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제목 : 스스로 한계를 긋는 자는 단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저자 : 조조
시리즈 : 삼국지략 시리즈
출판사 : TRIAD
ISBN : 9791124649138
발행(출시)일자 : 2026년 06월 24일
쪽수/크기 : 240쪽 | 128 * 188 * 13 mm / 335 g
목차
프롤로그
천명을 탓하기 전에 스스로의 한계부터 부수어라 · 004
1장. 담박명지(淡泊明志)
욕망을 걷어내고 뜻을 세우다
01 탁한 물에서는 결코 바닥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다 · 017
02 초조함으로 세운 계획은 가장 먼저 무너지는 법 · 025
03 화려함에 취하지 않고 오직 내면의 검을 버려라 · 033
04 멈추어 설 줄 아는 자만이 판의 흐름을 읽어낸다 · 040
05 영정치원, 가장 멀리 도약할 자는 가장 깊이 침묵한다 · 048
2장. 읍참마속(泣斬馬謖)
나를 무너뜨리는 감정을 베다
01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여 당신의 진형을 깨지 마라 · 059
02 눈물을 머금고서라도 내 안의 나약함을 참수하라 · 066
03 예외를 허용하는 순간 견고했던 원칙은 무너진다 · 074
04 무능한 측근을 끊어내지 못하면 당신이 피를 흘린다 · 082
05 스스로에게 내린 군령장은 어떤 대가를 치르든 지켜라 · 090
3장. 천하삼분(天下三分)
싸우기 전에 이미 이겨둔 진형을 설계하다
01 이기지 못할 싸움이라면 기꺼이 오두막에 웅크려라 · 099
02 분노와 명분에 휘둘려 섣불리 칼을 뽑지 마라 · 107
03 변수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가 주도권을 쥔다 · 114
04 상대의 마음을 먼저 굴복시켜야 진짜 승리를 거둔다 · 122
05 싸움터에 나서기 전 이미 이길 수밖에 없는 판을 짜라 · 131
4장. 진인사(盡人事)
한계를 핑계로 스스로의 칼날을 무디게 하지 마라
01 불리한 형세를 원망하느라 당신의 오늘을 낭비하지 마라 · 143
02 핑계를 대고 물러서려거든 애초에 전장에 나서지 마라 · 151
03 결과를 미리 두려워하여 섣불리 운명을 탓하지 마라 · 159
04 물러설 곳이 없는 자의 맹렬함을 세상은 꺾지 못한다 · 166
05 하늘의 뜻을 묻기 전에 당신의 진심부터 증명하라 · 175
5장. 국궁진췌(鞠躬盡瘁)
숨이 멎는 순간까지 모든 것을 연소하다
01 운명에 순응하는 대신 기꺼이 북벌의 깃발을 올려라 · 187
02 뼈가 깎일지언정 한 번 품은 뜻은 결코 꺾지 마라 · 196
03 나를 불태워 시대의 어둠을 걷어내는 지독한 헌신 · 205
04 의심하고 주저할 시간에 당신의 모든 진액을 쏟아라 · 215
에필로그
남겨진 미련 없이 삶의 전장을 완벽하게 연소하라 · 223
한 번 읽은 사람과도 세 번 읽은 사람과도 사귀지 말라는 그 책. 삼국지에 대한 책이다. 삼국지에는 수 많은 영웅호걸이 등장한다. 그 중에서 제갈량의 생각에 대해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다.
담박명지(淡泊明志), 읍참마속(泣斬馬謖), 천하삼분(天下三分), 진인사(盡人事), 국궁진췌(鞠躬盡瘁). 5가지 성어로 정리되는 책의 흐름이다. 많이 들어본 이야기들이지만 그 속에 진하게 베어있는 의미들을 곱씹어 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고 잘 안내해 주는 책이다.
한 장씩 책 장을 넘길 때마다 오래된 이야기가 전해주는 깊이가 마음 속에 새겨진다. 복잡하다, 정신없다, 왜 이러는 걸까? 하며 하루하루 보내기도 혼란스러운데 어째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천하를 움직이는 영웅의 움직임은 어찌이리 진중하면서도 시간의 호흡이 긴지......소란스럽지 않고 잠잠하고 조용한지......돌아보게 된다. 오래 살기로는 단연 현대인데, 수명도 짧았던 그 시절 영웅들은 참으로 촐삭맞음 없이 자신의 빠르기로 세상을 살아내면서도 세상을 움직여 갔던 것이다.
이 책은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제갈량이 주군에게 간택되는 과정이나 그가 인재를 다루는 방식을 보면서 나의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 그리 큰 일이 아닐진데 어찌그리 속앓이를 하게 되는지......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억울함에 화를 내보기도 하고 그런 시간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제갈량의 행보를 따라가다보면 사사로이 행동하지 않으면서도 과업을 이루기위해 현명하게 인재를 다루는 모습에 감탄하게 된다. 특히 읍참마속을 보며 이 사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이 정말 귀했을 텐데, 어찌이리 흔들림 없이 어려운 결정을 할 수 있었을까? 조금이라도 제갈량을 닮아간다면 이 책을 손에 쥔 귀한 열매가 되지 않을까?
이 책의 진짜 돌아보게 하는 사람은 자신이다. 내가 나를 어디에 긋고 있는가? 잠잠히 스스로를 돌아보아 겸허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은 삼국지략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은 『운명을 탓하는 자는 결코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없다』이다. 조조에 대한 책이다. 여백사와의 일화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조조는 범인이 보기에 무시무시한 인간 그 자체이다. 그의 능력과 강단을 보고 있노라면 숨조차 조용히 쉬게 된다. 그만큼 엄중하게 상황에 대해 판단하고 실행을 하는 전략가이며 실행가이다. 그는 그만의 기준으로 천하를 만들어간다. 이 책 또한 보고싶은 마음이 한 가득되는 그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