자매가있었습니까?

기독교와 다른 종교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살았던 사람들은 어떻게 구원을 받았습니까?

유대교는 무엇입니까?

요가는 무엇입니까?

뉴에이지 운동은 무엇입니까?

화장은 기독교 세계관과 일치합니까?

그리스도인은 배아 줄기 세포 여구에 반대해야 합니까?

오늘날에도 십일조를 해야 합니까?

연옥은 성경적입니까?

...

 

 

옮겨적은 질문이 너무 많은가?

하지만 이 책에서는 무려 19파트에 걸쳐 172개의 질문과 그에 대한 성경적 대답을 다루고 있다.

그 중 몇가지만 옮겨 적어본 것인데

저 질문들 가운데에는 4대째 기독교인 가정에서 태어나 모태신앙을 가진 나 역시도

궁금해 했거나 몰랐거나 질문을 받으면 얼른 대답하지 못해 머뭇거리거나

대답을 하되 자신없어 하거나... 했던 것들이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저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 본 적도 꽤 많았고...

 

 

 

목차만 감동적이면 곤란한데... 만약 내가 그간 알고 있었던 성경적 지식에 위배되거나

내 믿음과 상반되는 입장에서 기술하고 있으면 나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지? 하는 마음으로 읽어갔다.

결론은...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은혜롭다.

그럴수밖에...

이 책의, 이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모두 "성경"에 근거를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몇번을 되풀이하여 읽어도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들이 좀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원문이나 번역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고

내 지식과 지혜의 문제였던... -_-+

 

 

 

책 읽으며, 성경 찾아 읽어가며 하루 한질문씩 묵상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기독교인 뿐 아니라 기독교인만 만나면 공격하듯 질문을 하고

대답도 듣기 전에 조롱을 하던 분들도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은 책.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베드로전서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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