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 파기 싫어! 토토는 동화가 좋아 2
헤수스 로페스 모야 지음, 훌리오 A. 세라노 그림, 성초림 옮김 / 토토북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딱지가살아움직이네요?

얼굴도있고입도있고표정도있는코딱지.
색은연두빛을띄구요.
안전한코속을좋아하지요.

주인공'카트리나'코에도
살아움직이는엄청난코딱지가살고있나봐요.
얼마전부터코딱지를쉴새없이파대거든요.

자기도모르게코를파고있는'카트리나'.
'카트리나'는코딱지파는습관을버리고싶어합니다.

오죽하면'코딱지'수천개의목숨을앗아간죄로
법정에서유죄를선고받는꿈까지꾸며괴로워할까요.

코딱지로시작해서코딱지로끝나는이야기.

코딱지,똥,방귀같은단어말하기를
아직까지도즐기는둘째는
웃느라숨이넘어갑니다.
너무너무재미있나봐요.

그런데왜그렇게'카트리나'는코를파는걸까요?

제목에서조차
표지의그림에서조차
'카트리나'는코딱지파기를거부하고있는데말이죠.

 

 

 

코딱지파기싫어_

헤우스로페스모야.글
/홀리오A.세라노.그림

 

 

재미있는일러스트에요.
코딱지의과장된일러스트가
주인공'카트리나'와닮은것같네요.

얼마전부터생긴코딱지파기습관으로
괴로워하고있는'카트리나'의모습이에요.

안~~~~~~돼애애애애애애애애

 

 

늘일등만하고'백점짜리'라는
별명을가진'카트리나'.

그런데전학생'브라울리오'가나타나면서
'카트리나'는불안해합니다.
'브라울리오'가자신의일등자리를
빼앗을것만같은초조함과강박때문이었지요.

바로그것때문에'코딱지파기습관'이생겼지만
정작카트리나는그사실을알지못해요.

 

 

우연히만난
항상지저분한차림의'꼬린내끈적이'와
옆짝꿍'헐랭이'.

이름조차몰랐던두친구와의대화는
'카트리나'자기자신이다른사람의시선을
엄청신경쓰고있고,
전학생'브라울리오'를굉장히의식하고있다는걸
깨닫게해주지요.

 

 

'과학의날발명품대회'를준비하며
'브라울리오'를의식하느라
아무런준비도하지못한'카트리나'.

하지만결국'브라울리오'와힘을합쳐
발명품완성하게됩니다.

일등보다더중요한것을찾았거든요:)

매년일등했었던'과학의날발명품대회'에서
비록좋은성적은거두지못했지만
'브라울리오'라는좋은친구를만든
'카트리나'를보며미소가지어졌습니다.

남이나를어떻게생각하는건중요하지않아요.
내인생이니까요.

진정한행복은내안에있습니다.

'카트리나'의코파기습관은어떻게되었을까요?:)
과연꼬딱지들은안전해졌을지
궁금하면'코딱지파기싫어!'꼭읽어보시길바래요.


 

<본 서평은 토토북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쓰여진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