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확장

부의 확장 - 나와 세상의 부를 연결하는 법
천영록.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 2020년 1월

부의 확장

누구보다도 많은 돈을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은 사유재산이 생긴 이후 모든 인간들의 공통된 관심사일 것이다. 최근 청년실업이 점점 더 심화되어가는 시기라 이런 관심이 더욱 높다. 그런 이유로 얼마 전 한창 열기가 고조되었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열광했고 갭투자라는 희한한 부동산투기도 생겨나고 코로나19전염병사태로 주가가 폭락하자 또 주식투기에 열광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생각하지도 않고 그저 벌수 있으리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들떠있다. 우리네 인생이 돈에 의해 울고 웃는 그런 삶이 되어버린 것 같다.

[부의 확장] 이런 시대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는 제목이다. 어떻게 하면 가능할까? 나 같은 빈털터리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애당초 부자에 대한 희망은 버린 삶인데 갑자기 욕망이 강하게 일어난다. 21대 총선에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탈북자 누구는 남한에서 채 4년도 되지 않아 20억이 넘는 자산의 소유자가 되었다는데 50년 넘게 살아온 나는 자괴감이 들 수밖에 없다. 더 늦기 전에 그 답을 찾을 수 있기를.

하지만 세상 이치가 다 그러하듯 돈을 벌 수 있는 직접적인 방법은 없다. 그런 방법이 있다면 세상에 가난이란 존재하지 않았겠지. 그러나 세상에는 여전히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이 지천에 널려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3년 후의 나를 얼마나 존중하고 있는가? 오늘의 나는 어제 행동의 결과다.(39P)에 그 답이 있는 것 같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이 결과를 만들어 낸다. 미래의 나를 위해 저축하고 절제한다면 원하는 것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현대 사회는 초연결사회이다. 모든 것들이 서로 얽혀 돌아간다. 부(富) 또한 마찬가지이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연결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가 연결되어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그 연결의 방법을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는지 찾아야하는지 그 길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