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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잖아! 지구가 왜 뜨거워지는지 ㅣ 생각하는 어린이 1
양서윤 지음, 마이신(유남영) 그림 / 새를기다리는숲(새숲) / 2022년 9월
평점 :
온난화를 주제로 하는 책은 이미 시중에 많지만,
이 책은 우리가 주변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설명이 되어있어 가독성도 몰입도도 좋았어요.
나잘나(아빠), 차분해(엄마), 나세미(딸), 나재원(아들)
4인의 가족을 통해 온난화가 발생하는 배경과
벌어지는 사건들의 인과관계를 설명하고 있어요.
책에 담긴 모든 내용이 의미 있었고
진지한 자세로 바라보아야 하지만,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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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배, 복숭아 우리나라에서 재배하지 못할 수도?
-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토종작물이 북부나 산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 2090년이 되면 사과, 배, 복숭아
같은 과일은 더 이상 자라지 않을 수 있데요.
◈ 소 방귀세를 걷는 나라가 있다?! 없다?!
- 실제로 북유럽 에스토니아에서 걷고 있는 세금인데
이 나라 전체 매탄가스 배출량의 25%를 소가 배출하고
있기 때문에 소 방귀에 세금을 부과한다고 해요.
나라 전체 매탄가스 배출량의 25%라니 어마 무시합니다.
◈ 앞으로 해수면은 얼마나 상승할까요?
- 1910년~ 2010년까지 100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평균 해수면은 약 18.7cm 높아졌지만,
2100년까지는(앞으로 80년 후) 73cm나 오른다고 해요.
투발루나 몰디브 같은 곳은 지도에 없는 나라가 되는 거죠.
◈ 청바지 1벌을 생산하기 위해 물은 얼마나 필요할까요?
- 청바지 1벌은 생산하려면 7,000리터의 물이 필요해요.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도 32.5kg나 배출되지요.
더 큰 문제는 약 80억 명이 살고 있는 지구에
한 해 생산되는 옷이 약 1,000억 벌이라고 하고
그중 33%는 만들어진 그 해에 바로 버려진다고 하고요.
옷을 만드는 원재료도 플라스틱이라 환경파괴의 주범인데
우리가 이 문제를 더 진지하게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세계 5위의 헌 옷 수출국"이라는 점이죠. ㅠㅠ
그만큼 옷을 쉽게 버린다는 의미겠지요?
쉽지는 않겠지만 지구와 환경을 위해
아껴쓰고 나눠 입고 친환경적인 소비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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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지구 온난화 문제를
다양하게 담고 있어서 초등 고학년이라면
사회 교과와 연계해서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고
책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초등 저학년이라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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