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보다 역사를 보다 1
박현도 외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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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도 곽민수 강인욱 허준 :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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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고고학 어떠신가요?


저는 고고학하면 

영화 인디아나존스, 미이라

그리고 이집트가 생각납니다.


고고학에 대해

이렇게 아는 게 없다니!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왜 그럴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고고학을 이해할 기회가 없었고

고고학이 우리 삶에 가깝지 않고

학교에서도 깊게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그럼에도, 

고고학은 놀랍고 신비로운

분야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묻혀있던 과거의 유물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유추하며 추리하는 

과정이 놀랍고도 매력적이거든요.


"역사를 보다"는 지금까지 잘 몰랐던

고대 이집트와 중동, 유라시아까지의 역사를

고고학자의 눈으로 다시 바라보는 책이에요.


MC 허준의 던진 질문을 주제로

역사학자 3인방이 전하는 재미있는

고고학 이야기는 즐거움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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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스터리, 역사의 또 다른 풍경

2) 역사를 뒤흔든 이들의 재발견

3) 나라별 역사를 바꾼 결정적 순간들

4) 당신이 몰랐던 역사 속 이모저모

5) 최초의 역사, 의외의 역사

6) 역사를 제대로 들여다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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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렇게 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 고대 이집트에서 임신테스트 방법의 정확도

- 클레오파트라 흑인설(?)

- 고대 화장실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

- 역사속으로 페르시아가 사라진 이유


그리고, 영화 미이라에서 

나오는 풍뎅이(쇠똥구리)에 대한 오해...

(영화에서 부정적으로 묘사된 거라고 해요.)


쇠똥구리는 태양을 상징하는 의미이니

영화에서 부정적으로 표현한 거라며

역사학자들은 안타까워하더라고요.

이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은데요.


저는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인물이 있는데 바로 나폴레옹이에요.


이집트나 중동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이집트 원정을 통해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한 나폴레옹.


이 책에서 나폴레옹은 여러 번 등장해요.

그에 대한 업적, 평가, 로제타스톤,


그리고

.

.

.

"조선을 가고 싶어 했다던 나폴레옹"

어쩌면, 아슬아슬 정조와 만날 수도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상상도 해봤어요.


(물론, 정조가 1800년에 돌아가셨으니

어려웠겠지만. 동시대에 살았던 인물이고

나폴레옹이 조선에 관심을 가졌던 

것만으로도 재미있더라고요.)


그런데,

나폴레옹이 조선에 관심을 가졌다는 이유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힌트 : 모자랍니다..)


궁금해요? 궁금하시다면, 

재미있는 "역사를 보다" 한번 읽어보세요.


인문 교양서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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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피드는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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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멘탈 게임이다 - 나 혼자 레벨 업하는 전교 1등 의대생의 공부 비법
임민찬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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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힘들고 어렵다는 건 누구나 압니다.

그럼에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건 공부가

우리의 미래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본문 중에서 p.45)


집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 #공부멘탈

돌아오길 애타게 기다리는 청소년분들!!

이 책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얼마 전까지 대한민국 입시 지옥(?)를 

경험했던 사람 중 하나였기에(現 의대생)

이보다 현실적인 조언은 없을 것 같네요.


- 공부는 왜 해야 하나

- 과목별 공부법

- 달라지는 교육과정

- 중학교 3년의 공부 방법

- 중고등 시기에 해두면 좋은 것

- 최상위 도약을 위한 방법

- 멘탈 관리법까지 제시하고 있답니다.


물론, 입시생마다 상황과 여건이 다르다 보니

모든 내용을 따라 하거나 똑같이 할 순 없어도 


자신의 상황에서 

시도해 볼 만한 내용이 있다면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어서

현실적인 도움이 되거든요.


무엇보다, 

동네 엄마와 커피 마실 때는 

들을 수 없었던!!


상위권 친구들은 

절대 공유해주지 않는!!


공부 방법과 멘탈 관리 방법은

정말 중요한 정보라


중.고등학생들이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 2028 대입 개편 과정에 

대한 정보가 많이 담겨 있으니

 

현재 중학생(09년, 10년, 11년) 

친구들이 공부 방향성이나


진로가 고민될 때

부모님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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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피드는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공부는멘탈게임이다 #북스타그램

#중등공부 #중등국어 #중등책 

#중등책추천 #중등수학 #중등영어 

#공스타 #09공스타 #09공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임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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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댄스 배틀
김설아 외 지음, 해노아이 그림 / 책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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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춤 좋아하세요?


환상의 댄스배틀은 

"한 때 춤 좀 춰본" 작가 5명의

피, 땀, 눈물이 담긴 

춤에 대한 앤솔러지에요.


- 춤추는 동전 (김설아)

- 꿈을 꾸며 (박훌륭)

- 유성우가 내리는 날 (정재희)

- 걸 파이터 (최하나)

- 비 플러스 (조은정)


다섯 작가의 다섯 가지 이야기는

K-POP / 발레 / 스트리트댄스 등의

다양한 춤의 장르를 

한 권으로 만나는 재미도 있고


춤을 꿈꾸는 학생들의 

우정과 열정, 그리고 미래를 위해

달리는 청소년들의 

의지와 희망을 만날 수 있어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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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춤이라는 단어가

하나의 예술처럼 자리 잡았지만,


제가 어릴 때는 

"딴따라"라고 무시하고

비하하는 분위기가 강했던 것 같아요.


