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배 - 바다 위를 달리는 기계의 구조와 원리 ㅣ 미래 공학자를 위한 비주얼 엔지니어링 1
톰 크레스터디나 지음, 장석봉 옮김 / 윌북주니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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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제목 : 일하는 배

        바다 위를 달리는 기계의 구조와 원리

시리즈명 : 미래 공학자를 위한 비주얼 엔지니어링

저자 : 톰 크레스터디나

번역 : 장석봉

원서명/저자명 : Working Boats/Crestodina, Tom

출판사 : 윌북주니어

ISBN : 9791155818169

발행(출시)일자 : 2026년 08월 21일

쪽수/크기 : 56쪽 | 199 * 265 * 15 mm / 565 g


목차

일하는 배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연어잡이 어선

연어잡이 그물망 어선

킹크랩 어선

가자미잡이 어선

홍연어잡이 어선

소방선

해안 경비선

앞뒤가 똑같은 페리선

미국해양대기청 연구선


용어 사전


오호라~! 책장 가득한 단면의 힘!!

우왕~~한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책이다. 게다가 하드커버 안쪽으로 그려진 매듭 그림들. 이 책은 찐이다. 삼면이 바다로 덮인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조선업 강국이지만 실제 배와 관련된 어린이 도서는 참 보기 어렵다. 지금까지 이런 어린이 도서를 기대조차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도대체 톰 크레스터디나는 누구이길래 이렇게 멋진 책을 쓰신 걸까?



교보문고에서 퍼온 저자소개이다.-------------------------------------------------

저자(글)

바다와 멀리 떨어진 시카고에서 자란 작가는 연필을 쥘 수 있을 때부터 그림을 그렸고 수업 시간에도 낙서를 멈추지 못하는 아이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그림을 팔며 떠돌다가, 시애틀에서 한 해양 기관사의 모험담을 들은 다음 날 바로 조선소에 취직했다. 이를 계기로 배와 바다에 푹 빠진 그는 대학에서 해양공학을 공부했다. 졸업식 날에는 학위증 대신 알래스카로 떠나는 목조 어선에 올라탔고, 이후 수십 년 동안 어부로 거친 바다를 누볐다. 첫아들 프라니오가 태어난 뒤 다시 바다로 나갔을 때, 가족을 향한 그리움은 몸이 아플 만큼 깊었다. 어린 아들에게 자신이 일하는 세계를 보여 주고 싶었던 작가는 배의 겉을 열어 내부를 보여 주는 단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엔진실에 말리는 양말, 갑판 위에서 바삐 움직이는 선원들의 모습 등 배 위에서의 치열한 일상을 생생히 담은 첫 그림은 아내와 아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였다. 그림을 본 다른 어부들이 자신의 배와 삶을 그려 달라고 부탁한 뒤로 세계 곳곳의 ‘일하는 배’를 기록하겠다는 꿈을 품었다. 낯선 배를 그릴 때면 직접 배에 올라 좁은 틈과 기계실까지 살피고 선원들을 인터뷰하며 구조와 작동 원리를 철저히 조사하곤 했다. 그렇게 완성한 『일하는 배』는 정교한 배의 단면도인 동시에, 바다에서 묵묵히 일해 온 사람들의 기술과 노동, 삶을 기리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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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다. 현장에서 일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런 그림을 그려낼 수 없다. 정말 이런 보석같은 작가가 있다는 것이 미국의 힘이 아닐까? 부럽기도 하다. 우리나라에도 어디엔가 있을 텐데......가족에게 보내는 그림이기 때문에 필치에서 다정함이 느껴졌던가 보다. 영화의 세트 작업을 해도 될 정도로 그림이 정교하기 때문에 호기심 많은 모든이에게 추천한다. 뱃 속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지만 누구나 배가 어떻게 뜰까에서 시작해서 화장실은 어떻게 하지? 잠은 어떻게 자지? 등등 궁금증은 무궁무진 하기 때문이다. 이 책 한 권을 주욱 넘기다 보면 대략 뱃 속의 배치가 대략 그려지기도 한다. 그만큼 대단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과학 도서에서 비행기나 우주비행선들의 단면을 본적은 있지만 이 책 처럼 구체적인 목적에 따라 배를 구분하고 세세히 그림으로 표현한 책은 처음 보았다.

작가선생님께 감사하다. 독서에 많은 이점이 있는데 그 중 제일은 간접 경험 아니겠는가? 이 보다 더 확실하게 배를 경험시켜주는 책은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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