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문제 웅진 세계그림책 252
다비드 칼리 지음, 마르코 소마 그림, 바람숲아이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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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문제(다비드 칼리 글 / 마르코 소마 그림 / 바람숲아이 옮김 / 웅진주니어)

 


어느 날,

하늘에서 엄청나게 커다란 무언가가 !’하고 떨어졌어요.

 


나비 마음에 큰 문제가 찾아옵니다.

엄청난 크기의 문제는

너무 무거워서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큰 문제입니다.

 

나비 마을 주민들이 분주해집니다.

 

학자들,

군대를 지휘하는 총사령관,

발명가,

철학자,

호기심 많은 소설가,

몽상가...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문제를 바라보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나타난 한 소녀...

소녀의 말과 행동은

문제를 다시 보게 합니다.



 

나비 마을 주민들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게 될까요?

 

살아가면서

수많은 문제가 우리 앞에 찾아옵니다.

 

문제 앞에선 인간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문제를 만났을 때

나는 과연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있을까요?

 

풍부한 상상력으로 재치있는 글을 쓰는

이야기의 마술사 다비드 칼리의 그림책입니다.

인간들의 군중 심리와 선입견에 대해

우리에게 강한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그림 작가 마르코 소마의 그림은

이야기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한 장 한 장 생동감 있고 세밀하게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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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클래식 365 - 곁에 두고 매일 읽는 그림책 명작들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케렌시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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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클래식 365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케렌시아)





그림책 매력에 빠져 그림책으로 수업하고 학급을 운영하는 교사들의 모임인

그림책사랑교사모임(그사모)은 그림책과 관련한 다양한 책을 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곁에 두고 매일 읽는 그림책 명작들 그림책 클래식 365가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매일 그림책으로 아이들을 만나는

현직 사서 교사들이 엄선한

아이들의 빛나는 성장을 위한 보석 같은 그림책들

표지에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목과 소개 그대로 365권의 책을

매일 한 권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책의 힘을 알게 되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을 읽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수많은 그림책 중 어떤 것을 읽으면 좋을지

막막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도서관이나 인터넷 서점에서 일일이 검색하며

찾을 수도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어려움을 해결해 줄

마음에 쏙 드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림책 클래식 365

늘 책과 아이들과 함께하며

현직에서 오랜 경력이 있는 사서 교사들이 엄선한 그림책입니다.

 

클래식그림책의 기준

첫째, 각국의 유명 그림책

둘째, 여러 작가의 다양한 그림책

셋째, 3년 이상 가치가 인정된 작품(최신간의 경우 객관적 근거가 있는 책)

넷째, 그 시대의 문화와 가치, 그리고 보편성을 지닌 고전

다섯째, 아동 문학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작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책이 떠오를 때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차례대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365권의 전체 도서 목록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책 내용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 속 한 문장

책 제목, 지은이, 출판사, 출판 연도

온라인 서점과 연결되는 QR 코드

서평

(어떤 방향으로 읽어야 할지, 읽은 후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등)

아이와 생각을 나누는 질문

수상 이력, 공신력 있는 곳의 추천 이력

키워드

 

한 페이지 안에 알찬 내용을 꽉꽉 들어 있습니다.

그림책을 읽고 아이와 생각을 나누는 질문을 통해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확인하는 질문이 아닌,

아이의 사고를 확장하여 주제 접근을 도울 수 있습니다.

 

클래식(classic)고전이란 뜻으로

옛날에 만들어진 것으로

오랜 시대를 거쳐 현재도 아직 높이 평가받고 있는 예술작품입니다.

좋은 것을 많이 접하며 마음과 생각을 키워가야 하는 시기에

그림책의 클래식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아이에게 커다란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곁에 두고 부담 없이

매일 한 권씩 만나는 그림책을 통해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자라갈 아이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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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야? 알맹이 그림책 68
크리스티앙 볼츠 지음, 김시아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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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야?(크리스티앙 볼츠 그림책/김시아 옮김/바람의아이들)

 


 

너는, 너야?

표지에 보이는

시무룩한 아이의 모습이...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너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우리는 누군가에 의해 평가를 받는다.

 

주인공은 어떤 말을 듣게 될까?

 

그리고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인가?

 

자신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품고 온 아이는

엄마에게 묻습니다.



 

나는 정말로 누구예요?”

 

엄마는 어떤 대답을 해 줄까?

 

나는 누구인지,

누군가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지,

간단하게 표현되었지만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크리스티앙 볼츠의 새로운 책이 나왔습니다.

그는 철삿줄, 단추, 나사 등 온갖 잡동사니로 일러스트레이션 이미지를 만듭니다.

그런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지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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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요정의 집 사각사각 그림책 58
기토 이노리 지음, 고향옥 옮김 / 비룡소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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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요정의 집(기토 이노리 지음/ 고향옥 옮김 / 비룡소)

 

비룡소에서 보내주신 책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주 작은 요정의 집>

 

책 표지에 등장하는

치즈, 달걀, 우유갑, 모래시계, , 바게트빵 ???

작은 요정이 그 안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요정의 집은 무엇일까요?

 

 



아주 작은 요정은 다람쥐와 여행을 떠납니다.

 

 

커다란 도토리를 만나

뽀삭뽀삭 뚝딱뚝딱 영차!

도토리가 멋진 집이 됩니다.

 



잠시 쉬고 여행을 떠납니다.

 

작은 요정에게는 특별한 재능이 있습니다.

만나는 모든 것이

요정에 손을 거쳐

멋진 집이 된답니다.

 

! 여기서 이런 집이 완성된다고?”

 

작가의 창의적인 기발한 생각으로

한 장 한 장 넘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집을 지을 때마다

집에 맞는 모자를 쓰고 있는 작은 요정.

 

작가의 디테일하고

곳곳에 숨겨진 센스가 돋보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만나는 사물들이 어떤 모습의 집으로 변하게 될지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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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침머리 대장 초등 읽기대장
김송순 지음, 유재이 그림 / 한솔수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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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침머리 대장(김송순 글유재이 그림/ 한솔수북)

 


구덩이에 빠져 날개를 퍼덕이는 오리,

구덩이 속을 지켜보는 오리 한 마리,

날카로운 눈매의 너구리와 부엉이...

책 표지의 그림을 보면서

뭔가 흥미로운 일들이 펼쳐질 것 같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농장 안에 살고 있는 오리들

오리장 안에 사는 오리도 있고

오리장 밖에서 사는 오리가 있습니다.

각각 살아가는 방식이 다릅니다.

주인들의 주는 사료만 먹고 사는 오리,

주인의 돌봄은 없지만

서로 힘을 합쳐 먹이를 찾아다니는 오리.

 

농장 주인이 죽은 줄 알고 내다 버린 오리들 중에서

되살아난 오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삐침머리 대장이 태어났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동화 이야기는

삐침머리

꽁지

줄무늬날개

구림이

햇살이

하늘을 날다

이런 소제목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주인에게 버림받아 구덩이 속에 빠졌던 삐침머리가

죽지 않고 살아 있었습니다.

 

먼저 구덩이에서 살아난 꽁지를 통해

자신을 노리고 있는 너구리의 존재를 알고

필사적으로 탈출하게 됩니다.

 

이제 바깥세상에서 살아가게 되는

삐침머리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야생에 버려진 오리들이

자연에서 살아가기 위한

지혜와 용기를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함께 살아가는 것의

위대한 힘과 희망을 품게 해 주는

마음 따뜻한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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