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해 간 날 - 레벨 1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박서진 지음, 김재희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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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1학년이었던 똥글양

덜렁덜렁해서 학교생활 잘 적응할지 몹시 걱정되었던 시간이 있었어요.

다행히 할머니 손잡고 다니며 잘 적응했지요..

헌데 담임선생님 너무 꼼꼼..완전 꼼꼼..

어느날 아~~요맘때 였나봐요. 추석때쯤으로 기억되는데

노는거 무지 좋아하는 저희 가족 그때도 명절보내고 열심히 잘~~놀았는데

새벽3시경? 똥글양 화장실 다녀오나 싶었는데

멀뚱히 앉아 엉엉 울고 있어요.

그때 온집안 식구가 모두 깨었었던 기억이~~~

 

[숙제해 간 날]의 주인공 영훈이는 이제 9살 초등학교 2학년

바쁜엄마가 아침일찍 나가시고 영훈이가 눈을 떴을 때는 9시..

 

지각을 하거나 숙제를 안 해 가면 벌칙으로 머리아픈 사자소학을 수업이 끝나고 남아

해야 한다는..사자소학..요맘때의 아이들에게는 사자소학 힘들죠..

영훈이는 사자소학시간이 천하장사도 이겨낼수 없는 졸음으로 몹시 괴로웠나봐요..ㅎㅎ

 

허나 이미 지각을 하였으니...

지각으로 꾸지람을 듣고 있는데 샘께서 숙제를 꺼내라 합니다.

영훈이는 숙제가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친구의 장난으로 숙제가 없다고 전달받았네요.
 

어떤이유로 지각과 숙제를 안했는지 발표하러 교탁앞에 선 영훈이..

과연 어떤 이유로??

 

떠돌이 강아지와 놀고 학원가는 길에 놀이터에서 혼자 시소에 앉아있는 여자아이를 보았는데

지나칠수 없었던 영훈이..

처음본 영훈이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 아이..

형제가 없는 영훈이 친한 친구도 없었기에 누군가와 같이 놀았던 기억이 없어서

더 재미있고 신나게 놀았다는 영훈이

 

영훈이네반 친구하나가 말하네요. 놀이터에 나가 놀 시간이 없다고..

이것이 지금의 우리 아이들의 현실이지요.

 

신나게 놀고 학원다녀오니 배가 고파진 영훈이는 텅빈 냉장고를 보고 먹을것을 찾았네요.

바로 "라면"

저희집은 5학년딸램 얼마전에 겨우 컵라면을 직접해 먹을 수 있는데

영훈이는 벌써 라면을 끓여먹을 줄 아는군요..ㅎㅎㅎㅎ 

라면은 뚜껑에 먹어야 한다는 친구들의 말들도 일품입니다.

정말 라면 먹는법을 지대로 아네요..ㅎㅎ

 

라면먹고 숙제하려는데 위층에서 뛰는 소리에 신경이 쓰여 그 소리에 대항을 하고난 잠시후

아랫층 아주머니의 무시무시한 등장~~

여기서 전 완전 공감하는 부분이..

아파트의 층간소음 문제가 어느날 보니 사회문제로 많이 이슈화 되어있는데

저도 영훈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어요.

아랫집에 이사오신분이 얼마나 민감하신지 현관문에 포스트잇을 수차례 부쳐놓으시고

나중엔 밖에 나갔다 들어와 바로 간식먹기위해 쇼파에 앉아 있는 아이들에게

뛰지않았냐고 욱박지르고...

책속에 등장하는 아주머님 뵈니 몇년전 아랫층 아저씨가 생각나네요.

과도한 과장으로 영훈이를 욱박 지르시니 ..ㅡㅡ

 

아주머니께서 영훈이의 기분을 나쁘게 하여 같이 얘기하고 놀며 풀수 있는 형제가 없어

게임을 하게 되었다는..

게임..저도 해봤는데 한번 시작하면 욕심이 생겨 더 높은 점수를

목표로 하기에 손을 떼지 못하게 되지요..

영훈이의 안타까운 현실이 그대로 그려져 있어요.

형이나 누나, 동생이 없는 혼자라는 현실이 영훈이를 마음아프게 하는 부분이 있네요.