요즘은 다르죠. 우리 둘째 아이도

K-POP에 빠져 아이돌 댄스도 따라 하고 

락킹 댄스라는 장르를 배운답니다.


물어보니, 아이가 춤을 추는 동안은 

스트레스도 풀리고

행복하다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춤(댄스)은 아이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주는 

에너지를 주는 예술 아닌가 하고

생각해 봤어요.


"인생을 춤추듯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

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기억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청소년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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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한솔수북 서포터즈 "한솔지기"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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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에 꽃이 피면 - 아물지 않는 상처, 6.25 전쟁 근현대사 100년 동화
고수산나 지음, 이갑규 그림 / 풀빛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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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책소개 

#책리뷰 #도서서평 

#대나무에꽃이피면 #풀빛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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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산나 : 글 │ 이갑규 :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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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아버지의 재혼으로

새로운 식구가 생긴 순영은


아버지가 재혼 후 태어난

동생 순재와 순옥만

챙기는 것 같아 속이 상합니다.


순영은 치기 어린 마음에 

새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르지 않았고

돌아가신 친어머니와 같은 핏줄인

오빠 순호와 아버지만 

가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평화로움이 이어지던 어느날,

6.25 전쟁이 터졌고 

전쟁 중 폭격으로 오빠가 죽고

아버지까지 북한군에 끌려가자


순영은

"엄마도 오빠도 죽었잖아.

나는 어떡해. 아버지 가지 마요."

라고 오열합니다.


아버지는 순영에게

"대나무에 꽃이 피면 아버지가 돌아올게."

라는 말을 남기는데 


아버지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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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전쟁이 시작된 

1950년 6월부터 1953년 7월 휴전 협정이 

체결될 때까지의 과정을 그렸는데 


전쟁이 한 개인과 가족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줄 수 있는지를

조금이나 짐작하게 합니다.


전쟁은 수많은 사상자와 전쟁고아, 

이산가족을 만들었고

모든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데


작가는 어린 소녀인 순영의 눈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는데 

동화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가혹한 순간이 쉼없이 등장해서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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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1923년생이었던

돌아가신 친할머니 생각이 났습니다.


남편 없이 7남매를 키워내느라 

힘든 과정에서 전쟁이 터져 아이들 데리고 

동굴로 피난도 갔었다는 내용이었는데


당시에는 생각 없이 흘려들었으나

어른이 되어 생각해 보니


일제 강점기를 겪고 

다시 한국 전쟁의 고통을 

온몸으로 겪어야 했던 

우리 모두의 역사였던 겁니다.


중요한 건,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책장을 덮으면서

우리에게 평화로운 현재를 

선물해 주신 순국 선열에게

감사의 마음이 절로 들었고


지금도 어디에선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을 분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게 되더라고요.


근 현대사가 무겁고 어렵긴 하지만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

나눠보기 좋은 주제인 것 같아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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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피드는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대나무에꽃이피면 #근현대사100년동화 

#역사동화 #고수산나작가 #역사

#전쟁 #war #휴전 #한국전쟁 #625전쟁 

#동족상잔의비극 #근현대사 #한국사 

#koreawar #전쟁고아 #이산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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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세계 미술사 지도
바이잉 지음, 한혜성 옮김 / 시그마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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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리뷰 #책소개 

#책리뷰 #도서서평

#교양으로읽는세계미술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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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잉 : 엮음│ 한혜성 :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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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예술 작품을 비교하며 

감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동시대의 예술품이라도

동양과 서양 그리고 

국가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었는데

이것을 한눈에 비교하며

볼 수 있어 매력적인 책이었다.


선사시대 → 고대 → 고전시대 

→ 중세기 → 15~16세기 → 17~18세기 

→ 19세기 → 20세기 → 1980년대 이후


이렇게 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예술사가 어떻게 발전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책장을 넘길 때마다 

문명의 레벨업을 눈으로 

확인하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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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을 시대별로 나라별로

구분해서 확인하다 보면 

차이점과 비슷한 점도 분명한데


개인적으로는 15~16세기의

작품들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15~16세기는 유럽에서

"예술계의 황금기"

르네상스라고 부르는 시기다.


하지만 르네상스라고해도

나라별로 느낌이 다르다는 걸

처음 생각해봤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작품을 함께 비교해 보니

확실히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이 확 드러나서 신기했다.


이 시기 아시아는 어떠했을까?

중국은 산수화가 등장했다.


인도는 이슬람교와 인도 문화가

융합된 작품들이 대거 등장했고


아메리카에서는 그 유명한 3대 문명

잉카, 마야, 아스텍이 형성되었던 시기다.


아프리카에서도 독자적인 예술 작품이

등장했는데 교과서나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아프리카 작품까지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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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동시대를 살았지만

종교와 지리, 관습, 문화에 따라

다르게 발전한 예술사


작가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전시회를 관람하듯 읽어볼 수 있어서

재미있는 독서였다.


혹시, 미술을 전공하거나 

전시나 그림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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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피드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그마북스 #교양 #세계사 #미술사

#미술사지도 #명화 #visionmap #map

#예술 #미술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명화스타그램 #그림 #독서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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