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이순신 저학년 첫 역사 인물(위인) 9
안선모 지음, 한용욱 그림 / 풀빛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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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으로나라를지킨조선의명장
이순신.

거북선과이순신장군을
모르는사람이있을까싶을정도로
그는우리나라를대표하는인물중한사람이다.

독특한모양의세계최초철갑선인
거북선을만들었고,
왜군을크게무찌른임진왜란의주역이며,
학익진전법을이용해서
한산도대첩을승리로이끌어낸명장이순신장군.
그는수군을잘다스리고전쟁을승리로이끌어
우리나라에큰공을세우는데이바지하였다.

"살고자하면죽을것이고죽고자하면살것이다."

이순신은육지에있는모든거처에
불을지르면서자신의수군들에게외쳤다.
혹여나두려워숨을수도있는곳을
아예모두불질러없애버리고
수군들에게자신의결의를전한것이었다.
그가얼마나강하고굳은신념을지녔는지
수군을이끄는수군통제사로서
어떤마음가짐으로수군들을지휘했는지
이순신의올곧음을알수있는부분이었다.

거칠고강하기만할것같았던그였기에
백성을위해온힘을다해싸우고,
부하들이하는말에귀를기울이며,
임금의명을어기면서까지도
자신의군사를지키려노력하였던
이순신장군의훌륭한성품은
지금까지도많은사람들에게본보기가되고있다.

비록다른이의계략에의해
몇번이나벼슬자리에서내쳐졌지만
끝까지다시일어설수있었던건
그의훌륭한성품때문이아니었을까.

그의모든삶의이야기가담긴
<궁금해요,이순신>을읽으면서
백의종군으로열심히
나라를위해사는삶을선택한
그의일생을조금이나마더가깝게
들여다볼수있었다.

지금까지왜그가그토록존경받고
모든사람들이그를특별하게생각하는지
우리아이들역시이책을통해
많은것을느꼈으면좋겠다.

 

 

 

저학년첫역사인물(9)
궁금해요,이순신_안선모.글/한용욱.그림

 

 

역사책이이렇게재미있을수있을까.
나역시도너무재미있었지만
막내아이역시읽는내내매우흥미진진해했다.

어린시절부터매우당돌했던아이.
자기가원하고자하는것은
반드시이루어야만직성이풀리는듯
고집이있어보이는이순신이었다.

전쟁놀이를하다사인교를지나는대감의행차에도
그상황에빠져놀이를멈추지않고
오히려대감에게다른곳으로돌아가라고
말하는이순신을보면서
역시큰일을하려면
저런베짱하나는필요하겠다싶었다.

하지만막무가내순신은
다소융통성이부족해보였고
그런부족한부분은
친구유성룡이옆에서채워주었다.

 

 

무예와병법을다루며
책읽기도게을리하지않은순신은
결국무과시험에합격해
동구비보를지키는군관으로벼슬을지내게된다.

병사들과똑같이훈련하고똑같이생활한순신.
튼튼한요새를만들고
훈련원봉사로승진하여한양으로왔지만
서익의눈에잘못들어
몇번이나벼슬자리에서쫓겨나고,
이후이일의거짓보고에옥살이까지하게된다.
누명은다행이벗겨졌지만
순신은백의종군으로
벼슬없이전쟁터에나가싸우라는명을받는다.

 

 

후에공을인정받아전라도정읍의현감으로
백성들의존경을받으며지내던순신은
그당시왜구들의노략질에의해나라가불안해지자
유성룡의추천으로전라좌수사로임명된다.

맨땅에헤딩하듯
처음부터다시재정비를시작한순신은
태종때개발했다던거북선에대한기록을보고
군관나대용을불러거북선을제작하도록한다.

 

 

"침착하라!결코가벼이움직이지말고,
큰산처럼무겁게행동하라!"

옥포바닷가에서
처음왜적과맞닥뜨린수군을향해순신은외쳤다.
첫승리를거둔옥포해전이었다.

<이순신의임진왜란>

 

 

조선수군은바다에서계속승리했지만
육지의임금은평양으로피란을가버렸다.

왜군이계속쳐들어오는상황에서
이순신은거북선으로왜군을물리쳤고,
육지와바다를한번에공격하려던
도요토미히데요시의작전은실패로돌아감에따라
일본수군은총집합하여다시한번전투를벌이는데.

<학익진전법으로승리를이끈한산도대첩>

하지만원균의시기와질투로
순신은다시벌을받아옥에갇히고
이순신을구하기위해노력한유성룡마져
벼슬자리에서내쫓긴다.

이후나라는더어지러워지고
선조는크게후회하며순신을다시
삼도통제사에앉힌다.

적의배200여척과조선의배12척만으로
싸워야하는상황.

순신은위기를기회로바꾸어
율돌목,명랑에서기적적인승리를하게된다.

<명랑대첩>

아들이죽었음에도슬픈모습을보이지않으려
혼자슬퍼하였고
전투에서죽을때에도
자신의죽음을군사들에게알리지못하게하였다.

그가얼마나다른이들을
더먼저생각하고중요시하는지
너무나도잘알수있는부분이었다.

이순신장군의살신성인이없었다면
우리나라는지금쯤어떻게되어있을까.
한번쯤은생각해봐도좋을문제인것같다.

이순신장군의나라사랑.
너무나어려운일이었다.
그를본받아나역시나라사랑의작은일부터
아이들과함께동참해야겠다는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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