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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으로 시작하는 부동산투자 - 평범한 월급쟁이를 수십억대 부자로 만든 투자법
투자가 카일 지음 / 길벗 / 2020년 9월
평점 :
평범한 월급쟁이를 수십억대 부자로 만든 투자법이 있다니
제목만 봐도 왠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월급쟁이라고 하면 평생 부자로 살수 없고 그만 그만 하게 살다 큰 부자는 못될 것 같고 전업 투자자는 되어야 전문직은 되어야 부자가 될것 같은 느낌 들지 않으세요?
이 책의 저자인 투자자 카일님은 직장을 그만 두지 않으면서도 월급쟁이로 두번의 상승기와 한번의 하락기를 경험하면서 투자를 지속해온
직장인이면서도 지금까지 성공적인 투자를 하신 경험을 가지고 이 책을 쓰셨네요.
이 책 안에는 imf로 인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시고 천만원으로 시작한 내집 마련 이야기 부터
경매 재개발 개건축 분양권 토지 투자 등등 다방면의 투자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상승기에는 많은 강사와 책들 돈벌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다가 하락기에 는 버티지 못하고 무리해서 축척한 재산들이 경매에 나오거나 많은 강사들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진짜 투자는 상승기와 하락기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 기준을 가지고 투자와 방어를 할 줄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매달 나오는 월급을 너무 터부시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 또한 왠지 전적으로 투자만 하면 더 투자를 잘 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것에 대한 대답은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입니다^^
월급이 주는 안정감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하고 투자하다 보면
전업으로 투자하는 사람들 이상의 수익과 부를 이룰수 있다고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네요.
이 책에서 흥미로웠던 것은 시대별로 투자를 어떻게 진행해 왔는지
시대별 투자법과 상승장 하락장의 투자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다룬점입니다.
보통 어떻게 돈 벌었다.
어떻게 투자했다
뿐인 무용담만 많은 부동산 책과는 차별화된 책이었습니다.
이책에서 투자자 카일님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일하고 투자하며 부자되는 선순환 투자 시스템을 만드는 일입니다.
일해서 모든 돈으로 투자해서 투자금을 모으고 또 집중해서 투자하고 또 투자후 일에 집중하는것.
일할때는 일에 더욱 집중하고 투자할때는 투자에 집중하는 것을 분리해서 하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일을 더 잘할수 있게 투자를 더 잘할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 된다고 설명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월급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투자를 읽으며 느낀점은 투자자 카일님은 부자가 될수 밖에 없는 분이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우선 부부가 부동산에 같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혼전 데이트 할때도 임장을 하거나 모델하우스를 돌아보셨다고 하니
보통사람들과는 확실히 시작부터 다른 부부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20년 넘는 시간동안 꾸준하게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오셨다는 점입니다.
보통 상승장에서 반짝 하다가 하락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갖지 않기 마련인데 부동산의 감을 잃지 않는 꾸준함이 투자자 카일님을 부자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매물을 찿기 위한 적극성입니다.
한강변 아파트 좋은 매물을 만나기 위해 퇴근후 매일 부동산을 찿아가서 부동산 사장님과 저녁을 먹는 정성
많은 감동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고수가 일반사람의 관점에서 책을 쓰기 쉽지 않는데 정말 친절한 말투로 눈높이를 낮추어서 책에 풀어 놓은 많은 부분이 많은 공감을 얻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진정성 있는 부동산 책을 읽게 되어 매우 흡족했습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투자자 카일님의 마인드 까지 내것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