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 - The Help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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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50년 전의 일이다. 혹은 반세기나 지난 과거의 일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주인공 에이블린이 가정부로 일하면서 주인의 모욕적인 대화를 듣고 일그러지는 표정들을 보면, 먼 동양의 관객역시 몸 둘바를 모르게 된다 . 지금 그러나 영화는 이 불편하고 예민 소재를 무겁게 다루지 않는다. 사실을 접했을 때의 당혹감과 분노, 극장을 나온 후 무기력함 대신에 사람에 대한 희망, 진보의 가치를 아름다운 시골 풍경과 함께 담는다. 지금도 당연하다 여기는 수많은 차별과 편견들도 어쩌면 몇십 년 후에 부끄러운 과거가 되겠지. 이렇게 낙관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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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 - The Help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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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야만의 시대, 우린 아직도 그 시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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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즈 - Couple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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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듣는 순간 ‘아,또 하나의 커플 뒤섞임 옴니버스 영화가 나왔구나.’ 라고 생각이 들게 한다.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영화를 두고 충무로의 투자자들은 무엇을 보고 영화에 투자를 하나, 심히 궁금하다.  

크게 두 파트로 진행되는 영화는 로맨스와 ‘돈을 갖고 튀어라’가 뒤엉켜 있다. 우연의 남발과 예측 가능한 개연성, 내용은 사라지고 형식만이 남은 이 영화로 관객의 주머니가 열릴 것인가. 

자신의 전셋집 보증금으로 영화를 만들었던 ‘똥파리’ 양익준 감독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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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오브 라이프 - The Tree Of Lif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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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이 만들어낼수 있는 미학, 메시지는 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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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즈 - Couple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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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와 우연의 남발을 조금 줄이고 디테일을 더 살렸으면 좋았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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