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그레그의 생각과 행동에
미소가 지어졌어요.
둘째아이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둘째는 바자회에 가서 판매하는 물품보다
돈 담는 돈통을 사고싶다던 아이였어요.
정말 필요한 물건 아니면 사지 않았고
저축하는걸 좋아했지요.
늘 교회 폐회기도에서 목사님께서
돈을 쫓는 사람이 되기 보단
돈이 사람을 쫓는 인생을 살아가야한다고
기도해 주셨는데 언젠가 저에게
"엄마. 목사님이 돈을 쫓아 살면 안된대여."
라고 말하는걸 보면서
속으로 뜨끔했던 기억이나요.
😅😅😅
돈에 대한 생각이 남다른 아이에게
돈의 가치를 제대로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꼬마사업가 그레그의 흥미진진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가 돈의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돈이 좋아도 어릴때부터
돈을 벌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그걸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친구가
얼마나 될까요?
이 책의 주인공 그레그가 바로 그런 친구였어요.
공부보다 돈에 더 관심이 많고,
돈을 벌고 모으는 일에 푹 빠져살았거든요.
처음 그레그는 집에서
다양한 심부름과 집안일을 도우며
열심히 돈을 모았어요.
하지만 그레그는 한발 더 나아가
더 큰 시장인 학교를 무대로
돈을 벌 생각을 하게 되지요.
그레그는 다양한 생각을 하고
그 안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완벽하게 계산된 결과물을 만들어
만화책 사업에 뛰어들게 됩니다.
아이디어를 내고 많은 생각을 할 수는 있지만
어른들 역시 생각한걸 실행에 옮기기까진
정말 쉽지 않거든요.
그레그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잔잔하던 그레그의 마음에
더 큰 불을 지피게 한건
앙숙관계였던 친구 모라 덕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레그를 자극했고
더 열심히 잘 하고싶다는 마음을
들게 했으니까요.
매번 교장 선생님의 반대에 부딪치지만
늘 꿋꿋한 그레그.
일도많고 탈도 많았던 그레그의 만화책 사업은
결국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레그는 만화책 사업을 통해
돈의 가치와 진정한 행복,
건강한 친구관계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책 속에서 어른들이 무조건 아이들의 생각을
억압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수용해주었던건
저도 배워야겠더라구요.
올바른 경제 관념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꼬마사업가 그레그.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래요.
< 본 서평은 주니어RHK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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