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가 필요해? : 머리 위의 세계 여행 - 2023 함부르크 그림책상 수상작 ㅣ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72
카렌 엑스너 지음, 최나현 옮김 / 꿈터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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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제목 : 모자가 필요해?

       머리 위의 세계 여행

시리즈명 : 꿈터 지식지혜시리즈 72

저자 : 카렌 엑스너

번역 : 최나현

출판사 : 꿈터

ISBN : 9791167391582

발행(출시)일자 : 2026년 08월 일

쪽수/크기 : 107쪽 | 210 * 330 * 17 mm / 813 g



역사, 지리, 예술, 문화를 융복합한 멋진 책이다.

함부르크 그림책상을 수상한 수작이다. 이 책은 우선 크다. 아이가 들면 아주 묵직하고 두 다리를 주욱 뻗었을 때 그 위에 꽉 찰 정도의 큼지막한 크기이다. 그래서 정말 모자를 만지는 것 같은 실제감이 든다. 그리고 그림이 매우 독특하다. 오일 파스텔 스크래치 기법으로 그려진 그림들은 매우 강렬하다. 색상들이 대비되는 효과가 두드러진다. 그래서 이 책은 매우 뚜렷한 인상을 가진다.

카렌 엑스너는 독일 태생의 작가로 교보문고의 인물분류로는 화가로 구분되어 있기에 인스타를 찾아보니 다양한 활동을 함께 볼 수 있었다.



http://instagram.com/karenkex/

'머리 위의 세계 여행'이라는 부재와 딱 어울리는 다채로운 모자들을 한 권의 책에 모아볼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어른이 보아도 정확한 명칭을 몰라서 어디 사람들이 쓰고 다니는 요런 모양의 모자 말이야라고 손짓발짓하며 설명했던 그 모자들을 이 책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어서 참 반가웠다.

9페이지에 등장하는 질문

"세계 사람들은 무엇을 머리에 쓸까?"



이 질문이 아마도 작가의 첫 질문이 아니였을까? 이 질문으로 부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많은 모자들이 강렬한 그림과 함께 10줄 내외의 설명으로 매 페이지를 빼곡히 채우고 있다. 백과사전이라면 지역별로 시대별로 묶어서 엮었을 법한 것을 이 책은 조금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 순서를 배열하고 있다.

책장을 넘기며 개인 취향에 맞는 모자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우리 딸은 꽃을 좋아해서 폴렌담 모자와 비노크를 콕 집었다. 아주 특별한 모자도 소개되어 있지만 야구 모자와 같이 흔한 모자도 소개되어 있다.

 



책 뒤쪽에 찾아보기 코너가 있어서 사전처럼 활용할 수 도 있다. 그리고 맨 뒷장에는 위에서 내려다본 모자 퀴즈가 있는데, 작가의 위트가 보이는 페이지였다. 아이와 함께 활용하기에 좋았다. 다 읽고 나서 떠올려보기!!! 훌륭한 구성이다.





우리 아이는 의상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하는 어린이기 때문에 무척 좋아했다. 꾸미기,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들, 지리나 문화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아주 만족할 만한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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