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찰을 전하는 아이 대본집 - 어린이 역사 연극
한윤섭 원작.각색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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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찰을 전하는 아이」 (한윤섭 저/푸른숲주니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서찰을 전하는 아이』는 한 장의 서찰이 한 아이를 역사 한가운데로 이끄는 순간을

무대의 언어로 되살린 특별한 어린이 희곡입니다.

 

이 책에서는 직접 대사를 읽고 몸짓을 떠올리며

이야기 속 인물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야기의 배경은 동학 농민 운동이라는 우리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작품은 세상의 흐름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한 아이가 낯선 길을 걸으며 사람들을 만나고,

시대의 아픔을 마주하고, 조금씩 세상을 이해해 가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평범한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기 때문에

역사책에서는 쉽게 지나쳤던 사건들이

사람들의 삶과 감정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희곡이라는 형식은 매력적입니다.

인물들의 대화만으로 장면이 이어지기 때문에

읽는 동안 목소리의 높낮이와 표정, 움직임까지 상상하게 됩니다.

무대 지문은 장면을 더욱 생생하게 그려 주어

실제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이 작품을 어떻게 이해하고 역할을 표현하면 좋은지 알려 줍니다.

등장인물의 마음을 분석하고 대사를 표현하는 방법까지 소개되어 있어

학교 연극이나 독서 활동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두려움과 희망,

서로를 믿고 도우려는 마음,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간절함이 아이의 여정을 통해 전해집니다.

시대는 달라졌지만 사람답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한 장소를 떠나 새로운 곳에 도착할 때마다

새로운 인물과 사건이 펼쳐져 긴장감이 끊이지 않습니다.

여행을 따라가는 듯한 재미와 함께

다음에는 어떤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하게 됩니다.



이 책은 직접 말하고, 듣고, 느끼며

역사를 경험하게 만드는 특별한 독서입니다.

역사와 연극을 함께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잊고 있던 우리의 역사와 사람의 가치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

 

#서찰을전하는아이 #한윤섭저 #푸른숲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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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귀 뚫기
집영 지음 / 모티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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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귀 뚫기」 (집영 저 / 모티브)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영어를 귀로 익히는 언어로 바꾸어 주는 실전 안내서입니다.

학교에서 문법을 배우고 수많은 단어를 외웠지만

막상 영어 영상이나 영화,

원어민의 대화를 들으면 아는 단어조차 낯설게 느껴집니다.

『영어 귀 뚫기』는 바로 그 답답함에서 출발합니다.

 

이 책은 영어가 귀에 자연스럽게 들어오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합니다.

 

저자는 듣기가 되지 않는 이유가 영어를 받아들이는 방식 자체를 점검하며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제시합니다.

자막을 보는 습관,

한국어로 끊임없이 해석하는 습관,

조급하게 말하기부터 시작하는 학습법이

왜 영어 습득을 방해하는지 설명합니다.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은

아이가 모국어를 익히듯 충분한 입력을 통해

언어를 몸에 쌓아 가야 합니다.

영상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소리만 듣는 연습은 왜 필요한지,

오디오북은 언제 활용하면 좋은지까지

단계별로 알려주며 꾸준히 이어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답답했던 시간이 어떻게 변화로 이어졌는지,

같은 방법을 실천한 사람들에게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를 알려줍니다.

 

이 책은 오늘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순서로 접근해야 하는지,

중간에 흔들릴 때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이야기하며

바로 실천해 보고 싶은 구체적인 계획이 그려집니다.

 

영어는 익숙함이 쌓여 만들어지는 감각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줍니다.

수없이 포기했던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할 이유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영어귀뚫기 #집영저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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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례도감의궤 - 임금님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ㅣ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유산 18
김미혜 지음, 홍선주 그림, 신병주 감수 / 웅진주니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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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례도감의궤」 (김미혜 글/윤선주 그림/웅진주니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조선 왕실의 가장 화려한 하루를 한 폭의 그림 속에서

이야기로 들려주는 역사 그림책입니다.

 

역사는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표정과 마음,

숨결을 만나는 순간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조선 왕실의 혼례를 기록한 귀중한 문화유산인 『가례도감의궤』를 바탕으로

수백 년 전 가장 성대했던 하루를 펼쳐 보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길게 이어지는 행렬은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말을 탄 무사와 가마를 메는 사람들,

악기를 연주하는 이들,

길을 지키는 군사와 이를 구경하는 백성들까지

저마다의 역할을 지닌 인물들이

살아 있는 듯 움직입니다.

왜 이러한 순서로 행렬이 이어졌는지,

각각의 인물은 어떤 임무를 맡았는지 살펴보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궤라는 기록을 어렵고 딱딱한 문화재가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삶을 담은 이야기로 들려줍니다.

왕실의 혼례는 나라 전체가 함께 준비한 큰 의식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며

장엄한 행사를 완성합니다.

