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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 마음을 몰라줘도 - 사물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시집
박윤재 지음 / 흔들의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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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나도 모르는 내 마음. 어쩌면 내 마음을 몰라준다는 감정은 나도 모르게 항상 지니고 다니고 있지는 않았을까. 그런데 이런 감정과 시선을 사물을 바라보며 적용하였다는 것이 정말 신선하면서도 궁금하다. 신경쓰지 않았던 주변의 사물이 이 시집을 읽으면 다른 의미,시선으로 다가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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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스누피 4 - 네 맘대로 하는 거야, 루시 내 친구 스누피 4
찰스 M. 슐츠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플래닛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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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쾌한 책이다. 그래서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제목 처럼 항상 마음대로 하지만 정작 마음대로 되는 일은 없는 루시. 큰 소리치는 루시를 보며 답답한 마음이 홀가분 해지는 것 같은 대리 만족도 느끼며 답답한 마음에 웃음이 자리잡기 시작하며 어느새 나도 모르게 웃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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