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예수 - 이슬람, 공존과 평화를 위한 기도
타리프 칼리디 지음, 정혜성.이중민 옮김, 박현도 감수 / 소동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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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예수

 

우리들은 뉴스를 통해 종종 이슬람 과격 테러리스트들의 자살폭탄공격을 들으며 기독교문화와 이슬람문화간의 간극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음을 느낀다. 급기야 2001911 비행기납치를 통해 세계무역센터 쌍둥이건물에 대한 테러와 그 이후 미국의 이슬람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으로 두 문화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생각이다. 비단 미국을 위시한 기독교문화뿐만 아니라 타 문화권에서도 이슬람 특히 무슬림에 대해서는 경원시하는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님을 최근 국내에 들어온 시리아난민을 둘러싼 국민간 대립이 큰 논란이 되었다.

두 문화권간의 대립은 이제 세계평화와 화합의 큰 걸림돌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실로 큰 두통거리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유일신의 종교는 필연적으로 이런 분쟁의 씨앗을 잉태하고 있다고 보여 진다. 내 믿음만이 지고지순하고 타 믿음은 순정하지 않다는 생각이 문제인 것이다. 하지만 이슬람과 기독교와 유대교는 한배에서 갈라져 나온 또 다른 나라고 할 수 있다.

[무슬림 예수]는 또 다른 나임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이슬람의 유일신 알라는 하느님의 다른 이름이다. 이 알라가 예수에 이어 예언자 무함마드에게 계시를 내려줘 이슬람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물론 기독교에서 인식하는 예수와는 조금 차이는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부정하지는 않고 존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두 문화는 세상에 양립할 수 없는 그런 존재는 아니라는 것이다.

[무슬림 예수]는 이슬람 고전과 경전속에 들어있는 예수의 말씀과 이야기들을 찾아 해설을 붙였다. 극과 극의 두 종료라고 생각했는데 예수에 대한 언급이 많음에 상당히 놀랄 것이다. 폭력과 테러의 무슬림이라고 생각하는 한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슬람 또한 다른 종교와 다름이 없이 금욕적이고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강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일부 무슬림들의 과격함으로 인한 오해를 풀고 세계 화합과 평화의 한 일원임을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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