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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의 뇌를 꺼냈다고? - 고대 이집트 ㅣ 엉뚱한 세계사
팀 쿡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3년 3월
평점 :

#엉뚱한세계사고대이집트 #이집트 #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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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지만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이집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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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출판사의 엉뚱한 세계사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뇌를 꺼냈다고?"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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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부터 신비롭고 놀라운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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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는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의학, 천문학, 기하학 등의 발전으로
찬란하고 눈부신 문명을 자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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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우리가 이집트를 떠올렸을 때
기억하는 건 미라, 피라미드, 파라오,
투탕카멘, 클레오파트라 정도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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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 "파라오의 뇌를 꺼냈다고?"에서는
조금 엉뚱하지만 이유를 살펴보면
그들만의 이유가 있는 고대 이집트 사람들의
여러 가지 생활 이야기가 담겨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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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이집트인들에게 나일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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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일강이 범람(홍수) 해야 농사에 필요한 물이 충분히
공급되기 때문에 좋아했어요. 특히, 나일강 범람 수위를
측정하기 위해 #나일로미터 라는 측정할 수 있는 우물과
계단을 만들었답니다. (현재도 이집트 카이로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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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들여서 쌓은 피라미드가 와르르 무너져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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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건설은 생각보다 힘든 작업이에요.
파라오 스네프루는 3개의 피라미드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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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1개는 무너져서 실패, 1개는 구부러져서 실패,
마지막 1개가 지금의 매끄러운 모습으로 성공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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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완성된 무덤 안에 스네프루의 묘실(관)이 없어요.
그렇다면 파라오 스네프루는 어디에서 영면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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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이집트 사람은 왜 이가 안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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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인들의 식사로 납작 보리빵을 먹었는데
하지만 보리를 갈 때 사용한 돌 때문에 돌가루와 모래가
가득했답니다. 이런 이유로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이가 부러지거나 닳아 없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이런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고 먹는 음식이라니...)
이런 이유로 세계 최초의 치과 의사가 탄생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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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고대 이집트인들은 포도주와 맥주를 즐겨
마셨는데 보리로 만든 빵 덩어리를 으깨서 만든
맥주였기 때문에 걸쭉해서 체에 걸려 마셨다고 하네요.
우리의 막걸리와 비슷한 느낌이었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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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페르티티는 무엇으로 아이라인을 그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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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이집트 조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눈 주변이 모두 두꺼운 아이라인으로 그려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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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화장 재료는 광물의 한 종류인 콜과 공작석을
갈아서 아이라인으로, 철광석으로는 붉은 가루에
동물 지방과 섞어 뺨과 입술에 바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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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화장은 아름다움을 위한 이유이기도 했겠지만
이렇게 하면 주술이나 마법으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일종의 부적 같은 보호장치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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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이집트의
모습보다 조금 더 친근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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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투탕카멘의 죽음과 관련한 이야기.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에서 발견한 돌 이야기.
쿠푸의 거대 피라미드의 함정 이야기 등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이집트의 다양한 이야기를
책에서 만날 수 있어서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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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시작하는 초등학생이 있는 가정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