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 꼭 필요한 고사성어 1
푸른길 편집부 엮음 / 푸른길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우리말에 꼭 필요한 고사성어!

제목 그대로 우리말에 꼭 필요한 고사성어들만 모아놓은 책이었다.  아이와 어른 모두 읽어도 될 만큼 중요한 고사성어들만 모아놓았다.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하나의 고사성어에 쉽고 재미있는 동화처럼 쓰여진 유래가 있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좋게 만들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의 장점은 그 고사성어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쉽도록 유쾌한 만화로 또 한번 이야기를 엮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야기와 만화로 고사성어를 익히면 마지막으로 그 고사성어의 뜻과 음을 익히고 몇차례씩 쓰게 만들어 놓아 하나의 고사성어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조카가 좀 더 크면 꼭 사다주고 싶은 책이다. 옛날이야기 해 달라고 하면 이 책을 재미나게 읽어주면서 자연스레 고사성어의 뜻도 이야기 해주고 상식도 넓혀주고.

 아이들이 크는데 꼭 필요한 책인것 같다. 또한 어른들에게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님의 알
고모리 가오리 지음, 히로세 겐 그림, 서금석 옮김 / 푸른길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이 달님의 알이라니. 달님이 알을 낳았나? 아니면 알속에서 달님이 태어났나? 심상치 않은 제목에 끌려 읽게된 책. 특이한 제목답게 내용도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만약 내게 아이가 있다면 달님 앞에서 아이를 내 무릎에 앉히고 이 책을 꼭 읽어주고 싶다. 지금 당장 아이가 없는게 아쉬울뿐. ^^;;

읽는 내내 엉뚱한 상상력이 신선하고 재치있게 느껴지는 책이었다. 알록달록한 그림과 함께 읽는것도 하나의 재미였다. 책을 끝까지 읽고나면 왜 보름달속에  토끼가 방아를 찧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을 알고 나면 저절로 입가에 웃음이 지어지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길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고래곶에 사는 고래라고 합니다
이와사 메구미 지음, 다카바타케 준 그림, 황부겸 옮김 / 푸른길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고래곶에 사는 고래는 편지를 통해 꼬마고래인 구보를 알게된다. 몇통의 편지를 주고받은 후 고래는 구보가 젊었을때 자신의 친구였던 고래의 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고래곶을 떠났던 많은 친구들이 고래곶을 다시 찾았고 고래와 만나게 된다. 고래는 그 친구들과 다시 올림픽을 열게되고 그 올림픽에 구보도 참가한다. 이렇게 열게된 올림픽은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읽는 내내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정정 당당하게 경쟁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끝까지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도 꼭 필요한 자세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오랫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고 유쾌하게 읽었던것 같다. 아! 그리고 이 책을 읽기전에 먼저 여유가 된다면 <나는 아프리카에 사는 기린이라고 합니다>를 읽어보기를 권한다. 내용이 아주 조금 이어지는 면도 있지만 주인공들이 같기 때문에 읽는데 한 층 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아프리카에 사는 기린이라고 합니다
이와사 메구미 지음, 다카바타케 준 그림, 푸른길 편집부 옮김 / 푸른길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평범하고 건조한 일상속에서 심심하던 기린은 받는이도 모르는채 그 누군가에게 무작정 편지를 쓴다. 배달부가 된 펠리컨도 기린의 편지를 전해주는 일이 처음에는 지평선이 멀어 힘들었으나 점점 흥미를 가지게 되고 편지가 오고갈수록 기린과 친해지게 된다. 기린이 보낸 편지를 받아본 주인공은 바다에 사는 목이없는 펭귄이었다. 처음 편지를 접한 펭귄은 기린을 무척 신기해한다. 오고가는 편지속에서 기린과 펭귄은 서로를 궁금해하고 결국에 둘은 만남을 갖고 친구가 된다. 물론 배달부였던 펠리컨과 물개도 함께. 

동화책이란 어린이들만 읽는책인줄 알았는데 이러한 생각을 버리게 해준 책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기린과 펭귄에게 푹 빠져들었었다. 그리고 편지를 통한 기린과 펭귄의 우정은 인터넷이 발달하고 이메일이 보편화되면서 이제는 애뜻한 추억으로 남겨진 편지에 대한 그리움을 더했다. 편지의 여운이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 같다. 고래선생님의 편지가 나에게 배달되기를 꿈꾸면서. 가끔은 지친 일상속에서 이러한 동화책을 읽는것도 무료함을 달래는 색다른 방법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