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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싸움 ㅣ 즐거운 동화 여행 109
신은영 지음, 박다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2월
평점 :
내가중학생때만해도
너도나도예쁘게꾸민쪽지를
친구들과주고받았었다.
정성껏만든편지지에
별내용은없지만길고빽빽히적은
추억의쪽지들.
지금생각해보면그런기억하나하나가
행복했던학창시절을떠올리게한다.
하지만요즘은손편지가너무나귀하다.
종이와연필그리고편지지가있어야하고
틀리면다시힘들게써야만한다.
게다가우리는이미핸드폰메시지나
카톡에익숙해져있다.
내아이만봐도직접편지를쓰는것보다
카톡이나문자를보내는것을더좋아한다.
시대의흐름에따라함께흘러간다해도
옛날처럼쪽지를주고받던
그런재미있던소소한추억거리가
우리아이들과점점멀어지고있다고생각하니
좀씁쓸하다는생각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