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의 별 바온 행성 - 어린 인간 납치 사건 개와 고양이의 시간 1
박정안 지음, 원혜진 그림 / 씨드북(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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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2월12일.
'동물보호법'이시행되었습니다.

이제동물을학대하면
강력하고도엄정한처벌과함께
벌금이나전과기록이남는다고해요.

'동물실험에대한윤리성','사육관리기준',
'맹견책임보험가입'등
반려동물의관리기준도
한층더강화된것을알수있지요.

이제라도'동물보호법'이시행될수있어서
정말다행이에요.
뉴스에서뿐만아니라우리주변만둘러보더라도
동물의생명을함부로다루고
호기심으로기르다무책임하게버리는모습을
손쉽게볼수있어마음이참안좋았거든요.

동물과사람이함께공존하는
행복한사회를만들수있도록
우리스스로노력하고꼭지켜야겠죠.

 

 

 

 <개들의바온행성>
_박정안.글/원혜진.그림


이책의배경은'바온행성'이에요.

인간과동물의관계가완전히뒤바뀐행성이죠.
'바온행성'에서는인간을희귀한동물로취급하고
잡아서기르거나해서는안될실험을하며
인간을함부로다루고있어요.

실제라고생각하니정말끔찍하더라구요.
우리가동물에게했던행동들과다를바가없었거든요.

그곳에서의인간은운명은어떻게될까요?

 

 

 

지구의잦은천재지변과전쟁으로인해
우주선을타고지구를탈출한수백명의인간들.

연료부족으로'바온행성'에불시착하게됩니다.

'바온행성'은
'윤'이라는사람이안락사를당할
위기에놓인버려진개들을데리고온곳이었어요.
몇천년이흐르면서개들은진화하기시작했죠.
두발로걷고,도구를만들고,말을하기시작합니다.
지구에사는인간들처럼요.

인간들은뿔뿔히흩어져동굴속으로도망쳤고
우주선의고장,식량부족등으로
'바온행성'을탈출하지못한인간들은
시간이흐르면서몸집도작아지고
말은알아들을수만있게되었어요.

'바온행성'의개들은인간을'적'으로대합니다.
자신들의조상이안락사를당할뻔했다는이야기가
대대로전해졌기때문에
윤을제외한인간은모두나쁘다고생각한거에요.

시간이지날수록개들은인간을희귀한동무로생각했고
인간을잡기위해동굴로모여듭니다.

 

 

대장,이로,친치,군.
이렇게4마리의개들은사냥무리를만들어
동굴근처에서어린인간을잡기위해
며칠째잠도제대로자지못하고지키고있었어요.

이로,친치,군이잠든틈을타
어린아이를잡게된대장.
혼자어린아이를독차지할욕심에
어린아이를몰래빼돌려집으로데리고오지요.

대장의부인'베론'과그의아들은
어린아이를보고'곱슬이'라는이름을지어주었어요.
측은지심에아픈아이도정성껏잘돌봐주었지요.

 

 

어린아이를데리고있다는소문이나기전
도시로떠나는대장의가족.

돈많은사람들이'곱슬이'를보며
신기해하고호기심있어하지만
성에차지않는대장은좀더나중에팔기로합니다.

 

 

원하는대로돈을주겠다는'돈많은개'가나타나
'곱슬이'를팔기로한대장.
하지만'베론'은차마그럴수가없었어요.
'곱슬이'를데리고도망치지요.

 

 

 

욕심많은'대장과이로'때문에
큰일이날뻔한적도많지만
따뜻한마음씨를가진'베론과친치'덕분에
'곱슬이'는다시보금자리로돌아갈수있었어요.

감정이메마른윤리의식이없는개만있었다면
'곱슬이'는어떻게되었을까요.
아마영영'바론행성'에서인간의자취를
찾아볼수없었겠지요.

우리도마찬가지입니다.
동물을하나의생명체로
소중히여기는사람들이있었기에
새롭게'동물보호법'이만들어졌고
안전한울타리안에서동물들이태어나고
자랄수있는환경이만들어졌어요.

이제부터시작입니다.
앞으로라도인간과동물이공존하며
함께행복하게살아갈날들을꿈꿔봅니다:)

 

 

 

 <본 서평은 씨드북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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