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그의 리더십을 읽다
김헌식 지음 / 평민사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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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그의 리더십을 읽다.

 

20175월 대한민국은 권위의식이 없는 국민의 눈높이로 소통하는 민주적인 대통령을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10년 권위의식에 물든 두 대통령의 실정으로 국민들은 많은 고통에 시달렸었다. 국민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4대강사업으로 먹는 물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고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국가의 책무를 방기한 대통령이하 국가 권력자들로 인해 세월호참사로 꽃봉오리도 피어보지 못한 채 죽음을 당한 생명들, 마음 편히 지내지 못한 시간들이었다. 그 결과 대통령 탄핵, 그리고 조기대선으로 국민과 호흡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가진 대통령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결코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명심해야 한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문재인 그의 리더십을 읽다.] 과연 이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의 리더십은 무엇일까? 그리고 대통령이 된 문재인은 어떤 리더십을 가진 정치인일까? 지난 대통령의 리더십과 어떤 점이 달라 지금의 지지를 얻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 자연인 문 재인이 어떤 과정을 거쳐 최고의 정치인이 될 수 있었는지 책을 따라 가 보면 그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당시 실향민들의 삶은 가난과의 싸움이었다. 그런 가난한 형편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기 성장의 발판으로 삼은 모습, 학업성적은 좋았지만 결코 범생이처럼 행동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앞에 나서서 팀을 이끌고 나가지는 않았지만 자신을 필요로 할 때는 뒤로 빼지 않고 그 책임을 다하는 모습, 그의 이런 모습들이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비결이 아닐까? 소탈하고 소박한 한결같은 모습이 꾸며진 것이 아니라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임을 그런 행동이 지금의 그를 만든 것이 아닐까?

자기 희생적인, 솔선수범, 경청의 리더십으로 천천히 함께 위기의 이 대한민국을 바꿔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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