 

이런 저런 핑계가 줄을 이었는데 영훈이는 정작 낮에 만난 오빠라고 불러주었던 아이가

자꾸 생각났다는 마음을 드러내내요.

선생님이 결국 숙제를 못한 이유가 누구때문이냐고 질문하니...

영훈의 대답...

 

숙제는 하지 않았는데 일기는 썼다고..ㅎㅎ

여기에 반전이 들어 있어요. ^^

영훈이의 설레이는 마음담기 일기~~

 

그리고 복도에서 만난 그 여자아이~~

 

제목은 평범한 일상을 그려낸듯 해 큰 기대없이 책장을 넘겼는데

책안에는 지금 현재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네요.

물론 100%는 아니지요.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 형제가 없는 외동, 따돌림의 문제를 살짝 담고 있고

놀이터보다는 게임기나 컴퓨터게임에 매달리고 그것조차도 많은 학원수업에 매여있어야 하는

요즘 우리 아이들의 현실이 그대로 담겨있어 마음한쪽으로 싸한 안타까움이 남네요.

 

이런 현실을 작은 계기로 극복하는 주인공 영훈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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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목 개념 잡는 어휘력 5-2 - 초등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도덕 교과서 어휘와 개념 학습 완성, 2013년 전과목 개념 잡는 어휘력 2013년-2
유호종 지음 / 사피엔스어린이(사피엔스21)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전과목 개념잡는 어휘력

 

V교과서로 공부하는 스스로 어휘 학습

V문제 풀이로 익히는 저절로 어휘 학습

V사고력을 키워 주는 제대로 어휘 학습

 

책머리에 쓰여있는 정말 엄마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학습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개념잡는 어휘력이라는 타이틀에 손이가지 않을수 없었던 교재네요.


책의 서두에는 어휘력에 주목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어요.

어휘가 개념학습의 기초이기에 교과 개념을 잡아야 공부를 잘 할 수 있기에

다들 어휘력에 주목하지요.

공부에 별관심없다고 하는 저역시도 다른건 몰라도 어휘력은 정말 어떻게든

잘 잡아주고 싶어요.

개념학습의 기초인것을 알기에 그러하지요..^^

 

초등3학년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개념학습은 잠시 익히고 넘어갈 개념이 아니라

앞으로 이어질 다음학년 그다음학년 그그다음학년으로 주욱~~이어지기에

처음부터 잘 잡아주어야 합니다.

이건 굳이 제가 이리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 것입니다.

또한 요즘 요구되어지는 어휘는 하나의 개념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뜻으로 확장되어

요구되어 지고 있으니 더욱 관심이 가는 부분이네요.


'전과목 개념잡는 어휘력'은 어휘공부가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는 책인듯 합니다.

국어,수학,사회,과학,여기에 도덕까지 포함한 주요과목의 교과내용의 흐름을 그대로 반영하였네요.

교과서 내용을 중심으로 복습과 예습 효과를 같이 가지고 있으면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암기위주가 아닌 이해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멀리는 대입이후까지 내다볼수 있도록 구성되었다고 해요.

예시에 대입 수능시험의 예시가 나와 있는데 멀게만 생각했던 대입이

눈앞에 성큼 다가온듯 느껴지네요.


국어내용 먼저 살펴볼께요.

국어시작 페이지 앞에 단원별로 학습목표일과 학습일을 기재하도록 하고

그날의 학습에 대한 본인 스스로의 평가를 체크하도록 하였네요.

계획성있게 학습계획을 세울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요고 맘에 드네요.

교과서의 내용을 요약하고 이를 이해하기 쉽게 한자로 뜻을 풀어 알려주거나

혼동되기 쉬운 말에 대한 팁등을 알려주고 있어요.

교과서 정리내용과 함께 간단한 문제를 풀어볼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교과서의 페이지마다 집고 넘어가야할 중요한 내용등은 문제로 나와 한번 더 확인할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수학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교과서의 내용을 요약하고

이해를 돕기위한 설명과 복습개념의 문제를 풀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문제전에 기본적인 개념을 콕콕 찍어 일러주고 있네요.


조선시대부터 시작하는 사회는 딸램 좋아하는 과목인데..

