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한한 우주를 건너 서로를 만났고 이 삶을 함께하고 있어 - 펫로스, 반려동물 애도의 기록
최하늘 지음 / 알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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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한다.

코코가 세상을 떠나면 얼마나 슬플까.


반려 동물을 키워보지 않은 이들은

펫로스증후군 을 이해할까?라고.


떠나보낸 반려동물로 인해

크나큰 상실감과 우울감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있다.


나도 코코가 언젠가 떠나갈꺼라 생각하면

눈물부터 날것같다.

그런 생각을 미리 하기도 싫다.


새끼 강아지를 얼마 키우지도못했는데

병으로 떠나보냈던 경험이있다.

짧은시간 같이 있었음에도

그 슬픔은 굉장히 오래갔고

공허함이 가득했던 시간이었다.


매일 아침 산책하다 만나는 강아지가

어느날 안보여서 물어보았더니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하시며

눈물을 글썽이시는 어르신,


주변에도 강아지를 잃은 슬픔에

그 텅빈 자리를 메꾸기가 힘들다고 

슬픔을 삼키는 지인들.



책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을 만났던 첫 만남부터

이별 후 슬픔을 견대내는 과정들을

반려인의 시점으로 기록했다.


펫로스 심리상담소를 만든저자가

반려동물과 이별한 10명의 반려인을만나

상실과 슬픔을 겪어내는 애도의 과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슬픔을 말해야한다고했다.

충분히 슬퍼하지 않으면

슬픔을 끝낼수가 없다고.


슬픔속에서 애도의 시간을 보내는 반려인들

고통을 견디는 방법들.슬픔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슬픔을 견뎌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앞으로 닥쳐올 내가 겪어야 할 슬픔을

미리 만나볼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코코는...

정말 오래오래 우리 가족 곁에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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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차린 식탁 -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50가지 음식 인문학
우타 제부르크 지음, 류동수 옮김 / 애플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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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스테이크, 백조구이, 채소파이 등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50가지 음식!!


음식의 기원과

인류의 역사속 음식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

그 사회의 흐름과 문화를 엿볼수 있는 책


음식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는 언제나 재밌다.

음식에 깃든 사연도,

음식의 재료에 대한 탐구도,

음식과 기후위기 문제도,

그리고 인류가 변화와 음식과의 관계도

먹는것을 통해 그 시대의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중국의 훠궈는 1,200년경 몽골에서

건너왔고 인도카레는 포르투갈인들이

고추를 전해주면서 16세기부터 매워졌다.


피시앤칩스에 얽힌 이야기

커피이야기

뷔페 이야기등등


역사와 곁들어진, 공동체 결속의

수단이였던 음식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다.


인류사에서 문자로 기록된 가장 오래된 

레시피는 기원전 1,730년경 바빌로니아 양고기스튜조리법이다.


투탕카멘의 무덤에서는 온갖 종류의 빵과 과일이

가득 담긴 바구니 수백개가 놓여져 있다.


배두인족이 오늘날까지 손님에게 내놓는 음식의 하나가

만사프 이다.

 

책의 첫부분에 나온 매머드스테이크는

과연 무슨맛이었을까?

내가 아는 그 맛일까?


검투사용 죽은 고소한 그 맛이날까? 등


책에나오는 수많은 음식들에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알지못했던 사실들을 맛있게 알려준다.



이 책은

식사라는 주제의 다채로운 목소리들의 이야기들이

우리를 미식기행으로 안내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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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바라볼 것인가 - 천재들을 이끈 오펜하이머 리더십
박종규 지음 / 터닝페이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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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미국이 낳은 대표적인 이론 물리학자

오펜하이머



인류 최초로 핵폭탄 개발에 성공시킨 천재과학자

인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리더도 평범한 사람이었다.


천재이고 이성적인 물리학자였지만

시기심과 분노에 사로잡힌 모순적이기도,


예민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리더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외향적이고 대담하게 생동하기도 한 오펜하이머


그의 가장 큰 모순은 핵폭탄을 개발한 주역인 그가

종전후에는 핵폭탄 사용을 반대했다는것.

그런 자신의 모순을 인정했다.


