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하이데거 - 20개의 키워드로 전하는 인생의 지혜
한상연 지음 / 김영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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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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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마흔에 읽는 하이데거

작가 : 한상연

출판사 : 김영사

발행일자 : 2026년 7월 1일

ISBN : 9791173326523

쪽수 : 176쪽

크기 : 131 * 190 * 15 mm / 313 g판형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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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에 잡히는 작은 책이 마흔 중반을 지나가고 있는 나에게 어떤 지혜를 남기고 갈 것인가? 이 책은 나에 대한 책이다.

표지에는 20개의 키워드로 전하는 인생의 지혜라고 되어 있다. 하이데거도 잘모르고,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도 읽지 않은 사람인데 그래도 이 책을 통해 하이데거의 사상에 대해 좀 쉽게 접근할 수 있겠지? 그리고 한국사람이 썼으니 적당히 이해를 도와주겠지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기대에 맞추어 작가는 어렵지 않게 하이데거와 나를 연결해 주었다. 그리고 책을 나오며 시인 김수영까지 나를 안내해주었다. 작가로써의 치열함을 견지하는 하이데거, 김수영, 한상연 세 사람이 모두 부러울 따름이다. 삶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 넘기는 나에게 저들의 탐구는 윗 세상 사람들 같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그러나 저들이 풀어내는 언어들은 각 사람 누구하나 빠져나갈 수 없는 촘촘한 그물망이 되어 삶을 돌아보고 자아에 대한 정직하고 담담한 들여다 보기를 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20개의 키워드로 딱딱 정리되어 있는지는 모르고 그냥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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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자유롭고 고유한 삶을 살려는 이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머리글

이 한마디가 용기를 준다. 살다보면 참 별일이 다 있다. 스스로에 대해 짜증나고 답답할 때가 많은데 그래도 이런 한 줄 글이 기운을 내도록 만든다. 그래 누군가는 나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어. 힘내보자. 이래도 잘하는 것이고 저래도 잘하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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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글

들어가며

1부 어떻게 삶의 의미를 찾을 것인가

2부 어떻게 세상을 대할 것인가

3부 어떻게 자유로워질 것인가

4부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

5부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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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정리하고 보니 이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에 대한 책이었구나. 그래서 읽으면서 답답하지 않았구나. 이유를 자꾸 따져묻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한다. 그런데 그것이 안내이지 강요가 아니다.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읽으면서 스스로에 대한 인정, 격려가 되는 책이다. 때로는 세상의 보이지도 않는 압력에 우겨쌈을 당해 소리라도 빽 지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하이데거가 나에 대한 돌아봄을 유도한다. 그리고 맺힌 것을 풀어내도록 기분을 풀어준다. 하물며 그 과정이 과격하지 않고 담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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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속에서 자기와 대화하라고 한다.

고유한 삶을 추구하라고 한다.

좋은 기분을 유지하라고 한다.

결단하라고 한다.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라고 한다.

감행하라고 한다.

시를 읽으라고 한다.

누구든 고유한 존재로 받아들이라고 한다. 그게 배려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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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탁 치며 읽는다. 그래 맞아. 그런데 왜 그리 지배하려고 했지? 되지도 않음을 잘 알면서도 허탕을 치면서 매번 그 어려운 일에 왜 그리 자꾸만 도전했지?

반성을 천만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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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부분은 66페이지 기분에 대한 장이었다. 심각한 얘기는 아니지만 현실에서 가장 자주 직면하는 포인트가 기분 아닌가? 오늘은 기분이가 어떤지 스스로 살펴가며 그 날의 일정을 짜고 하지 말아야할 일도 가려내곤 했는데 기분에 대해 이리도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 철학자가 있었나? 지성, 감성, 의지가 아닌 기분이 중하다고 한다. 그가 이렇게 기분을 강조한 이유는 기분이 망가진 채로는 세상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기분이 좋기위한 방법으로 세상을 그 자체로 긍정하는 법을 배우는 태도를 갖추라고 한다. 고통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다. 죽음 마저도 '좋은 기분'으로 대하라고 한다. 우와~~구구절절 맞다. 삶의 절반을 넘긴 날이 아마도 요즘일 것 같은데 요즘 나에게 가장 필요한 말인 것 같다. 앞으로 삶의 절반을 썰어내어 좋은 기분으로 살아내기를 다짐한다. 이미 지나간 것은 허허허...기분이 어땠더라...우짜튼 앞으로는 좋은 기분으로 살아가리이다.

첫째는 일이 즐거운 놀이가 되도록 자신의 태도를 바꾸는 것이고, 둘째는 개개인의 창의성과 개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하는 것이다.

75페이지

상대가 내 원칙에 복종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려놓고, 그가 스스로 자신의 삶을 기획해나가는 과정을 묵묵히 응시하며 지지해주는 것. 그것이 하이데거가 말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배려'다. 마흔의 결단은 바로 이 자유를 훼방하는 모든 권위와 완고함을 경멸하고, 나와 너의 본래적인 삶을 긍정하는 담대한 용기에서 완성된다.

91페이지

자기 삶의 힘이 늘어나는 것을 매 순간 느끼며 사는 것그 기쁨에 응답하는 감행이야말로 마흔의 인생을 진정으로 살 만한 것으로 만든다.

146페이지

베풂이란 단순히 주어버림이 아니라 인정해줌을 뜻한다.

152페이지

주위의 모든 사람이 각자의 고유한 삶을 열어갈 권리가 있음을 인정하고, 그들을 내 틀에 맞추려는 욕심에서 스스로 물러난다.

157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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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하이데거에 대해서 찾아본다.

나치즘 때문에 좀 문제시되는 부분이 있고, 그 외는 철학사에 거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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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하이데거

Martin Heide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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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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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1889.09.26.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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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197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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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프라이부르크대학교 철학과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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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1933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 총장

1928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 교수

1923 독일 마르부르크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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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정보네이버[지식백과] - 존재의 의미를 다시 묻다 / 마르틴 하이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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