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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엄마표 한글 놀이
이현정 지음 / 굿위즈덤 / 2022년 7월
평점 :
하루 10분 엄마표 한글 놀이
작가: 이현정
출판사 : 굿위즈덤
책의 첫 인상
일단 책 제목이 마음에 든다. 성격이 급하고 뭐든지 빨리 빨리 한꺼번에 하는 경향이 있는 나에게 하루
10분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짧으면 짧다는 이 10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경제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작가
세 아이의 엄마이자 유아 특기 교육강사, 회사에서 인정해 준 한글
달인의 학습지 교사, 북큐레이터등 수년간 한글을 가르쳤던 작가 이현정.
이 책의 특징은 바로 교육에 몸 담았던 교사로서의 경험 뿐만 아니라, 3명의
남자아이들을
키우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깨달은 그녀만의 노하우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첫째와, 둘째, 그리고
마지막 막내에게 서로 다른 교육으로 한글을 접하게 했고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다 주었는지 낱낱이 파헤쳐 알려준다.
총 5장의 챕터
1.
엄마는 최고의 한글선생님이다.
2.
진작에 한글을 이렇게 가르쳤더라면
3.
엄마표 한글 딱! 8가지만 기억하라
4.
단계별 엄마표 한글 놀이법
5.
엄마표 한글 놀이가 공부하는 아이를 만든다.
작은 땅덩이에, 많은 인구수, 자원이
없는 나라 대한민국!
살아남으려면 남을 짓밟고 일어서서 나아가야 하는 것이 현실.
그렇기에 우리는 끈임없이 남들과 비교를 한다.
그 근성이 계속 이어져 우리 아이에게 화살이 돌아간다.
바로 옆집아이!!
# 비교 하지말자
“옆집 철수의 한글 실력과 비교하지 말 것 ! 비교해서 속상할 일이 아니라는 것
아이 발달이나 학습이 엄마가 어떻게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자극을 주느냐의 차이다. “ ( p26 )
옆집 아이는 옆집 아이. 내가 가장 잘 아는 내 아이를 관찰하고,
내 아이에게 맞는 학습을
엄마가 해주어야 한다. (엄마 뿐 아빠도 )
내 아이에 대해 제대로 파악을 해야, 그 아이의 발달 상황에 맞게
맞춤으로 학습을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관심있는 분야와 잘하는 분야가 다르다.
우리 아이가 남들과 다름을 인정하고,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 적극적인 엄마!
나의 천성이 어떠하든 즉, 내가 말이 없는 소극적인 사람이라도 엄마가
된 이상
아이에게는 적극적이고 수다쟁이 엄마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저자도 이야기한다.
“내
아이가 빨리 말하기를 바라면, 엄마가 많은 말을 하여서 아이들에게 들려줘야 한다고.”
# 엄마표 한글 놀이법
이 책은 한글을 놀이로서 가르치게 하는 다양한 방법 노하우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엄마들이 스스로 아이들에게 한글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하지도 아니하며, 다그쳤던 것에도 일침을 가한다.
나도 영어를 가르치는 교육자로서 이 점은 전적으로 동의한다.
미취학 아동이 숙제를 본인 스스로 한다는 것은 아마 만에 한 명 나올까 말까이다.
적어도 엄마가(아빠 포함한 부모님이)
숙제 할 수 있는 환경,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의무이다. 엄마는 핸드폰으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아이는 앞에서 공부를 하라 한다면, 나 같아 도 머리속은 다른 생각들로
가득 찰 것으로 집중은 커녕 엄마에 대한 원망만 더 커질 것이다.
# 한 글자 단계+읽기
단계, 낱자 분리 단계 (엄마표 한글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글자 조합 놀이부터, 같은 글자 찾기 놀이 낱잡 분리 단계 ( 받침 음가, 자,모음
알기, 결합) 등의
저자의 노하우는 책으로 확인해 보길 바란다.
#책에 대한 강조성!
책에 다양한 어휘, 우리가 실제로 접하기 힘든 수 많은 것들
(예를 들어,우주, 한국에는 없는 곤충,동식물 등)
배경지식들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책 처음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책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120프로 공감한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인다.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10살까지 엄마가
읽어주라고 이야기를 한다!
나 또한 늘 항상 수업 후에, 책을 많이 읽도록 이야기 해달라고 학부모님께
당부한다.
그러면 몇 분은 “우리 아이는 책을 너무 싫어해요~”
아마도 그 말씀을 한 학부모님들도 책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강요만 할 뿐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았을 것이다.
#아이들의 귀는 항상 열려있다
“아이들은 안 듣는 것 같아도 어디서든 다 듣고 항상 귀를 열어둔다.” ( p47 )
그렇다. 나도 영어를 가르칠 때, 정말
언어구사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말이없고 조용했던 6살 친구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가르쳐줬던 것을 다
토해내었을 때
정말 온 몸에 닭살이 돋았던 기억이 있다. 반응이 빠르게 없는 아이들도
사실은 다 듣고 있으며,
또한 엄마 아빠가 무심코 뱉은 ( 아이가 들어서는 좋지 못한 ) 내용들도, 학교나 기관에서 아이들
과 대화하면서 은연중 많이 나오면서 심지어 엄마의 말투도 따라한다. 사실 나는 그것으로 어느
학부모님의
취향도 어렴풋이 파악한 적이 있다.
이것을 보면 알고 있는 것과 그 지식을 전달하는 가르치는 것은 확실히 다른 거 같다.
우리 모두 한국어를 읽고, 쓰고 있지만 이것을 가르치는 일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그동안 방법을 몰랐었고, 그리고 가르치려는 열정과 의지가
사실은 조금 부족했었고,
무엇보다 우리 엄마들이 아이의 눈높이를 고려하지 못했다는 것.
아이라 것을 인지하면서, 인정해주고 차분히 “”” 함께 “””” 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경을 만들어주고, 코칭을 해주자.
마지막으로 이현정 작가는 책에 이런 말을 적어두었다.
“엄마표 한글을 가르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 책에 나와있는 방법대로 한다면 충분히 엄마가 할 수 있다. 그래도 어렵다 생각되면 나에게 연락해라.
궁금한 것에 대해 성실히 답해 줄 것이다.”
책 안에 그녀의 핸드폰 번호가 적혀 있다. 정말 궁금한 사람은 전문가에게
문의를 해도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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