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초대장 1 - 아이스크림의 비밀 이상한 초대장 1
박현숙 지음, 국민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커다란 흰 곰이
빨간 아이스크림을 들고 웃고 있어요:)

흰곰이 보이고 이글루도 보이는 것이
북극인 것 같기도 하지만
뒤에 건물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는게
얼핏보면 도시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이상한 초대장'을 보낸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림 속 흰 곰일까요?

흰 곰이 들고있는 '빨간 아이스크림'에도
분명 비밀이 숨어 있을 것 같아요.

알록달록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진
표지 디자인을 보면서
처음엔 '그림책'인줄만 알았지요.

시선을 확 끄는 컬러감과 일러스트가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어 보여서
그림이 가득한 동화책을
저도 모르게 상상했던 것 같아요.

첫 느낌 그대로 빠져들며 읽었던 책.

수상한 시리즈의 박현숙 작가님의
새로운 이야기라서 더 애정이 가네요.♡





이상한 초대장1 '아이스크림의 비밀'
_ 글.박현숙/그림.국민지




"소원아, 이루어져라"

첫 페이지에 나온 그림이에요.
삼년 전, 한 아이가 소원을 쓴 편지를 병에 넣어
바다에 던지고 있어요.

간절한 소원을 담은 편지같아 보이는데
어떤 사연이 있는걸까요?




어느날 경우는 제목과 같은
'이상한 내용의 초대장'을 받게되요.

늦어서 죄송하다는 내용과 함께
특별한 자판기가 오픈한다는 내용이었죠.

자신에게 온 초대장이라 생각도 못한 경우는
반송함에 넣어놓고
친구 서우와 인기많은 핫도그를 사러갑니다.

그곳에서 만난 하영이.
일찌감치 줄을 선 하영이는
자기가 산 핫도그를 경우에게 내밀어요.

하지만 경우는 그런 하영이의 호의를
무시하고 매우 기분나빠하지요.

'이상한 초대장'은
다시 경우네 집으로 되돌아 와있고
호기심이 가득한 경우는 자판기에 가보기로 합니다.



다른사람에게는 작동하지 않는
경우만을 위한 자판기를 만나고
자판기에서 나온 빨간 아이스크림은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하지만 그다음날 경우의 입은 빨개지고
아무리 해도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자
경우는 자판기 주인을 찾아가게 됩니다.

전에 자판기 설치할때 만난적이 있었거든요.




겨우 만난 자판기 주인은 사람이 아닌
북극곰이었어요.

그리고 이 자판기는
경우가 예전에 간절하게 빌었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설치된 것이었지요.
(맨 첫페이지에 나왔던 그 장면 같더라구요.)

북극곰은 경우에게
소원을 이루어야지만 빨간색이 사라지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수 있다고 말해요.

하지만 그렇게 간절했던 소원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경우는 그 소원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았지요.




경우의 간절했던 그 소원은 무엇이었을까요?

무엇이 간절했던 소원을 잊게 만들었는지
경우가 그 소원을 기억해내는 과정에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주위사람들을 돌아볼줄 아는 모습에
제 마음까지 따뜻해졌네요.

소중한 것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되어
너무나 다행이더라구요:)

사람의 마음은 갈대와도 같아서
간절히 바라던 소원도 이루고나면
대부분 금새 잊고 말아요.

사람 마음이 서운한건 오래가는데
고마운건 쉽게 까먹기도 하지요.

이책을 읽으며 나는 살면서 그런적이 있었나
지나온 삶을 되돌아 보게 되더라구요.

재미있기도 했고 느끼는게 많았던
아이들에게 너무나 좋은 내용의 책이었네요.

마지막 페이지에
또 다른 '이상한 초대장'이 다시 등장합니다.

다른이에게 전해질 '이상한 초대장'.

그 다음 주자는 어떤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 본 서평은 주니어김영사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이상한초대장1 #아이스크림의비밀 #박현숙 #주니어김영사 #힐링판타지동화 #수상한시리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