책을 처음받아 펼쳐보고는 한숨먼저 쉬네요..ㅍㅎㅎ

사회시작하는 페이지의 목록이 참 깁니다.  다른과목에 비해 월등히 길어요길어~~

외울것이 많아 힘들어하는 과목이기도 한데

딸램이 선택한 방법은 마냥 외우는 것이 아니라 아빠와 식탁에서 한번씩 같이 식사할때면

역사적인 흐름을 한번 집어주기를 요구하기도해요..

교재의 내용이 그렇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일어나는 내용들을 단순한 정의가 아닌

배경과 원인, 영향등을 두루 설명하고 있어요.

교과서의 내용을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딸아이가 아주~~만족해 하네요.


과학도 다른 과목과 같은 방법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우리몸으로 시작되는 단원의 내용을 보니 기관별 개념은 정리가 잘 되어 있으나

조금 아쉬운것은 그림이 같이 있었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전과목 개념잡는 어휘력'은 개념위주로 구성되어 있기에 이런 부분은 살짝 아쉽기도 해요.


뒤쪽에 도덕과목도 나와 있더라구요.

사실 학교의 시험과목에서는 빠져있기에 좀 등한시 할 수 있는 부분인데

가볍게 개념이해하며 실력을 쌓을수 있을 것 같아요.

해답해설부분에서는 별도의 설명이 필요한 부분들은 추가설명이 들어 있어

참고할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개념위주의 내용으로 되어 있기에 매일 조금씩 보면서 익힐수 있는 그런 교재인듯 합니다.

교재를 받고 딸아이에게 먼저 살펴보도록 했었는데 좀처럼 교재를 내놓지 않더라구요.

잊어버린건가 싶었더니만 이미 혼자 내용을 훑어보고 일부는 문제도 풀어보고

나름의 생각으로 시험전 한번더 복습도 할 수있을 것 같아 따로 챙겨보고 있더군요.

기특해라~~~ㅋㅋ

개념 꽉~~잡아주는 '전과목 개념잡는 어휘력' 아이가 만족하는 교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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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와 어부 새 개암 그림책 3
스테판 세네가 글.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어부와 어부 새 

 

 

작년말이었던가요? TV 다큐멘터리에서 '슈퍼피쉬'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그 중 중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가마우지 낚시에 대한 내용이 방송에 되면서 화재가 되었었지요.

사실 다큐를 전체를 보지 못해 가마우지가 나오는 부분은 보지 못했지만

대중매체를 통해 한부분 가마우지의 목을 묶어 물고기를 잡는 것이 방송에 나와 잔인하다는 내용을 접했었어요.

그 당시는 '슈퍼피쉬'자체가 화재였기에 저또한 자세한 내용은 잘 알지 못하고 지나갔네요.

 

개암 그림책 시리즈 3 「어부와 어부 새」는 가마우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외톨이 새 가마우지와 어부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내용이예요.

딸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잔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물론 그림책에서의 그림을 표현되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내용의 포인트를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달리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 가마우지를 이용한 낚시하는 것을 보지 않아서 일지

책에서의 가마우지와 어부할아버지는 그야말로 더불어 사는 지혜로운 모습으로 보여졌습니다.

 

책내용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어린 가마우지가 중국의 바닷가 바위기슭에 둥지를 틀려했어요.

주변에는 갈매기 무리가 살고 있었는데 갈매기들이 가마우지를 받아들여주지 않네요.


결국 가마우지는 그곳을 떠나 작은물고기가 많은 강에 자리를 잡았어요.

어느날 너무 큰 물고기를 삼키다 목에 걸린 것을 주변에서 낚시하던 어부의 도움으로

걸린 물고기를 뺄 수 있게 되지요.


어부주변에 머물던 가마우지는 어부가 낚시하는 것을 보고 있는데

어부의 낚시대에 물고기가 잡히지 않자

가마우지는 물속으로 들어가 어부에게 물고기를 잡아다 주네요.

어부는 가마우지에게 고마워하며 큰물고기가 목에 걸려 위험한 일이 있을 수 있어

이를 고민하다 좋은 방법을 생각해요.

가마우지 목에 고리를 걸어 큰물고기를 삼켜 목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방법을 생각했네요.


외롭던 가마우지는 어부 할아버지와 늘 함께하며 행복했답니다.

 

이렇게 가마우지는 혼자여서 외롭지 않고 어부할아버지는 가마우지에게서

가마우지가 삼키지 못하는 큰물고기를 얻을수 있으니 서로에게 더없이 좋은 결과인 것이지요.

