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 된 게으른 농부 옛날옛적에 18
이상교 지음, 이준선 그림 / 국민서관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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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책으로많이읽었던옛이야기들.

은비까비의옛날옛적에나
배추도사무도사등에서보았던
옛이야기들을보며
나는많은것을느끼고배우면서쑥쑥커왔다.

내가좋아하던만화여서그런지
아이들에게도꼭보여주고싶었는데
지금은아쉽게도그런류의만화는보이지않고
죄다악당을물리치는히어로내용의
만화만많이보이는듯하다.

옛날옛적부터전해내려오는이야기들.

정말재미있어서보고또보고
게다가느끼는점깨닫는점도많이있었다.
오죽하면각나라마다전해내려오는이야기들도
주인공이나배경등만다르고
비슷비슷한내용의이야기로전해져내려올까.

그중에서도대표적인옛이야기
'소가된게으른농부'의이야기는
어릴적이야기를읽고난후
절대게으르게살지말아야지하고
다짐했던이야기중하나이다.

 

 

 

소가된게으른농부_이상교.글/이준선.그림

 

 

예쁜매화꽃나무가드리운집에살고있는
게으른농부.

책속의일러스트가어찌나예쁘던지.
매화꽃나무아래의집에서사는
농부와농부의아내의모습이행복해보였다.
하지만그림과는달리
게으른농부는농사일대신항상
놀궁리만하며하루하루를보낸다.

 

 

어느날게으른농부는밖으로놀러나가다
산모퉁이에서전에없던집을한채발견하게된다.
집안에서소머리탈을만드는노인을본농부는
노인이만든소머리탈을한번써보고는
그만소가되어버리고만다.

 

 

종일죽도록일하고해가지고나서야
외양간으로돌아온소가된농부.
발굽에서는피가흐르고
엉덩이살은벗겨져굳은딱지도생겼다.

 

 

소가된게으른농부는
노인이농사꾼에게소를팔면서
무를먹게하면큰일이나니조심하라는
말이떠올랐다.
그리고기회를보다무밭의무를깨물어삼키는데.

 

 

무한입에소머리탈이벗겨졌다.
게으른농부는곧장아내에게로달려갔고
그뒤로는게으름피우는일이없어졌다.
그리고부지런히일해마을에서제일가는
부자가되었다고한다.

실감나는그림속
볼거리가많았던책으로인해
더재미있게책을읽을수있었다.

옛날옛적에시리즈모두다보고싶다는아이들.
한권씩사서보여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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