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영 현대경영
박상하 지음 / 한국표준협회미디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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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대한민국은 한마디로 위기의 시대다. 이 위기를 잘 극복한다면 전화위복의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할 방법은 지난 대통령퇴진 전국민 촛불집회에서 보여주었던 단합의 한마음이라고 생각한다. , 야 보수, 진보 가릴 것 없이 한층 성숙된 자세가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 기업하는 특히 재벌들의 행태 또한 새로운 시대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 전근대적인 경영마인드로는 험난한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우리나라 기업들(재벌) 87년 민주화를 기회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분명히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제대로 시도하지 않고 끊임없는 정경유착으로 부패와 부정의 온상이 되었다. 최근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의 큰 축이라는 국민들의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닐 것이다. 이것은 광복 이후 그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진 측면이 있다. 잘못 꿰어진 단추를 다시 풀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더 빠른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삼성경영, 현대경영] 이 책을 통해 다시 시작하는 것이 국제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이 아닌가 아니 국제경쟁을 주도해 나갈 길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권력과 결탁한 기업이 살아남는 예가 있었나 과거를 되돌아 보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음을 알 수 있다. (한보, 대우, 거평, 경남기업 등) 재계 순위 1, 2위를 다투는 삼성, 현대 두 기업을 살펴보라. 결국 기업이 살아남고 대중에게 공감을 얻는 것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인재의 육성 그리고 냉철한 판단과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 행동이다.

 이병철, 정주영 두 거인이 걸어 온 길은 상반된 길이다. 현장중심의, 뚝심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현대, 냉철한 사고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자기의 장점을 살린 삼성 두 기업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면 현재의 우리 기업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있다. 두 기업은 극과 극의 행보를 보이지만 세세하게 살펴보면 공통점도 있음을 알게 된다.  

 1, 위기의 순간 굴복하지 않고 꿋꿋하게 이겨낸 점

 2, 불가능에 대한 도전정신

 3, 자신의 장점을 잘 살려낸 점

 4, 끊임없는 기술개발

 5, 인재의 양성

 자원이 빈약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은 한 발 앞선 기술개발과 인재의 육성이 해답이다. 눈앞의 이익만을 쫓아 선 살아남을 수 없다. 오늘 날 삼성이 휴대전화와 반도체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현대자동차가 자동차메이커 세계 Big 5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 그 답이라 하겠다. 물론 아직까지 재벌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각이 곱지만은 않다. 재벌기업의 후계자 다툼, 후진적 지배구조, 혁신의 부재 등 삼성과 현대가 세계 초 일류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 창업주의 정신을 되돌아 보며 무엇이 진정 초 일류기업으로 나아가는 길인지 스스로 물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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