이렇듯 중국에서 전해내려오는 가마우지 낚시를 바탕으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이야기해 주는 책입니다.

아이가 특별히 관심있게 보았던 것은 간결한 문장에서 전해지는

잔잔한 감동의 내용을 좋아하기도 하였지만

무채색의 그림에 더 많이 빠져 책을 본듯해요.

화려하지 않으면서 글의 내용을 그림에 모두 담고 있어 딸아이가 몇번을 읽고 또 읽더라구요.

첨엔 그림으로 내용을 훑어 보고는 글을 읽어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간결하면서도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충분히 묻어난 책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수 있는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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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여행길 - 제술관 따라 하루하루 펼쳐 보는 한 장 한 장 우리 역사
이기범.김동환 지음, 한용욱 그림, 김동철 감수 / 그린북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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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술관 따라 하루하루 펼쳐보는 조선통신사 여행길

 

여름방학 박물관 몇군데 다니면서 잘 즐겼던 똥글양

어린이민속박물관에서 통신발달에 대한 내용을 관람하면서 너무나 재미있어 했던 기억이 있네요.

 

은뚱양은 방학동안 도서관에서 배운 역사수업에서 조선통신사에 대한 얘기를

단어만 들었지 다른 설명없이 지나간 것을 너무 아쉬워 했는데

이번에 「제술관 따라 하루하루 펼쳐보는 조선통신사 여행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보내요..

 

조선통신사 여행길은 말 그대로 조선통신사들의 여행길을 주욱~~이야기로 풀어 줍니다.

이책의 포인트라고 생각되는 것은 아이들 흥미로워하는 요 지도모형이 매페이지에 나와

어느위치에 있는지를 보여주고 이어요..딸램들 참 좋아했던 부분이네요..ㅋㅋ


책의 설명은 9차 조선통신사길에 같이 했던 제술관 신유한의 입담있는 설명으로

이야기하듯 설명을 해주고 있어 더 흥미롭게 볼수 있네요.


상황에 맞는 내용을 만화, 그림으로 표현하고 신유한의 재미난 설명으로 전개되는 것이

꽤나 매력있고 흥미로워요.

책의 앞에서는 조선통신사에 대한 정의와 배경을 먼저 설명해 주고 있어요.

조선통신사의 여행 경로도 간단히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조선의 도읍지인 한양에서 일본의 도읍지 에도까지 왕복 3000km가 넘었다고 하네요.우와~~

거리가 멀고 많은 인원이 움직이다 보니 여행기간은 6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 넘게 걸렸다고 해요.

 

조선통신사를 파견하기까지 어떤준비를 어떻게 하는지 간단한 만화로 쉽게 설명도 해주어요.

이 책은 요기 나오는 제술관 신유한의 해유록을 참고하여 만들어졌다고해요..

조선통신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궁금하죠? 요기 보면 자세히 나오네요..ㅎㅎㅎ

보통 통신사의 규모는 400~500여명의 대단한 인원이었다고 하는데

통신사를 이끈 삼사(정사,부사,종사관)을 비롯하여 통역을 담당한 역관, 통사

글로 문화교류를 이끈 제술관, 사자관 음악과 행렬을 담당한 기수,악공도 빼놓을수 없죠.

그외에 일본의 요청으로 특별히 파견한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의원,화원,마상재인등 이죠.

 

조선통신사에 제술관이나 종사관,화원등이 들어있는 이유는

기나긴 통신사 여행길을 책과 그림으로 엮어 남기기 위해서 그들이 있어야 했어요.

지금 저희가 이런 책을 읽을수 있는 것이 바로 과거에 기록을 남기셨기에 볼수 있는 것이죠..ㅎㅎ


통신사선을 타고 부산포에서 일본으로 출발합니다.

책의 전개는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그곳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기술하고 있으며

구석구석 그 당시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가 어떠했는지를 알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한.일문화가 어떠했는지를 알수 있도록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일본본토로 들어가는 입구인 시모노세키의 서쪽 굽이진 언덕에는 흙을 쌓아만든 무덤이 있는데

백마의 무덤이라 백마총이라 불리는데 이런것들이 신라의 옛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것들이기도 했답니다.


