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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드래곤 클럽 ㅣ I LOVE 그림책
케이티 오닐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일러스트가너무예뻣던그림책.
만화형식의그림책이라서
더쉽게,더재밌게읽어내려간듯하다.
내용도그렇지만일러스트는너무순수해보였다.
이런부드럽고선한느낌의
캐릭터들을너무오랜만에본것일까?
읽는내내마음이따뜻했다.
티드래곤이라는소재자체도훌륭했다.
책에서는티드래곤을아주희귀하고
돌보기어려운존재로만들어놓았다.
그래서책을읽는내내아이는
티드래곤에대한환상이있었고
너무너무키우고싶어했다.
멋진차를생산하는티드래곤.
인간은티드래곤의뿔에난잎을
조금씩따서특별한차를만든다.
드래곤에따라서자라나는찻잎의종류도달라진다.
재스민티드래곤,
루이보스티드래곤,
캐모마일티드래곤,
인삼티드래곤,
얼그레이티드래곤,
히비스커스티드래곤,
생강티드래곤,
페퍼민트드래곤.
어쩜한마리한마리다사랑스럽고
내가좋아하는차들을생산하는지.
진심나도키우고싶었다.
각드래곤마다크기와생김새,색깔이다르고
차로우리는부분도다르다.
드래곤에게는주인이있는데
그주인과지속적인동료관계를맺으면
티드래곤들은그기억들을마법의뿔에저장한다.
그리고후에그기억들은찻잎으로흡수되기때문에
차를우리면그기억들의맛이차에서나타남으로
주인에게보답할수있다.
책을읽다보니나에게티드래곤은
내자식들이아닌가싶었다.
지속적으로사랑과정성으로관계를맺으면
자라온환경부터말투,행동등
모든걸기억하는아이들.
그리고그기억들과사랑으로
잘자라면서부모에게역으로효도하고
공경하면서살아가는삶.
비록정말볼수없는티드래곤들이지만
정말푹빠져읽을수있었던건
한마리한마리가내자식같아서가아니었을까.
이책으로인해
내인생의감사함을느낄수있다는것에
큰점수를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