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가 가져온 이상한 휴가 - 지구온난화 환경 그림책
이윤민 지음 / 미세기 / 202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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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뀌는방귀줄일께요!!!"
햄버거업체의새로나온광고문구.

소들이방귀를뀌고트름을할때
메탄가스가나오면서그메탄가스가
지구온난화를일으키는데
"소에게레몬그라스허브를먹이면
메탄가스배출량을줄일수있다"며
기후문제해결을노래하면서
브랜드이미지상승을노린광고였다.

마침이책을읽고나서
아이들과함께햄버거광고동영상을보게되었고,
책에도역시동물들의방귀와트름이
지구온난화를일으킨다는내용이나와있어서
아이들은매우흥미로워했다.

특히방귀와트름이야기만나와도
깔깔대며좋아하는둘째아이는
이제그햄버거브랜드만보면
메탄까스버거라고부른다.
너무열심히지구온난화를알아버린
광고의부작용이라고할수있을까ㅋㅋㅋ;;;;

일러스트와내용은
환경그림책이지만어렵지않았고
아이들이읽어도한눈에쏙쏙들어올만큼
재미있게구성이되어있다.
세아이의엄마가쓴동화책이라서그런지
다소아이들이이해하기에어려울수도있는
지구온난화에관한환경그림책을
쉽고재미있게접근할수있도록만든책같았다.

한가족의휴가를따라함께알아가는
지구온난화.

이상한휴가에함께동참해볼까.

 

 

 

지구온난화가가져온이상한휴가_이윤민.글/그림

 

 

유난히더운여름날.
에어컨아래서휴가를보내고싶은아빠와
특별한휴가를보내고싶은율이.

하루종일돌아가던에어컨이과열되서
고장이나는바람에
아빠는울며겨자먹기로
여름휴가를떠나기로한다.

 

 

고작집앞의차까지가는길도
오징어가불판에서구워지듯
율이의다리역시
아스팔트길위에서타들어가는것같다.

 

 

 

 

계곡을향해신나게산에오르며
시원한공기를마시기위해창문을내리자마자맡은
가축들의지독한방귀와트름의냄새는
율이의인상을찌푸리게했고,
냄새를피해도착한계곡은물이다말라버려
기대하던물놀이를할수가없었다.

 

 

물놀이를포기할수없어바다에온율이네.
그런데이상하게도바다물이빨갛게물들어있어
들어갈수없다.
섬에가는데에도거센폭풍이몰아치고
이곳에서살지않는상어까지보인다.
가는곳마다엉망진창이다.

결국집으로돌아가는율이네가족.
왜이렇게되었는지
율이는이유가궁금할뿐이다.
이상한휴가에너무나속상한율이.



율이가휴가를떠나고겪었던
냄새나는산,바짝마른계곡,
새빨간바다,상어가나타나는섬,
이모든현상은지구온난화로인해생긴변화였다.

지구온난화란
사람들이마구쓴온실가스때문에
지구의열이밖으로나가지못해생기는현상이다.
지구의온도가적당해야하는데
계속뜨거워지기만하면서생긴이상기후가
여러가지환경문제를일으킨것이었다.

요즘내리는비의양이어마무시한이유도
지구온난화로생긴이상기후때문이었고,
너무나많은사람들이이로인해
많은피해를입은모습을보면서
남의일이아닌우리모두의문제라는것을
느낄수있었다.

율이의이상한휴가를함께보내면서
우리아이들도역시
지구온난화를줄이기위한대처법을배워
스스로차근차근실천해나가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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