조선통신사는 가는곳 마다 국빈대우를 받았다고 해요. 보통 숙소는 사찰에 마련되었고

그중 히로시마에서 통신사 일행은 아침,저녁 753요리(칠오삼요리)로 최고의 대접을 받았다고 해요.

헌데 통신사들이 이런 좋은 대접만 받고 좋은 것을 본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이유없이 통신사가 살인을 당한 일도 있었다고 해요..

범인은 잡았지만 사형당해 결국 이유를 끝내 밝힐수 없었다고 해요.

오사카는 과거에도 상업과 무역이 번성한 곳으로 화려하고 부유계층이 많았다고 해요.

이런 것을 보고 오사카의 번영을 질투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네요.


아라이의 오이강은 깊지 않은 강이나 물살이 빨라 걸을수 없는 곳이나 반란군이

쳐들어 올것을 걱정하여 작은다리조차 만들지 않고 이렇게 조선통신사 행령이

지날때면 수천명의 장정들이 동원되어 상류는 인간띠를 이루어 물살을 약하게 하고

하류는 수십명이 가마를 매고 건넜다고 해요..

아~~~그곳 주민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 당시에 에도에서 큰 지진이 있었다고 해요..

아마도 그 오랜 옛날부터 일본은 지진이 잦았던 모양입니다.


조선통신사의 행렬은 규모가 크고 참여 인원도400~500여명에 달하고

한양에서 에도까지의 행렬은 지나는 곳마다 사람들의 관심을 듬뿍받았지요..

아래 그림은 1636년 4차조선통신사가 에도 성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화원 김명국이 그린것이라고 해요.

정말 대단하지 않아요?

 

조선통신사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가 왜 일본에 통신사를 파견하게 되었는지

통신사는 일본에 어떤 경로를 통해 다녀왔는지 가서 어떤일을 했는지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쉽고 재미있게 되어 있어요.

 

옛날부터 가깝고도 먼나라라고 일본을 칭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독도 문제와 위안부 문제로

끝없이 부딪히고 있지만 이렇게 늘 사이가 안좋았던것은 아니네요.

정기적인 통신사를 보내어 문화를 교류하고 신의를 다졌던 그런 시절도 있었네요.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조선시대의 조선통신사들과 같이 여행길을 떠난듯

재미나게 풀어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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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사랑한 아이 - 천재 수학자 폴 에어디쉬의 아주 특별한 삶 이야기
데보라 하일리그먼 글, 르웬 팜 그림,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천재 수학자 '폴 에어디쉬'의 아주 특별한 삶 이야기

  수학을 사랑한 아이 

 

어릴적? 중학교때 부터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수학을 좋아했던 아이 1인입니다.ㅋㅋㅋ

아주 오랜 이야기 이지만 중학교1학년때 만난 수학선생님의 꼼꼼 디테일한

수업방식과 그속에 유머러스한 수업분위기 연출이 너무나 흥미롭게 수학에 다가갔던

어린시절이 있었지요.

헌데 저희 딸램들은 아직 어려서 일까요?

수학을 어렵고 싫다고 하니 참 아쉽더라구요.

수학에 대한 어려움을 어찌 극복해야 할지 사실 수학을 좋아만 했던 1인이기에

수학의 어려움을 아이가 어찌 극복할지의 제시는 아무것도 못해 준것 같아요.

그중에 유일하게 했다고 한다면 수학관련 재미나고 흥미로운 책들을 아이들과 같이

보고 이야기 하며 흥미를 갖도록 했던 작은 노력만 있었네요.

 

얼마전에 알게된 [수학을 사랑한 아이] 요 제목만 보고 선택했던 책입니다.

단순한 이야기 거리로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선택한 책인데..

천재 수학자 '폴 에어디쉬'의 이야기가 기반이 된 책이더라구요.

사실 저조차도 '폴 에어디쉬'라는 이름은 낯설어요.

해서 아이들과 책을 같이 천천히 보게되었네요.

 

'폴 에어디쉬'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났어요.

어릴적 부터 숫자를 좋아했던 폴, 폴의 엄마는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네요.

어릴적부터 규칙을 싫어하는 폴은 엄마가 방학하기 전까지는 가정교사와

지내야 했고 규칙을 따르도록 하는 가정교사의 말은 듣지 않았네요.ㅋㅋ


폴은 수를 세는 것을 무척 좋아했는데 4살때 집에 오는 손님의 생년월일을 묻고

이를 시간으로 아니 살아온 시간이 몇 초인지를 이야기 해주었다 해요.

