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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나 - TRACK 2. 내가 알고 있는 나를 뛰어넘기 위한 달리기 ㅣ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13
제이슨 레이놀즈 지음, 김영옥 옮김 / 사파리 / 2023년 2월
평점 :

파티나_글.제이슨 레이놀즈
제이슨 레이놀즈의 베스트셀러이자
43개 이상의 수상과 청소년 추천 도서로 선정된
10대 소녀의 성장 이야기 '파티나'.
트랙 두번째인 이 책의 부제목은
'내가 알고 있는 나를 뛰어넘기 위한 달리기'
입니다.
부제목만으로 느껴지는 단단한 마음가짐이
정말 강인해 보이네요.
누가 왜 무엇때문에 자기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 하는걸까요?
나를 뛰어넘기란 정말 쉽지 않은거거든요.
왜 '사람이 변하면 죽는다'라는 말도 있잖아요.
알면서도 바꾸기 어렵고 고치기 어려운
나 자신을 뛰어넘으려는 그 시도가
진짜 시작인걸 알기에
왠지 이 책을 더 응원하고 싶네요.

'파티나 존스, 너는 충분히 강해
엄마의 다리를 가졌잖아.
넌 시시한 존재가 아니야.'


더 트랙 파티나는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제이슨 레이놀즈의 베스트셀러에요.
청소년 추천 도서로
43개 이상의 수상과 선정이 되었다고 해서
매우 기대되는 책이었답니다.
책 제목인 '파티나'는 이 책속의 주인공이에요.
스스로를 지극히 평범히 여겼던 그녀에게
차례차례 찾아온 아픔은
그녀의 인생을 바꿔놓게 되지요.
갑자기 돌아가신 아빠...
그리고 2년뒤 병으로 다리를 절단하게 된 엄마...
파티나와 동생 매디는 결국
삼촌에게 입양이 되요.
인생은 누가 달콤하다 했던가요.
어린나이에 벌써 인생의 쓴맛을 알게 된
파티나에게 삶은 녹녹치많은 않네요.
달리기는 나를 아프게 하는
모든 것을 덮어 버리고,
나 자신마저 입 다물게 하는 길!
하지만 파티나는 강해지고 용감해지고
더 커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유일하게 위로받는 트랙에서
경기에 이기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리지요.
자신의 감정을 누르고 하루하루를 보내며
달리기 선수로 활약하며 성장해가는 파티나.
가정폭력, 학교 내 괴롭힘, 계층갈등의
내용도 담고있어
파티나가 성장하는 내용 말고도
다른 주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다소 진부한 이야기 같아 보이지만
파티나의 성장은
읽는 독자들 역시 성장하게 합니다.
저 역시 여러가지 결함 속에서도
역경을 이겨내는 파티나를 보며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스트' 다음으로
작가의 연작 시리즈 중 두 번째 이야기 '파티나'.
다음편 이야기도 빨리 읽어보고 싶네요.
또다른 도약을 그리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본 서평은 사파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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