 

부록에 담긴 설명은

의궤와 반차도가 무엇인지,

왕비는 어떤 과정을 거쳐 간택되었는지,

혼례는 어떤 절차로 진행되었는지를

그림책을 읽은 뒤 역사 지식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역사 공부의 첫걸음이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됩니다.

그림책 한 권이 역사책과 미술책,

문화유산 안내서의 역할까지 합니다.

 

조선의 사람들은 가장 중요한 순간을 후대에 남기기 위해

글과 그림으로 기록했습니다.

우리는 수백 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그날의 풍경을 마주하고,

행렬의 웅장함과 백성들의 설렘까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문화유산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와 계속 대화를 나눕니다.

조선 시대의 생활과 왕실 문화를 배우는 자료이며

우리 문화유산이 왜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는지,

기록을 남기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까지 생각을 넓혀 줍니다.

 

#가례도감의궤 #김미혜글 #윤선주그림 #웅진주니어 #임금님의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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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정원 교실
르네 케제르 외 지음, 박효은 옮김 / 북스힐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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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정원 교실」 (르네 케제르 저/박효은 역/북스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친절한 정원 교실』은 흙을 만지고 식물을 돌보며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방법을 안내하는 길잡이입니다.

 

책장을 펼치는 순간 정원사가 되어

작은 씨앗 하나에서 시작되는 성장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이 책은 정원을 어렵고 특별한 공간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넓은 마당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작은 화분 하나, 베란다의 빈 공간 하나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들꽃 정원부터 미니 텃밭, 수직 정원, 실내 정원까지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소개하며

누구나 생활 공간 속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정원 가꾸기를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습니다.

책은 정원 만들기의 기초도 꼼꼼하게 다룹니다.

흙을 준비하는 방법부터 씨앗을 심고 모종을 옮겨 심는 과정,

물 주기와 영양분 공급, 계절별 관리 방법까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다양한 식물들을 소개합니다.

화려한 꽃을 피우는 구근식물과 장미, 향기로운 허브,

식탁을 풍성하게 만드는 채소와 과일나무까지

수많은 식물의 특징과 재배 방법이 있습니다.

 

이 책은 정원을 창의적인 놀이 공간으로 확장합니다.

바람개비를 만들고 오두막을 짓고 정원용 가구를 만드는 활동은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바꾸어 줍니다.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아이디어도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정원 가꾸기와 지속 가능한 관리 방법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합니다.

정원을 가꾸는 일은 지구를 아끼는 일입니다.


 

이 책은 우리의 일상에 계절과 생명의 숨결이 머물 자리를 만들어 주는

따뜻한 초록빛 초대장입니다.

 

#친절한정원교실 #르네케제르저 #박효은역 #북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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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시 2 ㅣ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시
도종환 엮음, 김보라 그림 / 나무생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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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시 2」 (도종환 편/나무생각)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시 2』는 부모와 자녀 관계를

시를 통해 다시 바라보게 하는 특별한 시선집입니다.

도종환 시인이 오랜 시간 마음에 담아 두었던 시들을 엮고,

자신의 사유를 덧붙여 한 권의 가족 이야기를 완성했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

자녀가 부모에게 차마 말하지 못했던 마음,

그리고 서로를 향해 품고 있던 사랑과 그리움을 꺼내는

따뜻한 편지와도 같습니다.

 

시 한 편을 읽으면 이어지는 짧은 단상을 통해

작품 속 감정과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시를 어렵게 느끼는 독자도 시의 세계에 스며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자리에서 상대를 바라보게 만듭니다.

자녀를 향한 걱정과 기대, 기도가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고,

부모의 희생과 사랑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평소에는 너무 가까워서 보이지 않았던 마음들이 시 속에서 드러나며,

가족이라는 이름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합니다.

 

수록된 작품들은 삶과 사랑, 성장과 이별, 기다림과 감사 등

누구나 살아가며 마주하는 보편적인 감정을 담고 있어

가족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시인들의 언어는 다정하게 등을 토닥여 주고,

오래 묻어 두었던 그리움을 흔들어 깨우며

가족을 떠올리게 됩니다.

 

시와 함께 어우러진 김보라 작가의 그림은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글과 그림이 서로를 비추며 만들어 내는 울림은

한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는 경험을 하게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랑을 받으면서도

가장 늦게 그 사랑의 크기를 깨닫곤 합니다.

이 책은 늦은 깨달음을 조금 더 일찍 만나게 해 줍니다.

서로를 향한 마음, 그 안에 담긴 진심은

사랑이라는 한 단어로 이어집니다.

 

바쁜 일상에서 가족에게 전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언젠가 기억의 따뜻한 자리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한 줄의 시가

가족의 마음에 와닿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갑니다.

 

#부모와자녀가꼭함께읽어야할시2 #도종환편 #나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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