간단한 시/분을 초로 바꾸는 것도 당황하는 딸들...음~~~

이 부분에서 딸들과 시와 분을 초로 바꾸는 연습을 많이 했었네요.

다행히 싫어하지 않고 재미있어 했기에 너무 다행이기도 했구요..^0^

 

4살 폴의 이야기에 갑자기 음수가 나와요.  ㅡㅡ"

폴의 엄마가 수학교사여서 그런지 엄마가 폴이 궁금해 하는 작은수에서 큰수를 뺐을때

답이 0보다 작게 나오는 것을 설명해 주었다고 하네요.

폴은 이 음수에 대해서 멋지게? 생각했다고 하구요..

이렇게 수를 좋아한 폴은 커서 수학자가 되고 싶어해요.

 

학교들어갈 나이가 되어 폴 역시 학교에 갔는데

다들 아시죠??

학교에 가면 지켜야 할, 따라야 할 규칙들이 많다는 것을...

어릴적부터 규칙을 몹시 싫어 했던 폴은 학교생활이 조금 어려웠다고 해요.

지금 시대에 폴의 행동은 다들 언급하지 않아도 아실 그런 행동이었네요.

결국 가정교사와 지내게 되었네요. 


또 당황스러웠던 것은 소수에 대한 얘기..10살에 소수에 빠졌다는...음 ~~

그리고 20살에 수학연구로 전세계에 이름을 날렸다고 하네요.

단, 그가 못하는 것도 있었네요..빨래, 요리..이런거 못할 수도 있죠..ㅋ

빵에 버터 바르는것 조차 못했다고 해요.

늘 가정교사와 엄마가 곁에서 모두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전세계를 누비며 다녔는데 집이 없어도 늘 공항에는 어느 수학자가 마중나와

집으로 데리고 갔고 함께 수학연구를 하며 지냈다고 하네요.

그때 역시 전세계의 수학자, 친구들이 그를 도와야 할 일상생활의 기본적인 일을 도와주웠다고 합니다.


너무 수학에 빠져 가끔 엉뚱한 일로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수학을 사랑하고 끊임없이 다른 수학자들과 수학을 연구하는데 온 일생을 바쳤다고 해요.

폴은 자신이 가진 재능과 재산을 모두 가난한 사람에 주거나

수학문제의 상금으로 내놓기도 했다해요. 정말 대단한 수학사랑에 빠진 분입니다.

또 한번 놀란 것은 그는 수학을 절대 그만두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그의 생을 마감한 곳도 수학 회의체 참석했을때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분인것 같아요.

 

동화내용은 길지 않게 되어 있어요. 내용도 쉽게 폴 에어디쉬의 일생을

물흐르듯 이야기 하고 있지요.

마지막 글쓴이와 그린이의 뒷이야기에 깨알같은 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어 있어

한참 들여다 보았네요.

아이들은 이런 깨알 글씨는 그냥 지나치기에

꼼꼼히 읽고 아이들과 책의 이야기를 나누며 뒷이야기 에서의 내용을 같이 이야기해 주었네요.

궁금하니 아이들이 깨알 글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구요.

 

아이가 수학 사랑에 빠지지 않아도 아이가 충분히 흥미를 느낄수 있었던 책인것 같습니다.

책에서 인상적인 것이 폴의 어머니..

물론 과거에는 지금 우려하는 그런 정서적 장애에 대한 것이 없었을지 몰라도

지금 시대의 시각으로 바라보자면 문제점을 많이 갖고 있어 보이는 어릴적 폴 이나

그의 어머니의 현명한 선택과 아낌없는 사랑으로 훌륭한 수학자를 만들어 낸것 같아요.

어쩌면 정서적 장애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지 않을 수도 있지요.

작은 것에 너무 큰 반응을 보이는 것 일 수 있으나

어머니의 주관있는 교육관으로 폴을 훌륭하게 만든것 같아요.

 

우리아이가 수학을 싫어해도 아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하고자 하는 것에 지원을 해주고 토닥여주며 힘을 얹어주는 현명한 부모가 되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아이들의 책에서 엄마가 또하나 배워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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