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공주 다혜와 화이트 슈즈 틴틴 로맨스 시리즈 8
한예찬 지음, 고아라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큰아이가너무나좋아하는
틴틴로맨스시리즈.

나역시풋풋한10대들의이야기를읽으며
잠시나마10대때의추억을회상할수있었다.

앞표지와제목만보아도가슴설레이는이야기.
'바비공주다혜와화이트슈즈'
처음부터끝까지미소를머금고읽은이야기였다.
나도10대때다혜와이슬이처럼저렇게사랑스러웠을까?
만화속에서툭튀어나온듯한'만툭튀'캐릭터도그렇고
여자아이들이라면누구나관심있어할법한
치어리더라는직업.
그리고러브스토리까지:)

어른인나도이렇게재미있는데
10대들이관심있어할법한모든요소요소를
적절하게집어넣어만든이야기라면
아이들이얼마나재미있어할까.

책이오기만을눈이빠져라기다리던큰아이는
택배가오자마자만사다제쳐두고
책을읽으면서
몇시간동안책속으로빠져들었다.

 

 

 

바비공주다혜와화이트슈즈_한예찬.글/고아라.그림

 

 

얼굴도예쁘고몸매도좋고춤도잘추는다혜는
이제중학교3학년이다.
아빠직장때문에전주에서살다가
서울로이사를오게되었고
전학하자마자뒷자리의이슬이와단짝이되었다.

함께치어리딩동아리에들어가게된다혜와이슬.
막상치어리딩을배워보니생각했던것보다재미있었다.
하지만치어리더를하기에는
다혜의키가기준에미치지못했고
스스로치어리더가될수없을거라고생각했다.

그러던어느날.
이슬이를따라야구장에가게된다혜는
그곳에서제일인기가많은민지은치어리더를보고
경기중내내눈을떼지못했다.

계속민지은치어리더를생각하며
치어리더가되고싶다는꿈을포기할수없는다혜.

 

 

동아리에서도선생님의칭찬을받고
인스타로치어리더들의스토리를보면서
다혜는치어리더에도전하고싶다는마음을먹는다.

 

 

'간절한마음을계속간직하고있으면
언젠가는뜻이이루어진다.'

작은키를보완하고오디션에도전하기위해
스탠딩슈즈까지구입한다혜.
보기엔굽이하나도없는것같지만
굽이11센치나있어서
스탠딩슈즈를신은다혜는키가정말커보였다.

덕분에치어리더오디션에무사히합격.

 

 

운좋게도다혜는민지은치어리더와함께
같은회사에서치어리더생활을하게되었고,
성공적으로끝마친첫무대이후
다혜에게는진이라는팬도생기고선물도받고
인터뷰까지하게된다.

최연소치어리더라는타이틀아래
꽃길만걸으며행복한나날을보내는다혜.

하지만스탠딩슈즈를벗으면자기의키가들통날까봐
언제나다혜의마음은불안했다.

그리고정말로스탠딩슈즈가없어지는
우려가현실로벌어지면서
다혜는잠시치어리더의자리를공백으로남겨놓고
떠나기로마음먹는다.

비록스탠딩슈즈를벗은다혜의키를
아무도신경쓰지는않았다.
하지만다혜는
지금까지스탠딩슈즈를신어가면서까지
좋아하는치어리더를시작했지만
점점자꾸다른치어리더들과비교하는자신의모습에
회의감이든모양이었다.

 

 

다혜가응원단상에서춤주는모습을보면서
희망을얻고하루하루를살아가고있다는
다혜의0.1호팬진.

다혜가치어리더를쉰다는말에
진은세상누구보다널좋아한다고고백한다.

진의여자친구가되기로한다혜.
다혜의그마음이너무예뻣다.
그리고서로힘들때의지할수있는
다혜와진의모습또한너무좋아보였다.

아무리힘들고어려운일이있어도
슬픔을반으로나눈다면살아갈수있으리라.

그리고스탠딩슈즈를벗은다혜의솔직한모습또한
박수쳐주고싶었다.
공백기간을가지고다시치어리더가된
다혜의모습이기대가된다.

이책을읽고치어리더가싶다는큰딸.
ㅋㅋㅋ
엄마도응원해!!!
우선살부터빼볼까?:)

<가문비틴틴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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