타인에 대한 인정과 다름을 인정하는 것.

인정으로 시작하는 좋은 리더십.



훌륭한 리더의 자질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


이 책은 챕터마다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며 점수를 매기고

리더십에 대한 꿀팁들을 정리해준다.



오펜하이머가 맨해튼 프로젝트를 이끌며

적용한 리더십과 다양한 방법론들.


리더십에 대한 조언을 얻고싶거나

지금 리더이거나 

앞으로 리더가 될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 영화를

꼭 보고싶게 만든 책!


천재들의 리더십은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들도 고뇌하고 실수하고

질투하고 분노하는 평범한 사람이라는것에

친근감이 들기도 했고,


자신의 

모순됨을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가 더 위대하게 느껴졌다


인류 역사상 손꼽히는 탁월한 리더를 만나보고싶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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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꼭 안아줄 것 - 영원한 이별을 가르쳐야 했던 한 아버지의 이야기
강남구 지음 / 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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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리뷰들을 보고

어느정도 각오하고 읽었지만

참..많이 슬펐다.


나에게도 남편이있고

아이들이 있고

가족이있다.


그래서 더 슬펐다.


하루하루 우당탕 살아가며

가족들에게 마음을 이야기하는

대화들을 얼마나 하고있나.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는것.

예상치도 못하게 인사조차 제대로 못하고

떠나보내는것..


떠나는사람의 슬픔과

남겨진사람의 절망이

감히 가늠이 되질 않는다.


항상 미래를 말하기보다

현재, 지금, 아끼지말고 꼭 안아주고

말해주고, 사랑해주기.


우리 모두를 울렸던

KBS인간극장 '사랑은아직도'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한 사랑과

치유의 성장기 10주년 개정판


"행복은 그렇게 멀리 있지 않다는걸

아내가 떠난 뒤에야 알 수 있었다.

아내는 가르쳐주었다.

이제 더 이상 일상이 주는 행복을 놓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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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그랩 - 내 정보를 훔치는 빅테크 기업들
울리세스 알리 메히아스.닉 콜드리 지음, 공경희 옮김 / 영림카디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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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나 앱을 쓰지 않으면

티켓구매, 숙소예약 등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하지 못하는 사회가 되어가고있다.

어느새 침투한 빅테크 기업들은

우리의 삶에서 떼놓을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인스타, 유튜브는 물론

쇼핑을 하면 내가 좋아하는 성향을

어찌나 잘 파악하는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꿰뚫어

내 성향의 알고리즘을 보여주고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그저 AI는 정말 똑똑하구나 

편리한 세상이네 하며 단순하게 넘겼던 생각들이

이 책을읽고나니 경각심이 들었다.


미국의 빅테크(구글,아무존, 페이스북,애플)기업

이 네개의 기업의 시가총액은

인도,영국,프랑스의 GDP를 능가한다는 놀라운사실을

이제서야 알았다.



#데이터식민주의 위험을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최근 #라인매각사태 를 보고

무슨일인가싶어 정보를 클릭해보기 시작했는데,


라인매각, 틱톡금지법 등 

데이터는 국가적 자원이자 무기이고

데이터의 주권을 뺏기지 않기위해

국가간 치열하게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걸 알았다.


책의 첫장 역사적 식민주의부터 시작해서

현재의 최대 데이터 권력인 미국과 중국이

점점 해저 통신망을 독점하는 것을 우려하며

과거 식민주의가 

지금의 데이터 식민주의로 이어지는 것까지

데이터 수탈의 문제점과 경각심을 일깨운다.



빅테이터를 수확하는 기업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등은 단순한 판매상이아니라

고객의 습관을 추척해서 데이터를 만들고

개개인의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내 정보를 빼돌려 돈을 버는 기업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개인정보와 데이터를 빼앗아 이익을 얻고있는

기업들,데이터 식민주의의 미래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항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



새로운 식민지 특권층 빅테크 업체들은 SNS분야외에

군사,보안, 기타 정보 서비스기업등 비밀리에 활동하고있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데이터들이 마구 쓰여지고 있다는것.



데이터가 곧 자원이가 무기인 시대에 경각심을가지고

우리의 데이터를 지켜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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