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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뜻깊은 세계사 ㅣ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시리즈
최은진 지음, 나수은 그림 / 나무생각 / 2024년 2월
평점 :
사건으로만 기억했던 세계사,
그 이면에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한국사만 해도 과부하가 걸리는데
왜 다른 나라의 역사까지 공부해야 할까요.
😅😅😅
이제 중2가 되는 큰아이는
세계사를 배우게 됩니다.
우리땐 세계사는 선택이었고
한국사는 1학년때부터 배운것 같은데
요즘은 필수가 되었더라구요.
세계사를 배운 기억이 어렴풋이 있지만
저에겐 너무나 멀기만 한 과목이네요.
😅😅😅
요즘같은 세계화 시대에
세계사를 좀더 열심히 공부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도 밀려옵니다.
책에 이런 글이 나와요.
어느 한 아버지가 두 아이들을 데리고
지하철을 탓는데 아이들은 시끄럽게 뛰고
승객들은 눈살을 찌푸립니다.
참다못해 아이들좀 조용히 시키라는 말에
아이들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내가 오늘 숨을 거두었고
너무 갑작스러워서 어떻게 살아갈지 모르겠다
라고 말하지요.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그제야
그를 이해하고 연민의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지은이는 이렇게 같은 상황이라도
다른사람의 행동이나 상황을 바라볼 때
그 사람이 어떤 인생과 배경에서 살아왔는지
미리 알 수 있다면
우리의 생각과 판단은 달라질거라 말하고 있어요.
즉, 갑자기 좁아진 세계에서
다른 나라의 역사를 공부하게 된다면
그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우리때와는 달리 한국사를 배우기 전
세계사를 공부하는 커리큘럼으로
중등과정이 바뀌어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다시 이 책으로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뜻깊은 세계사
_글.최은진/그림.나수은




세계사를 다시 공부해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는데 막상 시작하려니
어떤 책으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시작과 동시에 포기를 생각하고 있어요.
😅😅😅
머리속에는 몇가지 사건들의 이름들 뿐
언제 발생하고 왜 일어난건지
시대순으로 쭉 나열되기는 커녕
뒤죽박죽으로 엉켜있는 듯 해요.
10대를 위한 세계사 책이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아이가 읽기 전 저부터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인류의 등장과 고대문명 이야기부터
크리스트교 세계와 이슬람 세계의 형성,
십자군 전쟁의 유산, 만사 무사와 말리제국,
실크로드와 당제국,
유럽의 대항해 시대와 일본의 남만무역 등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내용들 뿐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도 담고 있었어요.
대부분의 책이 시대순으로 나열되었다면
이 책은 좀 더 친절하게
사건에 대한 설명과 왜 이 사건이 생겼으며
사건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가 함께 나와있어
지루하지가 않더라구요.
삽화나 지도 보는 재미도 있었네요.
글밥도 많고 여러 이야기들도 많아서
초등아이들보다는 중학교 아이들이
수업을 받기 전에 꼭 한번 정독한다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계화에 발 맞추어 좀 더 성장하고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른 나라의 역사를 공부하는
우리 10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본 서평은 나무생각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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