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권의 책을 읽고 백 권의 책을 쓰다 - 책을 통해 마부작침을 실천한 흙수저 남자의 인생역전 스토리
김병완 지음 / 니어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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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권의 책을 읽고 백 권의 책을 쓰다」 (김병완 글/니어북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만 권의 책을 읽고 백 권의 책을 쓰다』는

도전과 변화의 시기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실천의 동기를 전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한 인간이 책을 통해 삶을 재창조해 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성장의 연대기이며,

독서와 책 쓰기에 대한 철학이 오롯이 담긴 실천서입니다.


저자는 회사원을 그만두고 도서관에 칩거해

3년간 만 권의 책을 읽으며

지적 탐구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후 ‘김병완 칼리지’를 설립해

수많은 작가와 독서가를 양성하면서,

책 쓰기와 독서법에 대한 실천적 노하우를 전파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속에서 길어 올린 지혜와 통찰,

그리고 용기를 정제해 담은 결과물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책 쓰기와 독서에 대해 ‘선택’이 아닌

‘생존과 성장의 기술’로 제시하는 저자의 관점입니다.


저자는 책 쓰기를 거창하게 바라보는 관념에서 벗어나

한 줄을 쓰는 것에서 시작되는 소박한 실천으로 안내합니다.

더불어 독서는 글자를 읽는 행위가 아니라,

사고와 의식을 전환시키는 강력한 도구임을 거듭 강조합니다.


이 책을 통해 책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고,

글쓰기의 문턱을 낮춰

자신만의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부록으로 수록된 김병완칼리지 출신 작가들의 도서 목록은

이 책의 신뢰도를 높이며,

독서의 동기를 더욱 자극합니다.


실제 사람들의 변화가 담긴 사례들은

이 책의 메시지가 실천가능한 현실임을 보여줍니다.


『만 권의 책을 읽고 백 권의 책을 쓰다』는

자기계발서이자 인생 전환의 촉매제입니다.


스스로 한계를 뛰어넘고 싶은 이,

책 쓰기를 꿈꾸는 이,

독서의 본질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지금, 책장을 바꾸고 삶의 궤도를 전환할

단 한 권의 책이 필요하다면,

바로 이 책을 권합니다.


#만권의책을읽고백권의책을쓰다 #김병완 #긍정의언어 #니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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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에겐 비밀이 있지
허정윤 지음, 조원희 그림 / 한솔수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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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에겐 비밀이 있지」 (허정윤글/조원희그림/한솔수북)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닭에겐 비밀이 있지』는

달걀과 닭고기 뒤에 숨겨진 진실을

조용하지만 날카롭게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병아리 한 마리의 시선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점차 우리가 외면해 왔던

동물들의 삶으로 이끕니다.


처음에는 사랑스러움으로 다가오지만,

곧 그 안에 감춰진 현실이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생명으로 태어났지만

물건처럼 취급되는 닭의 일생을 통해

‘생명’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먹고 소비하는 것들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햇살을 기다리는 짧은 순간,

날개조차 펼 수 없는 케이지,

친구들이 사라지는 이유...

작가는 닭의 하루하루를 통해

지금껏 알지 못했던 ‘비밀’을 꺼내 보여줍니다.



조원희 작가의 간결하고도 강렬한 그림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허정윤 작가의 따뜻하면서도 뼈 있는 시선은

마음을 뒤흔듭니다.


이 책은 불편하지,

꼭 알아야 할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외면하고 지나쳤던 생명의 무게를

다시 마주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병아리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바라본다면,

우리는 무엇을 바꾸고 싶어질까요?


『닭에겐 비밀이 있지』를 통해

이 순간에도

작고 여린 존재들이 보내는

침묵의 신호에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질문을 던지고,

마음을 울리고,

결국 변화의 씨앗을 심는

아름다운 시작이 될 것입니다.


#그림책출판사신간도서소개 #닭에겐비밀이있지 #허정윤글 #조원희그림 #한솔수북 #좋그연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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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동물원에서 길벗스쿨 그림책 26
오카다 고 지음, 오카다 치아키 그림, 유지은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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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동물원에서」 (오카다 고 글/오카다 치아키 그림/유지은 옮김/길벗스쿨)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깊은 밤 동물원에서』는 밤이라는 낯선 시간 속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모험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처음으로 먼 곳까지 나들이를 나선 아기 생쥐는

세상이 얼마나 넓고 신기한지에 흠뻑 빠져 있다가,

문득 엄마가 곁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희미하게 풍겨오는 엄마의 냄새를 따라

조용한 동물원 안으로 발을 들이게 됩니다.


