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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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느낌의전천당주인베니코.

귀여운얼굴에흰머리를말아올린빨간입술의
주름하나없는통통한베니코에게는
이렇게수많은수식어가붙는다.

이상한과자가게를운영하는
베니코역시무언가수상쩍다.

과자로손님들의운명을뒤흔드는
이상한과자가게전천당.

손님들은이곳에서산과자로
운명이어떻게바뀌었을까?

 

 

 

이상한과자가게 전천당1 _ 글.히로시마레이코
                                       그림.쟈쟈

 

 

이상한과자가게에서구입한과자마다
운명이달라진다?

주인공들마다
얻게되는과자가다르고
그과자가가지고있는효과도다르다.

상상하는재미가있는전천당이야기.

 

 

큰아이도푹빠져본'이상한과자가게전천당'

 

첫번째'인어젤리'의이야기.

마유미는체육시간에수영을배울것만생각하면
너무우울하다.
물속에들어갈때마다물이너무무섭기때문이다.
물속에들어가면무서운생각에허우적거리다
물만실컷마시고선생님에게구조될께뻔하다.
내일부터이런부끄러운모습을친구들에게
보일걸생각하니정말싫다.

집으로가는길.
마유미는지금까지본적없는가게를보게되었다.
알록달록한과자가잔뜩놓여진과자가게.
수백번도더이길을다녔지만
이가게는본적이없다.

정신없이과자들을보고있는데
주인베니코가나오더니
행운의손님께서원하시는소원을
이루어준다고했다.
주저없이'수영을잘하고싶다고말하는마유미'

베니코는'인어젤리'를주었고
1967년에발행한10엔을주고구입하게된다.

설명서를반드시읽어야한다는베니코의말을뒤로
마유미는서둘러집에와
인어젤리를만드는데.

 

전천당에나오는과자마다
만드는방법이나온다.
아주흥미롭다.
내가직접만드는것마냥.

 

 

인어젤리는너무나맛있었다.
그리고다음날마유미는몹시목이말랐다.
체육시간에는수영복으로갈아입고
수영장앞에서자마자물에들어가고싶었고
물고기처럼어떤헤엄도자유롭게칠수있었다.

그렇게체육시간이끝나고
마유미는점심시간이되자
다리근처가근질거리기시작했다.
비늘이었다.
점점번지는비늘.

 

 

친구들에게들킬까봐
집으로도망쳐나온마유미는
너무목이말라옷을입은채욕조에들어갔다.

그리고생각난베니코의말.
설명서를반드시잘읽어야한다는말이생각난
마유미는그제야주의사항을보게되었다.

전천당의과자들은
만드는방법도흥미롭지만
주의사항은더욱흥미롭고
독자들로하여금어떤일이일어날지
궁금증을불러일으키게했다.

인어젤리의주의사항은
인어젤리를먹고나서반드시소금물을먹어야하고
먹지않을경우서서히인어로바뀐다는내용이었다.

만약소금물을마시지않아
인어화가진행되었을경우
함께든가루로인간젤리를만들어먹어야하고
완전히인어화가끝난뒤에는소용이없다는내용도
함께있었다.

마유미는시간이없었다.
발끝이지느러미처럼바뀌고있어서
걷기도서있기도쉽지않았다.
서둘러서만든인간젤리를1시간굳혀야한다.

3분정도지나면한시간이끝나는데
누군가현관문을여는소리가났다.

마유미의운명은어떻게되었을까?

정말빠져들어읽은책중하나였다.
아이도읽으면서무척이나재미있어했고
읽으면서도마지막내용을궁금해했다.

또한책을읽은후모든과자마다
전천당에서파는과자인냥
이름을붙이고어떤효과가있는지
주의사항은무엇인지
한동안전천당과자놀이에푹빠져있었던것같다.

인어젤리말고도맹수비스킷,붕어빵낚시등
다른과자들마다독특한이름과특색이있었고
다른주인공들의스토리역시새로웠기에
모든이야기가다너무재미있었던것같다.
2편이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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