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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묘묘 고물 자판기 1 ㅣ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이수용 지음, 최미란 그림 / 우리학교 / 2022년 12월
평점 :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책을 읽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재에
스토리 또한 기발하고 흥미로운 책이라
정말 술술 읽게 되더라구요.
'기기묘묘 고물 자판기'
노래가 나오는 고물자판기 안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물건이 나온다?
생각만해도 어떤내용일지 기대가되요.
😆😆😆

기기묘묘 고물자판기
_글.이수용/그림.최미란

나는 알지~ 당신이 원하는 게 뭔지~
당신은 버튼만 누르면 되지~
이렇게 간단할 수가~
오, 당신은 행운의 주인공~ ♬



1.시간아 멈춰라! 얼음 땡 종
2.먹고싶어,보물식빵
3.포근포근 배냇저고리
아파트 단지 담벼락에
못보던 자판기 한 대가 서 있어요.
처음 들어보는 묘한 리듬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자판기.
낡아빠진데다 물건 진열대는 텅 비어 있고
돈 넣는곳도 없지만 진열대 밑에
동그란 모양의 투명한 버튼만 누르면
행운의 주인공이 된다고 해요.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이 자판기는
원하는게 있지만 혼자서는 절대 원하는걸
이룰 수 없는 친구들의 눈에 띄나봐요.
세 명의 친구 혁수, 호준, 지효 역시
원하는 소원이 있지만 혼자서는 절대 이룰 수
없는 소원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친구들 눈앞에 나타난 고물자판기.
하지만 자판기에서 아이들의 소원과
전혀 관련 없는 물건들이 나왔어요.
게다가 받았으면 주기도 해야한다네요?
종을 받은 혁수가 보답으로 건빵을 넣고
건빵을 받은 호준이가 배냇저고리를
배냇저고리를 받은 지효가 고장난 이어폰을
넣으며 행운은 돌고 돕니다.
이 물건들이 정말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줄수 있을까요?
슈퍼건을 갖고 싶어하는 혁수
빵이 너무 먹고싶은 호준
치과 치료가 무서운 지효
스토리도 너무 재미있고
고물 자판기라는 소재가 독특하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않고 읽었네요.
물론 아이들두요:)
한번쯤은 상상해봤을법한 내용들이라
더욱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아요.
지효의 고장난 아이폰은 누구에게 갈까요?
어떤 소원을 이루어줄지
2편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 본 서평은 우리학교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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