이 그림책은 낮 동안 사람들로 붐볐던 동물원이

고요함에 잠긴 밤,

오직 동물들만 남은 시간의 풍경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작가는 동물의 생태적 특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냅니다.


밤이라는 시간,

잃어버린 엄마,

낯선 공간,

그리고 처음 마주한 동물들

이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마치 동물원 속을 함께 걷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 됩니다.

아기 생쥐는 과연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요?


이 책 한 권 속에는

어둠 속을 밝히는 용기와

작은 존재를 향한 다정한 시선이

고요히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 밤,

아기 생쥐와 함께

동물원의 깊은 밤을 걸어 보는 건 어떨까요?


그 속에서 따뜻한 위로를 만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림책출판사신간도서소개 #깊은밤동물원에서 #오카다고글 #오카다치아키그림 #유지은옮김 #길벗스쿨 #좋그연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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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라임 그림 동화 42
다이 윈 지음, 이고르 올레니코프 그림,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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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다이 윈 글/이고르 올레니코프 그림/양병현 옮김/라임)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는

지구 온난화라는 거대한 문제를

북극곰 가족의 여정을 통해

섬세하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빙하가 점점 녹아 사냥을 할 수 없는

북극곰 아빠의 한숨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미래에 대한 물음을 던집니다.

이 책은 실제로 러시아 마을에 나타난

북극곰의 사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바다표범을 찾을 수 없어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온 아빠 북극곰의 모습은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상 기후와

생태계의 불균형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 줍니다.

북극곰 가족이 처한 상황은

점점 극단적으로 변해가는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이고르 올레니코프의 그림은

차가운 북극의 풍경 속에서도

따뜻한 숨결을 불어 넣으며,

마치 한 편의 서정시를 읽는 듯한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그림 속 북극곰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에 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이 책을 통해 잊고 있던

질문 하나를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는

북극곰의 이야기이자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고 있으며,

그 선택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지

함께 고민해 보게 합니다.


지구와 생명,

그리고 서로에 대한 따뜻한 책임감을 나누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한번 펼쳐 보시길 바랍니다.


북극곰 가족이 끝내 찾아낼 희망의 방향이,

우리에게도 새로운 길이 되어 줄 것입니다.


#그림책출판사신간도서소개 # #우리는어디로가야할까 #다이윈글 #이고르올레니코프그림 #양병헌옮김 #라임 #좋그연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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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은 빨강 파랑은 파랑 알맹이 그림책 75
알리시아 아코스타.루이스 아마비스카 지음, 아누스카 아예푸스 그림, 안의진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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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은 빨강, 파랑은 파랑!」 (알리시아 아코스타, 루이스 아마비스카 글/아누스카 아예푸스 그림/안의진 옮김/바람의아이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빨강은 빨강, 파랑은 파랑!』은

색깔에 감정을 얹어 단정 짓는 세상의 시선에

유쾌하게 질문을 던지는 그림책입니다.

동물 친구들이 색채심리학이 말하는 색의 상징성을

철석같이 믿으며 벌어지는 해프닝은 익살스럽지만,

그 속에는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기분이 좋으면 노랑, 화가 나면 빨강, 평화롭고 싶으면 초록…

색은 곧 감정이라고 굳게 믿는 친구들 사이에서

여우는 점점 지쳐 갑니다.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감정을 얼마나 정확하게 알 수 있을까?”

“색이나 표정만 보고 타인의 마음을 함부로 판단하고 있지는 않을까?”


이 그림책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태도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선한 의도라도 상대의 감정을 대신 정해 줄 수는 없습니다.

진짜 소통은 말하고 듣는 과정에서 피어납니다.


과연 색은 감정을 말해 주는 열쇠가 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오히려 그 너머의 이야기를 듣는 게 더 중요한 걸까요?

『빨강은 빨강, 파랑은 파랑!』은

다양성과 존중의 가치와

다름을 받아들이는 용기를 건네줍니다.


여우와 친구들의 알록달록한 이야기를 통해

진짜 다정함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우리 안의 색깔들도 다시 들여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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