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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사랑한 아이 - 천재 수학자 폴 에어디쉬의 아주 특별한 삶 이야기
데보라 하일리그먼 글, 르웬 팜 그림,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천재 수학자 '폴 에어디쉬'의 아주 특별한 삶 이야기
수학을 사랑한 아이

어릴적? 중학교때 부터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수학을 좋아했던 아이 1인입니다.ㅋㅋㅋ
아주 오랜 이야기 이지만 중학교1학년때 만난 수학선생님의 꼼꼼 디테일한
수업방식과 그속에 유머러스한 수업분위기 연출이 너무나 흥미롭게 수학에 다가갔던
어린시절이 있었지요.
헌데 저희 딸램들은 아직 어려서 일까요?
수학을 어렵고 싫다고 하니 참 아쉽더라구요.
수학에 대한 어려움을 어찌 극복해야 할지 사실 수학을 좋아만 했던 1인이기에
수학의 어려움을 아이가 어찌 극복할지의 제시는 아무것도 못해 준것 같아요.
그중에 유일하게 했다고 한다면 수학관련 재미나고 흥미로운 책들을 아이들과 같이
보고 이야기 하며 흥미를 갖도록 했던 작은 노력만 있었네요.
얼마전에 알게된 [수학을 사랑한 아이] 요 제목만 보고 선택했던 책입니다.
단순한 이야기 거리로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선택한 책인데..
천재 수학자 '폴 에어디쉬'의 이야기가 기반이 된 책이더라구요.
사실 저조차도 '폴 에어디쉬'라는 이름은 낯설어요.
해서 아이들과 책을 같이 천천히 보게되었네요.
'폴 에어디쉬'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났어요.
어릴적 부터 숫자를 좋아했던 폴, 폴의 엄마는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네요.
어릴적부터 규칙을 싫어하는 폴은 엄마가 방학하기 전까지는 가정교사와
지내야 했고 규칙을 따르도록 하는 가정교사의 말은 듣지 않았네요.ㅋㅋ

폴은 수를 세는 것을 무척 좋아했는데 4살때 집에 오는 손님의 생년월일을 묻고
이를 시간으로 아니 살아온 시간이 몇 초인지를 이야기 해주었다 해요.
간단한 시/분을 초로 바꾸는 것도 당황하는 딸들...음~~~
이 부분에서 딸들과 시와 분을 초로 바꾸는 연습을 많이 했었네요.
다행히 싫어하지 않고 재미있어 했기에 너무 다행이기도 했구요..^0^
4살 폴의 이야기에 갑자기 음수가 나와요. ㅡㅡ"
폴의 엄마가 수학교사여서 그런지 엄마가 폴이 궁금해 하는 작은수에서 큰수를 뺐을때
답이 0보다 작게 나오는 것을 설명해 주었다고 하네요.
폴은 이 음수에 대해서 멋지게? 생각했다고 하구요..
이렇게 수를 좋아한 폴은 커서 수학자가 되고 싶어해요.
학교들어갈 나이가 되어 폴 역시 학교에 갔는데
다들 아시죠??
학교에 가면 지켜야 할, 따라야 할 규칙들이 많다는 것을...
어릴적부터 규칙을 몹시 싫어 했던 폴은 학교생활이 조금 어려웠다고 해요.
지금 시대에 폴의 행동은 다들 언급하지 않아도 아실 그런 행동이었네요.
결국 가정교사와 지내게 되었네요.

또 당황스러웠던 것은 소수에 대한 얘기..10살에 소수에 빠졌다는...음 ~~
그리고 20살에 수학연구로 전세계에 이름을 날렸다고 하네요.
단, 그가 못하는 것도 있었네요..빨래, 요리..이런거 못할 수도 있죠..ㅋ
빵에 버터 바르는것 조차 못했다고 해요.
늘 가정교사와 엄마가 곁에서 모두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전세계를 누비며 다녔는데 집이 없어도 늘 공항에는 어느 수학자가 마중나와
집으로 데리고 갔고 함께 수학연구를 하며 지냈다고 하네요.
그때 역시 전세계의 수학자, 친구들이 그를 도와야 할 일상생활의 기본적인 일을 도와주웠다고 합니다.

너무 수학에 빠져 가끔 엉뚱한 일로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수학을 사랑하고 끊임없이 다른 수학자들과 수학을 연구하는데 온 일생을 바쳤다고 해요.
폴은 자신이 가진 재능과 재산을 모두 가난한 사람에 주거나
수학문제의 상금으로 내놓기도 했다해요. 정말 대단한 수학사랑에 빠진 분입니다.
또 한번 놀란 것은 그는 수학을 절대 그만두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그의 생을 마감한 곳도 수학 회의체 참석했을때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분인것 같아요.

동화내용은 길지 않게 되어 있어요. 내용도 쉽게 폴 에어디쉬의 일생을
물흐르듯 이야기 하고 있지요.
마지막 글쓴이와 그린이의 뒷이야기에 깨알같은 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어 있어
한참 들여다 보았네요.
아이들은 이런 깨알 글씨는 그냥 지나치기에
꼼꼼히 읽고 아이들과 책의 이야기를 나누며 뒷이야기 에서의 내용을 같이 이야기해 주었네요.
궁금하니 아이들이 깨알 글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구요.
아이가 수학 사랑에 빠지지 않아도 아이가 충분히 흥미를 느낄수 있었던 책인것 같습니다.
책에서 인상적인 것이 폴의 어머니..
물론 과거에는 지금 우려하는 그런 정서적 장애에 대한 것이 없었을지 몰라도
지금 시대의 시각으로 바라보자면 문제점을 많이 갖고 있어 보이는 어릴적 폴 이나
그의 어머니의 현명한 선택과 아낌없는 사랑으로 훌륭한 수학자를 만들어 낸것 같아요.
어쩌면 정서적 장애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지 않을 수도 있지요.
작은 것에 너무 큰 반응을 보이는 것 일 수 있으나
어머니의 주관있는 교육관으로 폴을 훌륭하게 만든것 같아요.
우리아이가 수학을 싫어해도 아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하고자 하는 것에 지원을 해주고 토닥여주며 힘을 얹어주는 현명한 부모가 되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아이들의 책에서 엄마가 또하나 배워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