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을 막아라! 시간 여행 -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이 달의 어린이 책(2021년 2월) 튼튼한 나무 40
김경민 지음, 박선하 옮김 / 씨드북(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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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푸른죽음으로몰아간'콜레라'
그역사속으로시간여행자들출동하다.

'허준'이란드라마를보면서전염병으로인해
손쓸겨를도없이죽어가던많은사람들이생각났다.

분명그당시만해도
지금같은의료기술과의약품이없었기때문에
그저시신을불태워버리고마을을봉쇄하는게
최선의선택이었을것이다.

하지만무려몇백년이지난지금까지도
전염병을서로에게옮기고옮고,또격리당하고
그로인해손수무책으로죽어가는사람들을보면서
기술과의학이이렇게발달했다고는하지만
아직까지도전염병앞에서
무릎을꿇을수밖에없는현실이씁쓸하기만했다.

전염병의주기는약5년이라고한다.
메르스가2012년,코로나가2020년이라고보면
어느정도맞아떨어지는듯하다.

그렇다면몇년뒤코로나말고도
또다른전염병이창궐할수도있다는이야기다.

코로나로고통을받은지벌써1년.

점점발달해가는현시대에발맞추어
하루라도빨리더심각한전염병이오기전에
미리대비하는자세가필요할것이다.

 

 

 

전염병을막아라!시간여행_김경민.글/박선하.그림

 

 

강민이와클라라는학교에서숨바꼭질을하다가
시간여행을하게된다.

그들이간곳은런던.
갑자기손목에찬전자시계가울리고
냄새나는시궁창으로오게되는데.

 

 

이곳은1854년.
콜레라가유행하고있는런던의브로드웨이이다.

그리고그곳에서만난'존스노박사'

그는콜레라를퇴치하기위해
혼자서고군분투하고있었다.

 

 

많은사람들이'냄새나는공기'에서
콜레라의원인을찾았지만
'존스노박사'만은공기때문이아니라
'오염된물'때문이라생각했다.

더러운물이나쓰레기등에서올라오는
나쁜냄새가질병의원인이된다는생각인
'미아스마이론'

어려울수있는'미아스마이론'같은내용은
과학이야기로따로정리해두어
강민이와클라라의대화를통해
좀더쉽게이해할수있었다.

나이팅게일까지'미아스마이론'을믿었다니.
진심놀라울따름이다.

 

 

아주끔찍한질병인
푸른죽음이라고도불리는콜레라.

그리고병에걸린사람들에대해
신발이닳도록조사하는존스노박사와아이들.

콜레라의원인이물이라고생각했기때문에
마실물은어디서길어오는지,
마실물을공급하는곳은어느회사인지의조사는
필수로진행했다.

 

 

그동안의경험과조사자료를토대로
긴급회의를소집해연구결과를발표한'존스노박사'.

하지만그의말을믿는사람은아무도없었다.

존스노박사는이위기를어떻게해결할까.

그의집요한조사가없었다면
우리는아직까지도미아스마이론을믿으며
수많은전염병이창궐하는세상에살고있을지도모른다.

 

 

시간여행자강민이와클라라
그리고콜레라퇴치의선구자'존스노박사'와함께
푸른죽음의비밀을밝히러떠난시간여행.

아이도푹빠져읽은책이었다.

콜레라의원인을알고
어려움을헤치고극복한현재와같이
코로나도어서지나가길바래본다.

 


<씨드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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